20년째 속썪이는 남편과 냉전중이에요. 2달 넘게..
카톡으로 싸웠는데 아직도 지잘못을 모르고 저를 공격하더군요.
그래서 그만살자했어요. 애는 내가 키운다고..
정말 이혼하고 싶어? 이러길래 눈딱감고 강하게 나갔어요.
그래 진심으로 이혼하고 싶다. 애는 내가 키운다.
누구잘못인지 우리끼리는 결론안나니 법원에서 판가름해보자.
변호사 알아봤더니 니가 유책배우자이고 너와 니부모 완전 악질케이스라더라.
이때부터 빌더군요. 미안하다고요.
다필요없다. 소송걸면 재산 다가져올수있다더라. 그러니 합의해라.
애는 내가키우고 재산은 반씩 나누자.
내가 그동안 돈벌어온거,. 가사노동 전담한거 돈으로 계산하면
아파트값이더라. 집안망신당하기 싫으면 합의해라.
10년간 사과한번 없던 놈이 싹싹 비네요. 앞으로 잘하겠다. 애봐서 참아라 등등.
참 찌질하네요. 그렇게 요목조목 짚어서 잘못한거 항의할때는 배째라 하던놈이
법으로 판결받자 하니 지가봐도 지가 불리하단거를 알더군요.
근데 이제부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