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드강연: 불륜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기... 사랑해본 적 있는 사람들을 위해

...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8-03-07 06:51:07

테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연 20개 중 하나인데요
불륜과 관계가 있는 당사자이건 아니건 어쨌든 타인과의 애정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좋은 강연일 것 같아요
아래 지점이 특히 흥미로웠어요

- 과거에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불륜을 저질렀다면 이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혼을 하므로 이혼을 망설이지 않게 되는 것
- 결혼을 한다는것은 한 사람과 일평생이라는 개념으로 살기보다는, 한 사람과 두번째, 세번째 사랑을 하는 것이다

저는 사실 식장 버진로드 들어서며 정녕 이 남자와 "평생을" 살아야 한단 말인가 
하는 공상과학소설 같은 비현실성에 가슴이 갑갑해졌었는데요 ㅎㅎ
이 강연에서 제시하는 한 사람과 여러번의 연애관계를 갖는다는 생각전환이 꽤 합리적인 제안으로 느껴지네요


IP : 23.125.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6:51 AM (23.125.xxx.193)

    https://www.ted.com/talks/esther_perel_rethinking_infidelity_a_talk_for_anyone...

  • 2. 한사람과
    '18.3.7 6:53 AM (112.152.xxx.220)

    두번째 세번째 사랑을 하는것이다~~가
    무슨뜻 이예요?
    괘변같이 들립니다ᆢ

  • 3. 불륜
    '18.3.7 7:08 AM (223.39.xxx.243)

    이 글에 묻어 질문 하나 하면
    중요한 질문은 아니라서...
    회사상사가 부부사이가 좋아요
    회식자리에서도 점심 시간에도 늘 사모님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하시고
    대학때 만나 연애담등 사모님이랑 두 분이서
    여행 다닌 사진도 카톡배경화면으로 늘 올리시는데
    그런데 이 분이 회사 여직원이랑 불륜입니다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8년 째 입니다
    이 심리는 뭘까요..?

  • 4. 아이들이 문제죠
    '18.3.7 7:26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은 자기 친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하죠. 본인 클 때 생각 안 나세요? 무슨 첫 번째, 두 번째 사랑...지들만 성숙한 척. 지들 클 때 생각도 안하겠지.

  • 5. 윗님
    '18.3.7 7:27 AM (74.15.xxx.165)

    그거. . 연애박사의 전법입니다.
    상대 여성 유인 작전이며 질투유발, 정복하고자 하는 맘을 자극하는겁니다.
    본인은 아슬아슬함. . 의 줄타기를 하는거구요.

  • 6. 아이들이 문제죠
    '18.3.7 7:28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은 자기 친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하죠. 본인 클 때 생각 안 나세요? 무슨 첫 번째, 두 번째 사랑...지들만 성숙한 척. 지들 클 때 생각도 안하겠지. 이게 테드 인기 강연인 이유는 재혼가정이 워낙 많은 사회이기 때문인데 이 사회도 노년까지 행복하고 잘 적응한 사람들은 첫 결혼을 노년기까지 유지한 사람들이었어요.

  • 7. ㅇㅇ
    '18.3.7 7:52 AM (175.223.xxx.189)

    자녀가 있는한은 그런생각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녀를 낳았으면 부부생활 잘 유지해야죠
    평생 한사람만 만나야하나 라고 생각할 자유는
    오직 싱글에게만 있다고 생각해요.

  • 8. 한 사람과
    '18.3.7 8:56 A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두번째 세번째 사랑....이건 관계가 새로와지는 걸 말하는 거 아닐까요? (아직 강연 안봄)
    제 경험도 그래요...관계가 시들했다가도 다시 좋아지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그러면 또 새로운 기분이 들어요. 똑같은 남편이지만. 서로 조금씩 변하기 때문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965 필라테스 강사는 수당같은게 있나요? ... 2018/05/04 848
806964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실패' 보도는 오보 세우실 2018/05/04 876
806963 [혜경궁 집회] 내일 토요일 6시 광화문 KT 앞 2 ㅇㅇ 2018/05/04 891
806962 드루킹 수사 경찰 "박사모 측도 매크로 사용 정황, 사.. 5 ... 2018/05/04 1,637
806961 김경수의원의 모습에서 노통이 보이네요 3 mmm 2018/05/04 1,908
806960 정신병원에 감금할 권한이 있다고 그걸 써먹는 정치인 보셨나요?-.. 10 아마 2018/05/04 1,739
806959 영어전문가님. 알려주세요 8 중년영어공부.. 2018/05/04 1,059
806958 20??년 세계정세와 동아시아의 세력판도 꺾은붓 2018/05/04 653
806957 저만 5월 싫은걸까요? 14 .. 2018/05/04 2,532
806956 경수찡 응원해요~~ 26 ^^ 2018/05/04 1,696
806955 남자가 하기에 지방 일반행정직 지방 교육행정직 뭐가 나을까요? 2 Tree 2018/05/04 1,501
806954 한예슬머리스탈로 해 달래려구요~ 3 zz 2018/05/04 1,743
806953 언론의 파워가 약해진 이유 22 ㄴㄴ 2018/05/04 3,796
806952 혜경궁은 못찾으면서 다른 트윗계정은 잘도 찾아내는 경찰 5 경찰바보 2018/05/04 1,145
806951 초3남아 대상포진 걸렸어요 12 원글이 2018/05/04 3,588
806950 영문주소때문에 힘들어요 4 비행기예약 2018/05/04 967
806949 주5일에 빨간 날 다 쉬는 직업이 8 굴리 2018/05/04 3,864
806948 추**가 그리 사랑스럽나요? 3 아직도 2018/05/04 3,701
806947 송파구 레지던스 1 ... 2018/05/04 1,502
806946 아기가 천식일경우 알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2 .. 2018/05/04 702
806945 안방에 이 베란다 공간을 뭘로 활용할까요? 3 dma 2018/05/04 3,212
806944 신임 금감원장 윤석헌, ‘금융혁신’ 밑그림 그린 학자 6 세우실 2018/05/04 1,192
806943 문통령 역대급 지지율 ㄷㄷㄷㄷㄷ.jpg 25 와우 2018/05/04 5,490
806942 어제 블랙하우스 박종진 삼행시 보셨어요? 14 ,. 2018/05/04 3,138
806941 혼수성태 한밤의 쇼 4 기레기아웃 2018/05/04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