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투) 영화계 성폭력. 십여년 전 경험담입니다.

마우코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8-03-06 19:29:13

모두들 읽어들 보시길 권합니다.


몇시간 전 82에 올렸던 글에 모두 함께 읽고
이 글이 대문으로 가길 바란다는 댓글에
제목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본인은 아닙니다. 저도 공유해드립니다.
꼭 읽어주시고 대문으로 가서 많이 읽을 수 있길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832041
IP : 114.205.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칠
    '18.3.6 7:33 PM (14.41.xxx.47) - 삭제된댓글

    전에 올라왔던글 이네요
    글을 공감 가게 잘 썼더군요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 2. snowmelt
    '18.3.6 7:41 PM (125.181.xxx.34)

    네 맞습니다..
    길더라도 한번쯤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3. 많은분들이 읽었으면좋겠습니다
    '18.3.6 7:42 PM (58.121.xxx.118)

    피해자를 공격하는 글들을 보며 치가 떨리더군요
    내 아이들이 살아가야하는세상
    상처입은 이들에게 손가락질 하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않네요
    마우코님 감사합니다

  • 4.
    '18.3.6 7:4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유부남이라는걸 알고있으면서
    그이유로 거절할수는 없었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 5. 정말 좋은 글입니다.
    '18.3.6 8:12 PM (110.47.xxx.25)

    처음에는 성폭력에 대한 폭로로 시작되었지만 미투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한국의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남녀를 떠나서, 억지로 앉아있는 회식 자리에서 먼저 집에 간다고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 힘들게 말을 꺼냈지만 상사가 ‘에이, 왜그래~ 좀 더 있다 가’하면 다시 엉덩이 붙이고 앉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대해 참든지 퇴사하고 나가든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위계에 의한 갑질과 인격 모독,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
    지금 진행되고 있는 미투운동의 본질은 바로 이거라야 합니다.
    권력에 복종하도록 길들여진 사회구조.
    자식을 쉽게 다루기 위해 권력에 복종하도록 길들이는 부모.
    성을 착취 당하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무기력함.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투운동에는 이런 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낯선 남성에 의해 강제로 벌어지는 강간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지금 벌어지는 있는 미투운동을 남성이 여성의 동의없이 폭력적으로 성욕을 해소했다는 단순 강간의 차원으로 문제를 몰고가는 일부 멍청한 페미들은 이 글을 반드시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6. 저장합니다
    '18.3.6 8:31 PM (117.111.xxx.191)

    왜 상관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노!
    라고
    말 할 수 없었나? 분석글.

  • 7. ...
    '18.3.6 9:11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추천합니다 ㅜㅜ

  • 8. 공감백배!
    '18.3.7 1:43 AM (175.119.xxx.82)

    너무 멋진 글입니다!
    저분의 고백에 박수를 보내고 자기성찰에 의한 논리적인 글에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저 글 덕분에 이번 미투 운동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 글이 대문에 걸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퍼다 날라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546 식당가면 나오는 메뉴 제육볶음은 무슨 고기로 하나요(돼지 앞다리.. 3 제육 2018/03/07 1,962
786545 저.. 문프는 검색으로 알았는데 안촬은.. 7 2018/03/07 1,424
786544 나쁜남자 찍었던 그여배우가 연예계에서 흔치 않은 정상적인 여자였.. 28 안타깝다 2018/03/07 24,576
786543 고구마 몇 분 쪄야해요? 어쩜 이리 서로 다른지... 13 고구마 2018/03/07 2,901
786542 어제 대북특사 뉴스보시던 부모님 반응 9 ㅁㅁ 2018/03/07 2,449
786541 정말 우리 문재인대통령 어떻게해요? 23 너울 2018/03/07 4,626
786540 하*투어 대리점 3 나마야 2018/03/07 1,259
786539 월경전 중후군에 뭘 먹여야 할까요? 6 참나 2018/03/07 1,377
786538 한반도 비핵화가 못마땅한 것들 5 ㅇㅇㅇ 2018/03/07 1,060
786537 일본이 진의를 묻겠다는 기사를 본순간 15 ㅇㅇ 2018/03/07 2,860
786536 왜 착한사람은 대접받지못하고 자신만 챙기고 냉정한사람은 대접받.. 11 ㅇㅇ 2018/03/07 4,073
786535 북한은 아직 믿을수 없음... 22 글쎄 2018/03/07 1,893
786534 국민 4명 중 1명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 가질 수 있.. 6 oo 2018/03/07 1,713
786533 초코파이 좋아하는 분 7 ... 2018/03/07 2,358
786532 홈쇼핑에서 로니 구입해도 되나요? 1 홈쇼핑 2018/03/07 1,123
786531 버터 어떤거 쓰세요? 20 볶음밥 2018/03/07 4,368
786530 JMW 드라이기 쓰는 분들 조언좀. 14 _ 2018/03/07 5,421
786529 아이들한테 매일 화가나네요 15 왜이러지 2018/03/07 3,770
786528 악기로 퀄리티 좋은 음색을 구사해 내는 능력 14 음색 2018/03/07 1,863
786527 희귀병 아이 위해 의료기기 수입·개조한 엄마, 식약처에 고발당해.. 2 당뇨 2018/03/07 1,883
786526 남궁연 부인이 피해자에게 전화 4 ㅇㅇㅇ 2018/03/07 4,641
786525 대한민국은 문재인보유국 9 ㅇㅇㅇ 2018/03/07 1,543
786524 트럼프, 남북 발표는 세계를 위해 위대한 일, 북한 매우 대단하.. 3 기레기아웃 2018/03/07 1,081
786523 초등 생기부 출결 수정 3 ... 2018/03/07 1,047
786522 새로바뀐 영장판사도 좀 이상하네요ㅜ ㅂㅅ 2018/03/07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