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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공부를 안한대요

중2맘 조회수 : 5,417
작성일 : 2018-03-06 17:39:11
작년 1학년때도 영어 수학 3개월정도 다니다 힘들다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리고는 지금까지 실컷 놀았죠
겨울방학내내 스마트폰만 보고 뒹굴고
2학년되니 슬슬 공부를 해야되지 않겠냐 하니
자기는 공부 안하겠대요
엄마한테 할 소리냐 다른 엄마들 같으면 야단 맞을 소릴
당당하게 하네요
엄마인 저와 관계가 넘 좋아서 그런건지..
저도 그래라 그러고 말았어요
공부 안하겠다 선언하는 아이는 너 밖에 없을거라
웃으면서 넘겼지만..
속으론 쟤가 왜 저러지?
하며 걱정되네요
사춘기인지 ...
공부에 부담가지고 잘해야된다는 강박이 오히려 회피 쪽으로
나타난건지...
고등가서 정신 차리고 할런지..
다른 분들 자녀들은 어떠세요?
저 그냥 지켜볼까요?
제 가치관은 공부 성적이 다는 아니다 해서
아이에게 공부로 잔소리 안하는 스탈입니다
단지 아이가 왜 공부를 안한다는 생각을 하는지..
IP : 112.170.xxx.6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18.3.6 5:41 PM (112.170.xxx.69)

    6년 내내 모범적이고 성실하고 성적도 괜찮았는데..
    그래봐야 초등이지만..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려 해서 믿고 지켜봐왔거든요
    근데 중학교가니 공부엔 영 관심이~ ㅠ

  • 2.
    '18.3.6 5:43 PM (49.167.xxx.131)

    공부는 습관인거같아요. .

  • 3. 아이가
    '18.3.6 5:47 PM (112.170.xxx.69)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대요
    그 질문에 대학가야지 라고 하기엔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건 또 아닌거 같고..
    어렵네요

  • 4. --
    '18.3.6 5:48 PM (121.172.xxx.28)

    일반적으로
    학교공부 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그럼 뭐 할건지 물어 보세요.

    어쨌든 이 다음에 먹고 살려면
    기술이든 기능이든 공부는 해야 하는거라고 해보세요.

    부모도 할 만큼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는거지
    공부로 잔소리 안하는게 현명한 방법은 아닌 듯 해요.

  • 5. 소질있는 방향으로
    '18.3.6 5:49 PM (223.62.xxx.197)

    이끌어야죠 공부도 아주 잘해서 전문직 하지 않은 이상
    그저그래요

  • 6.
    '18.3.6 5:57 PM (49.167.xxx.131)

    아이들은 지금현실이 평생가는줄 아는듯 고2가되도 설마나가 한다잖아요. 대학나와도 취직이 힘든데 고등나와 특별히 잘하는거 없음 삶은 알바나하다 끝날꺼같더라구요ㅠ 그래도 자기밥벌이는 해야 하는데 부모가 평생 사는거 아니니 ㅇ그때의 삶을 생각해보라고하세요

  • 7. ㅠㅠ
    '18.3.6 5:57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공부는 성실성입니다.

    가장이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살리고
    가정주부는 살림을 하고
    학생은 뭐해야 하나요?

    저는 공부안하면 돈벌러 갈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래도 된다고
    사람은 공부는 못해도 되는데 성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뭘해도 상관없다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자고
    아빠가 일하기 싫다고 직장안다니고
    엄마가 밥하기 싫다고 놀러다니고
    다 같이 놀면 어떻겠냐고

    하고 싶은거 하는건 상관없지만
    학생은 공부를 통해 일단 성실성을 배우는거라고

    그러다 특별히 하고 싶은게 생기면 이야기하라고 했어요
    무조건 시켜주겠다고요.

