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짜증은 일단 참고 다 받아줘야 되는건가요?
대부분 입시결과도 좋았다는 말이 있던데
도 닦는 심정으로 1년 보내야 될것 같네요.
1. 흠
'18.3.7 4:03 PM (223.62.xxx.97)고3이든 고3할아버지든 아닌건 아닌거죠. 기본적인 투정은 받아줘도 도를 넘어서는건 아닌듯요.
2. 음
'18.3.7 4:05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작년에 재수해서 올해 대학 입학했고,
올해 고3짜리 있는데요.
조금 예민해지는 것 같고
피로도가 올라가는 것 같긴하지만
짜증을 대놓고 하진 않는데요.
왜 짜증내요....
엄마가 무슨 감정 쓰레기통인가요...
무슨 큰일한다고.3. ㅁㅁ
'18.3.7 4:06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고3이 무슨 벼슬인가요..
저희애도 고3인데 평소랑 별다를거 없이 지내요.
특별대우해주지도 않지만
공부푸쉬도 하지 않아요.4. ㅠㅠ
'18.3.7 4:07 PM (58.234.xxx.92)정말 막장아니면 다 받아주세요
싸울거 같으면 부딪히지 않게 엄마가 미리 자리를 피해주구요
막상 아이하고 싸워봐야 엄마입장에서 유치하잖아요5. 음
'18.3.7 4:07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우선 배려는 해주려고 하지만요.
건강이나 방 청결, 간식 등등.6. 고3때
'18.3.7 4:11 PM (1.239.xxx.146)예민해져 있어요.지나고 나면 나아집니다.
7. 음
'18.3.7 4:14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작년에 재수해서 올해 대학 입학했고,
올해 고3짜리 있는데요.
조금 예민해지는 것 같고
피로도가 올라가는 것 같긴하지만
짜증을 대놓고 하진 않는데요.
왜 짜증내요....
엄마가 무슨 감정 쓰레기통인가요...
물론,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신체적으로 체력이 떨이진 상태이니
저도 잔소리 안하려고 하지요.
간식이나 잘 챙겨주고
영양제, 식사 부지런히 챙기고.
서로 노력하는 것을 아는 걸요.
결과와 상관없이...
같이 대화 나눌 수 있으니
만족합니다.
짜증은 습관되는 것 같고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주변 경우 보니까...8. ::
'18.3.7 4:14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어지간하면 최대한 맞춰줘야지요
제일 힘든건 공부하는 수험생 이니까9. 3:1법칙
'18.3.7 4:26 PM (121.160.xxx.222)세번 참고 한번 소리 꽥꽥 해줍니다
10. 네네
'18.3.7 4:36 PM (121.169.xxx.230)막장아니면 받아주세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주세요.
고3때 본인은 그렇지 않았다해도 내자식이 느끼는 무게는 다를수 있잖아요.
넘 심하다싶을땐 엄마도 사람이다, 힘들다, 대화도 하구요.
고3은 거의 성인이라 조근조근 얘기하면 잘 통해요.
중2 다루듯이 하면 안되는거지요.
짜증이나 분노, 우울감은 어느정도 받아들여주세요.
다독여주시고, 잘 다스리며 이겨내도록 힘을 주셔야해요.11. ...
'18.3.7 4:45 PM (14.36.xxx.209)받아주다가 너무 버릇이 없으면 한번씩 버럭 해줬었습니다.
다 받아주면 엄마를 스트레스 해소 도구로 아는데, 그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지 않아요.12. 고3이
'18.3.7 5:08 PM (14.41.xxx.47) - 삭제된댓글뭐라고 무조건 받아주라는 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어릴땐 어려서 ~
사춘기때 사춘기라서 ~ 대학생되면
어떤 논리로 그나쁜버릇 고치겠는지요?!
고3이면 왠만한 가치관 다 자리잡았을 나이 입니다
짜증 받아줄 나이 절대 아닙니다13. ...
'18.3.7 5:14 PM (223.62.xxx.245)받아주기 싫음 마는거지
그딴걸 물어봐야아나요?
고작 일년
고3이되니 대단한 자리앉았다고 유세떠는것도 아니고
힘들고 불안하니 예민해서 그런건데
엄마가 그런것도 이해못하면 마는거죠....뭐14. 고3된다고 갑자기 성격이 바뀌나요?
'18.3.7 5:24 PM (27.100.xxx.47) - 삭제된댓글평소 오냐오냐 성적만 나오면 된다 그런 마인드라 그런건 아니에요?
그 정도 스트레스는 앞으로도 계속 받을텐데 고3이라 허용하는 건 제 기준에는 아니네요..
일단은 참고
그 순간이 지난 다음에는 잘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일단이 계속되면 윗분처럼 한번 버럭해줘야 정신차리구요.15. ....
'18.3.7 5:35 PM (1.237.xxx.189)고등2학년 정도면 내 소관이 아니니 포기가 돼서 갈등이 덜할것도 같은데요
초등 저학년 의무적으로 엄마가 공부 봐줘야하는 때이고
놔버리기에 이르고 죽겠네요16. ..........
'18.3.7 5:3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안 받아 줘요.
공부가 고3이 벼슬도 아니고.17. 콩콩콩콩
'18.3.7 5:45 PM (1.249.xxx.93)제가 가장 예민할때가 고3이었던거 같아요...
근데 그땐 예민할수밖에 없었네요..
한참 공부할땐.. 집에 새벽 2시에 도착.. 6시에 기상..
(독서실차 타고 와서 씻고 자고.. 8시까지 등교여서.. 6시 기상)
엄마가 저한테 말걸기가 무서웠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기억이 없습니다만... ㅜㅜ18. **
'18.3.7 7:52 PM (218.237.xxx.58)막장 아니면 다 받아줍니다.
누구보다 아이가 가장 힘들 시기이니까요..
눈에서 레이저 나오던 아이가
하트 뿅뿅 날리는 그날이 곧 옵니다..
조금 만 더 도를 닦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