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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투운동을 보면서 주변에서 듣거나 게시판에서 보고 당황한 것.

.....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8-03-07 11:43:20

1.하지만 여자의 노는 진짜 노가 아닐수도 있지않냐? 라는 말-진짜 많았어요.

(둘이 사귀는 사이에 알콩달콩하는것 사안이 다른데 저따위소리를...)


2.왜 그날당장 거부하고 나와서 신고를 하지않았냐..

   진짜 힘들면 자살이라도 하는건데 여태 잘살고 있는거 보면 큰 트라우마가 아닌거다..

 (큰트라우마 아니면 하자하면 좀 하기싫어도 해주고 살아야된다는건지)

  그때는 받을거 다받고 나와서 시간지나고 나서 딴 소리하는거다...


3.꽃뱀도 있지않냐. 남자만 욕하지 마라...

4. 예술적표현을 위해서 가르쳐준거고 여배우는 배운거 아니냐...(결국 연예계여자들은 다 내줘도 되는 족속인거다..소리)


평소 멀쩡해보이던 남자들도 그런쪽으론 그렇더라구요.

지금 미투운동보면서 다들 그남자가 잘했다는건 아니야..하지만.1.2.3.이렇게 토를 다는거죠.

결국은 여자가 거부해도 결국은 좋아할거다는 소리거나 여자가 첨부터 꽃뱀이다..


하긴 정치권으로까지 불거진 지금은

5.여자가 들이댄다하더라도 나중에 어떻게 당할지모르니 남자인 나도 조심해야겠다

까지 나가더군요.


왠지 남자 피해자 논리에 어이가 없었어요...

근데  배울만큼 배운 가정도 있는 제 주위 평범남들이에요..T.T





IP : 59.29.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은
    '18.3.7 11:44 AM (223.38.xxx.71)

    일부 여자도 많이 해요

  • 2. 그거야
    '18.3.7 11:46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당황스러운 남자들의 얘기이고

    2018년 2월 미투이후
    관리 못한 남자들은 사회에서 아웃될것이고요

    법이나 제도를 꼭 보완하는게 우리들이 할일이고요
    국회에 건의해야죠

  • 3. 저요
    '18.3.7 11:48 AM (121.145.xxx.183)

    멀쩡한 사람한테 2번 얘기듣고..

  • 4. 현실
    '18.3.7 11:49 AM (211.206.xxx.5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의 현실이예요
    정말 어찌할수 없는 뿌리깊은 남아선호
    그들은 그저 남자라는 이유로 뱃속부터 긍정적 피드백을 받고 삽니다.
    요즘 맘카페에서도 젊은 엄마들이 그러더군요
    아들이라고 알았을때 내심 더 좋았고
    딸은 뭐든 객관적으로 봐 지는데
    아들은 정말 객관적으로 안봐지며 누가뭐래도 내아들이 최고인거 같다고
    나도 이럴줄 몰랐다는 솔직한 고백들이 많더라구요

    남자들이 우월의식 갖는거 여자들과는 게임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성의식
    '18.3.7 11:53 AM (59.29.xxx.42)

    저는 성의식도 큰듯요.

    싫다고 해도 결국은 좋아할거다라는 강간범들의 마인드가
    진짜 보편적인건진도 모른다 생각들정도로요.
    남자들은 자신이 삽입하고 사정하고 싶은 그 욕구때문에
    내가 삽입하면 여자들은 결국 그순간 같이 쾌감을 느끼게 될거고 같이 즐거워할거다라는
    가설을 세워서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많나봐요.
    도덕적인 이유로 실행을 안해도 그런 환타지를 의외로 어느정도는 가지는.

  • 6. ....
    '18.3.7 11:53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정리 잘 해주셨네요
    정말 평소에 여자를 뭐로 보면 저런 소리들을 당연하게 내뱉을까 싶어요

  • 7. 근데 좀 애매한게 있긴해요
    '18.3.7 11:55 AM (210.220.xxx.245)

    오달수의 경우는 당시 오달수가 그럴만한 위치가 아니어서 미투라기보다 남녀사이에 벌어질수있는 일로 볼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연애감정은 아니고 썸타는 사이에 저런 일이 일어날수있는데 이게 시간 지나서 그 상대방이 돈도 많고 유명인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썸아니고 연애하다가 잘못되었을경우, 그것도 사내연애인경우, 상대방이 하필 상사지위에 있는 경우등등
    지금 여기 게시판에서도 이건 성추행일까요하면서 이야기하는거 읽다보면 살아가면서 여자로 살기도 힘들지만 남자로 살기도 힘들겠다싶어요
    애매해요
    몇년전에 70노인이었던가 여아를 성추행했다고 부모가 고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그런 사건이 아니었던걸로 밝혀진게 있었죠
    그때 친정아버지에게도 혹여 교회에서 만나는 어린아이들에게도 귀엽다고 머리쓰다듬거나 사탕주거나 그러지마시라고 조심하라고 하면서 씁쓸해한 기억이 있네요
    경계가 불분명한데 상대방이 주장하면 입증을 해야하니 제대로 입증하지못하면 성추행범이 되는거라 지금은 그저 접촉을 아예 안하는것만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죠.

  • 8. ...
    '18.3.7 12:12 PM (59.29.xxx.42)

    딱, 윗님처럼 도 말하죠.
    오달수 이야기 하면서...그래도 꽃뱀도 있지않니?
    그당시엔 좋아했으면서 나중에 복수심이나 돈때문에 그런거 아니니...
    운나빠서 도덕성없는 여자애랑 연애하다가 뒤통수맞고 무고죄 걸리는 얘기하는것도요.

    지금 김기덕, 이윤택이런 이야기 보면서도 똑같이 저렇게 얘기한다는거죠.

    결론은 당시에는 둘이 좋아서 한거지 추행이 아니었다. 라고 믿고 싶어해요.

    정상적인 여자들도 애매한 경우는 다 남자여자자말 다 들어보고 판단하죠.
    아빠없이 태어난 여자 없고, 아들가진 여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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