  • 8. ..
    '18.3.6 6:05 PM (110.14.xxx.175)

    공부가 다가 아니다하면서
    고등가서 갑자기 정신차리고 공부할걸 기대하시는건가요

  • 9. 새코미
    '18.3.6 6:09 PM (58.140.xxx.16)

    요즘 중학생들 학교시험이없어서 더해요
    저희아이도 중2인데 작년1학년때
    시험 1학기 기말 한번보구 땡
    자유학기제가 아이들 망쳐놨네요

  • 10. 여기는
    '18.3.6 6:14 PM (112.170.xxx.69)

    경기도 라
    1학년때도 시험하나도 안봤어요

  • 11. 공부
    '18.3.6 6:25 PM (119.64.xxx.211)

    공부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이 전혀~아녜요.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공부 못하면 자존감도 갖기 힘들죠. 특히 여자애들은 더해요.

    공부를 안하고 회피하면 나중에 공부 따라가기 너무 힘들죠.
    영어나 수학 중 좋아하는 거 하나라도 학원 다니고 시작할 수 있게 다독이세요. 지금 나이가 얼마나 암기력이 좋은데 아이가 스마프폰이나 들여다보고 시간을 보내다니요!!!

    엄마와 사이가 좋은 것을 이용해서 엄마가 먼저 공부하세요. 그리고 적어도 기본은 하자고 격려하시구요.

  • 12. 저는 책
    '18.3.6 6:31 PM (112.170.xxx.69)

    많이 봐요
    티비도 잘 안보고
    근데 별 영향 안받네요

  • 13. ....
    '18.3.6 6:34 PM (221.164.xxx.72)

    원글님이 그렇게 만들었네요.
    어디로부터 원글님 생활비 다 대어주면서 놀아라 그러면 신나게 놀거잖아요.
    그 어딘가가 부담없이 생활비는 계속 줄테니 이제 일해라하면
    원글님은 일하고 싶겠어요? 계속 놀고 싶겠어요?
    힘들다하니 놀아라하고 이때까지 그냥 방치한건 원글님입니다.

  • 14. 방치한게
    '18.3.6 6:36 PM (112.170.xxx.69)

    아니고
    공부가 억지로 되나요?
    저는 엄마가 옆에서 시키시는 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학원등록하고 3번가고 안가고
    혼자 하겠다며 인강 결제 해줬더니 안하고
    이젠 공부를 안한겠대요

  • 15. **
    '18.3.6 6:40 PM (211.243.xxx.128)

    안한다는 애를 억제로 시킬수는 없지요 좀 기다려보시고 나중에 엄마원망은 하지 말자고 하세요

  • 16. 중3맘
    '18.3.6 6:40 PM (124.50.xxx.109)

    위 ㅠ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자기가 꾸는 꿈이 있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있나요?

    제 딸도 중3인데, 늘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가 너무 뒤쳐져
    나중에 공부해야지 했을때 너무 따라가기 힘들까봐
    수학, 영어는 다독이며 계속하고 있어요.

    너가 정말 하고 싶은일이 있는데...그게 공부한해도 되는 일이면
    그때는 너 마음대로 하라고 했어요.

    공부를 너무 놔버리면 나중엔 정말 자포자기 할까봐 염려돼요~
    다독여 주세요....조금씩 이라도 해야지요~

  • 17. 올해 대학간 딸
    '18.3.6 6:41 PM (59.15.xxx.36)

    동기부여 해준답시고
    아이비리그 옥스브릿지까지 데리고 다녔는데
    쓸데없이 돈ㅈㄹ했다싶고
    동네 전문대를 한번 보여줄걸 그랬다 싶어요.
    올해 대학갔는데
    학교 교정이 많이 별로였나봐요.
    학교갔다오더니 슬며시 재수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18. ...
    '18.3.6 6:42 PM (221.164.xxx.72)

    원글님 교육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교육관에서 보면 방치 맞아요.
    공부를 안하면 딸과 의논해서 공부말고 다른 프로그램이라도 찿아보고 해야지요?
    그 자유로운 썸머힐학교에서도 자기들이 정한 규칙이 있는데
    아무 규칙도 없이 방학동안 스마트폰만 보고 뒹굴게 만든 건 방치라고 봅니다.

