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자면서 하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8-03-07 11:27:28

그 전부터 아주가~~끔 있던 행동이구요

요 며칠전부터 부쩍 심해졌어요.

잠자려고 누우면 잠이 들듯하면 제 몸이 깜짝 놀란것처럼

온 몸이 잠깐 부르르떨듯 하다깨고

잠자리가 불편한가해서 잠자는 방향을 바꿔도

밤새 내내 이래요.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하루종일 눈이 엄청 피곤하죠.

늘상 반복되니 침대누우면 바로 잠들긴한데

깊은 잠을 못자니 매일 피곤해요.

몸 어디가 안좋아서 이럴까요?

IP : 118.47.xxx.2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이
    '18.3.7 11:34 AM (58.234.xxx.195)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어릴적엔 그냥 잠버릇이 고약하다고 생각했고 나이 먹고는 다리를 심하게 떠는듯해서.
    수면다원검사했다고 들었네요..무슨 병명이 있던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약을 먹는것 같지는 않고 스트레스와 피로에 민감하다고 들었어요

  • 2.
    '18.3.7 12:03 PM (1.227.xxx.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 증상이 있어요. 좋은 건 아니겠지만 의외로 흔한증상(수면중 경련으로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사례와 소견이 있어요)같구요. 제 남편은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불면증이 생기기 전부터 잠에 무척 예민하고 약간의 강박( 시간맞춰 자야해, 잠을 안자면 안돼, 피곤해서 다음날 스케줄이 엉망이 될거야. 그러니까지금 상황이 어떻건 난 내 잠잘 시간은 무조건 확보하고 잘거야....하는 강박) 이 있는 사람이었고요, 그래도 그땐 시간맞춰 잘 자고 잘 깨는 편이어서 그랬는지 수면중 경련 증상 거의 안보였구요.
    수면 장애를 호소하기 시작하던 무렵부터 수면중 경련 증상이 심해져서 잠들무렵부터 길게는 한시간 정도 짧게는 30 분 정도 간헐적으로 경련했구요( 본인은 잠들어서 모르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이야기 해 줬을 때 깜짝 놀람. 내가 그래? 라며. 전 본인도 아는 줄 알고 굳이 말해 주지 않았던 거구요. 워낙 잠에 예민하고 강작이 있는 사람이라 잠에 관한 화제 자체를 제가 피했어요)
    경련의 강도는 옆에 누운 제가 깜짝깜짝 놀랄정도, 시간은 악 2-3초로 짧구요. 잦을 때는 10회 이상, 덜할때는 2-3회. 그 이후, 즉 깊은 잠 들고나면 안그러는 것 같구요.

    결국 불면증 치료 받았구요. 스틸녹스 처방 받아 처음엔 반알씨2 주, 다시 1/4 로 줄여 2주간 처방받아 먹고, 수면제한요법(인지행동치료의 일종) 쓰면서 수면제는 안 먹어요.
    불면증 치료 이후 수면의 질은 많이 좋아졌고, 경련도 많이 줄었어요.

    의사도 수면 다원검사를 권했는데 남편이 내켜하지 않아서 거절하고, 수면중 경련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의사도 딱히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만약 불면증이 재발하면 그땐 수면다원검사를 하기로 했구요.

    원글님도 경련 때문에 불면증(깊은잠을 못자 피곤한 증상) 인지 불면증 때문에 경련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수면중 경련을 본인도 인지하실 정도라면 제 남편보단 상태가 심하신 거 아닐까요? 저라면 일단 불면증 상담을 받고 수면다원검사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196 군투입문제 엄청 짤막하게 뉴스 ㅠㅠ 5 흠흠 2018/03/08 1,094
787195 오른편 어깨가 뭉쳐서 혹같이 튀어나왔어요 8 클릭질이 심.. 2018/03/08 6,336
787194 오전 시간 잘 활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1 강사 2018/03/08 3,187
787193 '적폐의 아이콘, 적폐의 본진으로' 정의당 논평 4 ㅇㅇ 2018/03/08 739
787192 돼지발정제 홍뭐시기한테는 입도 벙긋 못하면서 탁현민이 쓴 소설갖.. 12 ... 2018/03/08 1,672
787191 배우자가 BMW운전 하시는 분들 ? 19 차 선택 2018/03/08 4,932
787190 박수현..아내와 11년 전 별거 후 이혼…김영미와 곧 재혼 20 ........ 2018/03/08 9,861
787189 고1 모의고사 경기도는 안봤나요? 9 .. 2018/03/08 1,583
787188 40대 건물주 보기드문가요? 12 ㅇㅇ 2018/03/08 4,765
787187 지금 82에 득시글 대는 알바들은 돈줄이 어디일까요? 13 대체 2018/03/08 797
787186 무한도전 확실한 새멤버들. 36 2기무한도전.. 2018/03/08 18,735
787185 피아노학원에서 때리는애가 있으면 6 ... 2018/03/08 1,032
787184 접촉사고 차량이 전화를 안받아요 9 2018/03/08 2,297
787183 고1모의고사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9 고등궁금 2018/03/08 2,106
787182 애들책 중고책매입하는 서점에 몽땅팔아보신분~~ 6 김인숙 2018/03/08 1,131
787181 가성비 갑! 여행캐리어 어떤 게 있을까요?^^ 21 ㅎㅎ 2018/03/08 4,928
787180 安 "미투로 민주당 지지 이탈..우리 지지율에 실망하긴.. 26 ..... 2018/03/08 3,433
787179 탁현민 ''내 성적판타지는 임신한 선생님'' 72 민주당노답 2018/03/08 9,651
787178 처음 만드는 만두.간단하고 맛있는 만두속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19 플랫화이트 2018/03/08 3,474
787177 고1 첫평가 모의고사 보고 충격먹은 아이가 드러누웠어요 29 힘들다 2018/03/08 5,230
787176 선의가 호구가 되는 순간 12 알레르기 2018/03/08 6,962
787175 아...이 글 읽는데 왜 울컥 눈물이 나는지...함께 읽어봐요... 11 우리는 2018/03/08 4,006
787174 손바닥 가려움.. 밤새 너무너무 가려웠어요. 병원서는 그냥 좀 .. 11 ㅠㅠ 2018/03/08 10,839
787173 고등학교 반배치 고사... 3 ㅎㅎ 2018/03/08 1,527
787172 이사일정 허약체질 ㅜ.. 2018/03/08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