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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거절하라는거ㅋㅋㅋ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8-03-07 13:02:12
오늘 아빠한테 들었던 소리인데
82에서도 듣네요ㅋㅋㅋ
그래서 아침에 정말 오만 짜증 다 내고 아빠한테
언니나 엄마나 다 화내고 난리도 아니였는데요.

사수가 남친있는거 다 알면서도 호의를 가장해서 추근덕거림.
선이 모호해서 난 매우 불편하지만 여기서 단호함 보이면
나만 유난떠는 사람됨ㅋㅋ
다 보여서 다 거절하면 예민 유난이란식ㅋㅋ
둘이서 계속 보려는거 거절하면 일로 불러내려하고!!!!!
IP : 223.62.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3.7 1:07 PM (110.47.xxx.25)

    '선구자'는 어렵다고 하는 겁니다.
    나만 유난떠는 사람 되기는 싫다고 불려다니니 아~ 이래도 되는구나 싶어서 그런 일들이 계속 생기는 거네요.
    유난이라고 해도 나는 싫다는 여자들이 많아질 때 남자들 또한 함부로 불러내기가 힘들어지는 겁니다.
    도둑질 하지 말라고 교도소까지 잡아넣어도 도둑질은 사라지지 않으니 우리집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죠.

  • 2. ..
    '18.3.7 1:10 PM (175.115.xxx.188)

    아빠 단호하게 사표쓰라는 소리는 안하네
    그 ㅅㄲ가 그거 알고 더 추근거리는거야 ㅜㅜ

  • 3. 겁없는놈이네
    '18.3.7 1:14 P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이판국에도 그래요? 인생 망칠라고 그러나 지금 여자 돌보기 하든데 ㅉ

  • 4. ㅎㅎ
    '18.3.7 1:1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단호하게 대처?? 사표 쓰고 백수되는 선택이 쉽나....

  • 5. ...
    '18.3.7 1:33 PM (222.120.xxx.20)

    지들은 직장에서 목숨 부지하려고 가기 싫은 룸살롱도 억지로 간다면서요.
    당장 점심때 김치찌개 먹자는 상사 앞에서 햄버거 먹겠다는 말도 못하면서.

  • 6. ㅁㅁㅁㅁ
    '18.3.7 1:36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단호하게가 진짜 말이 쉽지
    어릴적부터 자기주장 강한 아이들은 모난돌 취급하며 이리 찍어내고 저리 찍어내
    말잘듣는 아이로 만들어놓고서
    말로만 단호하게 거절하라고 ㅜㅜ

  • 7. ...
    '18.3.7 1:36 P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아니 딸한테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하는 아빠가 뭔 잘못인가요?
    저도 대학생 딸한테 단호하게 표현하라고 했습니다.
    백수가 되든 뭐든 뒷일 생각하지 말고 단호히 노 하라고 했어요. 인생 길다고.
    부모가 그렇게 교육시켜야 하는게 맞지 왜 화를 내신건지.

    남자들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그럼 운좋게 좋은 남자들만 만나고 살아가길 빌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사후에 미투운동에 나서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사전에 막을수 있게 딸하고 대화했습니다.
    제가 겪은 일화도 얘기하고, 애매해서 단호하기 어려울때 어떻게 해야할까 얘기도 하구요.

    사실 이제는 미투운동을 계기로 여자들도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여기서 단호히 거절했음에도 상대방이 시도했을경우 그 상대방이 사회적 법적으로 크게 엄벌을 받게 되는 사회적 환경이 되어서
    수동적으로가 아닌 강력한 의사표현을 해도 괜찮다는,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바뀔수 있어야죠.

  • 8. ...
    '18.3.7 1:42 PM (128.134.xxx.9)

    그럼 아빠가 딸한테 하는대로 그냥 당하고 있으라고 말하나요??

  • 9. ..
    '18.3.7 1:44 PM (175.115.xxx.188)

    단호하게 대처는 사표밖에 길이 없어요
    그게 말처럼 쉽던가요
    순진한분들 많으시네

  • 10. 그리고
    '18.3.7 1:53 PM (175.115.xxx.188)

    아빠가 힘있는 사람이면 함부로 못해요
    가장이거나 불우하거나 그러면 타겟이 되기 쉬움

  • 11. ㅎㅎㅎ
    '18.3.7 2:03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아빠 말이 당연히 맞는 말인데, 사회가 안 따라주는 거죠. ㅠㅠ

  • 12. ㅁㅁㅁㅁ
    '18.3.7 2:16 PM (119.70.xxx.206)

    단호하게 하라는 게 잘못이라는 게 아니라 단호하게 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거죠
    뭔 일 있기 전에 단호하게 하다가 오바한다고 몰리거나
    단호하게 했다가 그 뒷감당을 하는 게 또 너무나 힘든 일이 되기 십상..

  • 13. ㅋㅋ 고만 거리고
    '18.3.7 2:28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나만 유난떠는 사람, 예민 유난이란식으로 보이면 어때요.
    거절이나 하세요.
    자기 체면 생각 하느라 거절을 안하다 착각하게 왜 만듭니까.

  • 14. 저 아는 분은
    '18.3.7 4:16 PM (115.41.xxx.47)

    회식 때마다 아버님이 백발을 휘날리며 끝나길 기다려 따님을 데려갔죠.
    아버님한테도 그렇게 해달라고 하세요.
    전설이었어요. 일단 딸이 늦으면 장소 파악하고 통화해서 끝날 때 딸 픽업하시라고..
    입으로만 딸래미 지키시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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