  • 19. 윗님
    '18.3.6 6:43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sky 투어하는 것도 돈ㅈㄹ입니다

  • 20. ...
    '18.3.6 6:57 PM (180.70.xxx.99)

    아이 생각에 벌써 많이 뒤쳐졌다 생각해서
    포기하려 하려는걸수도 있어요
    우리 애랑 같은 나이인데
    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별 생각 없더니
    공부 시작한 후 나만 늦었다 안한다 난리더니
    대형학원 등록 후
    자기만 늦은것이 아님을 알고..ㅡ학원 반에 친구들 많으니까요
    이 중에서 열심히 해서 레벨을 올라가자 하고
    요즘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혹시 시작도 안하고 포기하는건 아닌가
    봐 보세요

  • 21. 공부
    '18.3.6 6:57 PM (118.44.xxx.98) - 삭제된댓글

    중2 아들 키워요.
    스마트폰은 하루에 할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았어요.
    학원 숙제도 버거워하지만 그만 둔다는 얘기 못들었어요.
    아이가 공부를 좋아서 하는건 절대 아니예요.
    그런데 아이와 자주 미래나 꿈에 대해 얘기해요.
    듣다보니 아이도 조금씩 수긍하구요.
    윗분 말씀처럼 공부 못하면 학교에서 자존감 바닥이에요.
    아직 어리니 이끌어주세요.

  • 22. 울딸
    '18.3.6 7:08 PM (219.248.xxx.165)

    원글님딸처럼 공부를 왜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꿈도 없다하던,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통하던 딸있어요.
    한번은 용인에서 길을 잘못 들어 모대학 교문앞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대학생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오고 있었어요.
    애가 교정이 너무 좋다고, 자기도 꼭 대학가야겠다고 감탄을 감탄을 하는거에요ㅋ
    속으로 그랬네요, 연대보면 기절하겠구나ㅎ

  • 23. 호야
    '18.3.6 7:41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제 둘째아이 이야기를 해볼께요.
    일단 저희집은 대화가 많고,
    자유분방한 집안 분위기 입니다.
    엄마 아빠 전문직이고요.
    아이 공부머리 좋지 않아요.

    둘째, 초등학교까지
    잘 놀았어요.
    중등때 졸업은 전교 6등 평균 95인가..그랬어요.
    기특했어요. 수행도 잘 챙기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그냥 둬도 스스로
    잘 해나가겠구나.
    중3 겨울방학에 수학만 쉬엄쉬엄..
    진로는 이미 중2,3학년에 정했어요.
    하고 싶대요.
    성적만 나오면 됬지요.
    수시 준비도 커리큘럼 다 짰으니까요.

    갑자기...뭔가 회의가 들었는지.
    1학년말에 공부를 안하겠다네요.
    수시지원은 날라간 것이고,
    정시로 가기엔 지옥길이예요.
    어쩔 수 없어요,
    본인이 흔들리면 부모도 어쩔 수 없습니다.
    강제로 하다간
    부모자식 관계만 어그러지고...
    존중하며 대화를 지속했어요.
    한 1년 놀았어요.

    지금 고3이예요.
    다시 자리는 잡았지만
    공백기간에 대한 후회, 책임..불안 있겠지요.
    하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보는 것으로 ...재수를 하든
    삼수, 사수를 하든 꼭 이룰꺼라고 합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ㅜㅜ

    그 즈음,
    그런 생각, 방황 할 수 있지요.
    청소년 심리에 대한 책들이 많아요.
    한 두권만 읽어 보시면 큰 도움 될겁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하시며
    부모가 그저 대학입학이 아닌
    나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구나..그 마음 잃지 않는다면
    엄마의 이야기에 귀 귀울일겁니다.

  • 24. 아....
    '18.3.6 10:59 PM (182.225.xxx.22)

    원글님... 기본 공부는 해야 한다고 하세요.
    친구들은 대체로 끼리끼리 모이게 되있어서
    나중에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생활에 문제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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