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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아이 위해 의료기기 수입·개조한 엄마, 식약처에 고발당해

당뇨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8-03-07 09:22:24
http://v.media.daum.net/v/20180307073305465?rcmd=rn

이런 아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미영씨는 당뇨와 관련된 음식과 다양한 의학 서적 등을 읽어가며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해외 커뮤니티에도 가입해서 해외에서는 어떻게 혈당 관리를 하는지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채혈 없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4'를 찾아냈습니다. 덱스콤 G4를 사용하면서 아이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응급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김미영씨는 전직 엔지니어 경험을 살려 체크된 혈당 데이터를 원격으로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게 연결까지 했습니다. 

아이의 달라져 가는 모습을 보고 김미영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던 1형 당뇨 커뮤니티에 위 기기를 소개했습니다. 당연히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부모들은 하나같이 구매를 원했고 김미영씨는 소아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편한 방법으로 기기를 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왔습니다.

그런데 2017년 12월경 김미영씨는 식약처로부터 무려 세 차례나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유는 황당했습니다. 식약처는 김미영씨가 '덱스콤 G4'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불법 의료기기 제조 행위에 해당하며, 소아당뇨 커뮤니티에 '덱스콤 G4'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게 불법 의료기기 광고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3월 5일 식약처는 결국 김미영씨를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판매와 무허가 의료기기 제조행위에 따른 의료기기법 제26조를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당뇨 환자들 채혈을 매일 같이 하면 어른도 너무 고통스러운데...

법이 참 기계적으로 적용되네요..

IP : 87.63.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것들
    '18.3.7 9:24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진짜 나쁜짓 하는 위법자 범법자나 잡으라고
    일 하는 거 보면 아휴.....

  • 2. 불쌍하다
    '18.3.7 9:28 AM (124.199.xxx.14)

    북에 두고 온 아이 때문에 탈북한 엄마가 여기서 번 수억의 돈을 다 쌀로 사서 보내고
    아들이랑 같이 살려고 햇던거 나라에 걸린거랑
    이 엄마 최근 들은 뉴스 중 젤 가슴 아픈 얘기네요
    그런 저 의료기 못 써보는거니까

  • 3. 스냅포유
    '18.3.7 9:53 AM (180.230.xxx.46)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란 영화가 떠오릅니다

    답답하네요

  • 4. 유유
    '18.3.7 10:5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본인만 했으면 되는데 마진이 남든 안 남든 판매를 했으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돕는 의도에서 해도 원가라도 돈을 받으면 판매랍니다.
    음식판매도 허가 까다로운데 재료비만 받고 팔았다고 그 허가 안 받을 수 없어요. 전염병환자가 막 만들 수도 있고요.
    아예 무료배부 아니면 아무리 초저가라도 다 규정준수입니다. 뭐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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