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황이 우울해요.

봄은오고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18-03-06 17:32:56
안희정을 호감있게 보았다가 대선에서 깨긴 했지만.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이 아끼던 사람인지라. 그럼에도 관심은 쪼끔 있었는데 이렇게 배신을 때렸다는게 넘 충격적이네요. 정권 교체되어 지지율도 좋고 지방선거에서 크게 이길줄 믿었건만 이런 악재가 터진게 화가 나고 속이 상하다 보니 종일 우울해서 밖으로 쏘다녔네요. 에휴 나도 정치적 가치나 사회현상에 신경 끄고 살았으면 좋겠다 싶네요.아당 새퀴덜 신나 죽는꼴 보기도 짜증나고 이 광풍이 어디까지 갈런지.
IP : 116.41.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누리당은
    '18.3.6 5:34 PM (175.198.xxx.197)

    서로 즐겼나보지요.

  • 2. 저 보기엔
    '18.3.6 5:38 PM (220.83.xxx.188)

    뭐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니 아직은 판단유보지만
    미투를 해야할 성추행이나 성폭행이라기보단
    섹스 스캔들 아닐까 해요.
    미췬 넘.
    이렇게 해벌레 다니면서 대권도전하려던 거였나요?
    세상을 너무 만만히 봤네요.
    정치인은 사방에 적이 있다는걸 알았어야지.

  • 3. 야당
    '18.3.6 5:38 PM (73.193.xxx.3)

    신나 죽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뭔가 뒷정리하려고 발 밑에서 바쁠 인물들 꽤 된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여당의 대처 역시 좋았다고 봅니다.
    안희정에게 개인적으로 별로 기대했던 바가 없어서... 그리고 노통이 안희정에게 정치 하지말라했다는 얘기도 있었어서 관심도 없었구요.

    여하튼 앞으로 더 큰 골치거리가 될 인물이었는데 이제라도 알려져 다행이라 봅니다.
    국민의 뜻을 보고 가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 4. 아아
    '18.3.6 5:42 PM (223.62.xxx.226)

    저도 그래요 ㅜㅜ 우울하고 가슴도 두근두근 하면서 답답하고 뉴스 보기가 무서워요. 처음에 뉴스 접했을때 배신감에 손도 떨렸어요 ㅜㅜ

  • 5. 생각보다
    '18.3.6 5:43 PM (175.115.xxx.188)

    안희정이 이미지관리를 잘했나봐요
    저는 여자문제여서 깼어요
    사고를 쳐도 돈문제나 뭐그런게 아닐까 했는데
    지저분하게 가네요

  • 6. .....
    '18.3.6 5:51 PM (223.62.xxx.192)

    국민 입장에선 기쁜 뉴스예요.
    누가 올바른 정치인인지 걸러지는 거죠.
    전 솔직히 정치인 얼굴 보고 좋아하는 여자들 이해 안 갔거든요..

  • 7. 쓸개코
    '18.3.6 5:52 PM (119.193.xxx.189)

    대선당시 문지지자들 안지사 비난하며 같이 욕도 많이 먹었었죠.
    홍, 안철수 지지자들이 오히려 안지사를 쉴드 쳤었고요. 재밌는 현상이었죠.
    그때 안지사에 실망했지만 욕하는건 삼가했었는데 이렇게 배신감을 던져주네요.

  • 8. 당근
    '18.3.6 5:52 PM (14.32.xxx.13)

    물론 대선에는 문재인을 지지했지만, 안희정 지사 역시
    민주당의 훌륭한 자산이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이 상황이
    허탈하고 충격적이네요. 무엇보다 대권을 바라보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수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또 제가 호감을 가지고 있던 다른 진보인사들이 나올까봐 실검 볼때 마다 가슴이 벌렁거려요

  • 9. 그냥
    '18.3.6 5:55 PM (110.12.xxx.88)

    정치에 관심끊고싶다가도 그러다 자발당이 또 집권하는건
    진짜 눈뜨고 볼수 없기에..ㅜ
    신발놈이 대권까지 바라보면서 아랫도리조절이 도저히 안되면
    자발적으로 화학적거세라도 하던가 약이라도 먹어야지
    이게 뭔 핵폭탄투하인지 개싀끼가

  • 10. ㅇㅇ
    '18.3.6 6:03 PM (14.34.xxx.159)

    자신의 뜻과 행동의 일치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된계기.
    흠하나도 없어야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수 있는 상황이 된거죠.
    그만큼 지켜야할 이유와염원이 더 간절해지네요.
    그냥 평범한 찌질이로 살아야할 그가 제발~~주제파악하고 조용히 죄값 받고 살길 바라요.
    그리고 법적공방은 주의깊게 볼겁니다.
    이타이밍에 나설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에게 앞날을 위해 기도는 하겠지만 감정적으론 냉정하게...

  • 11. 무수한 힌트를
    '18.3.6 6:08 PM (117.111.xxx.156)

    줬어요. 깜이 아니라고.
    오히려 당대표되서 철수처럼 당 안흔든게 천만다행이죠

  • 12. 저역시
    '18.3.6 6:10 PM (124.50.xxx.75)

    안희정 지사의 노무현이 그냥 좋았다는 연설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노대통령님을 저 이상으로 존경하고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교도소를 다녀와서도 노대통령께 자리하나받지 않았다는 점에서요.
    실망입니다.
    아주 많이 실망이에요.
    그렇지만 잘못한것은 특히 정치인이게 도덕성은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에
    정치는 그만두고 죄가 있다면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만큼 어떤 죄인지 수사를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 13. ....
    '18.3.6 6:13 PM (223.62.xxx.192)

    윗님 제가 알기론
    감옥 갓다 와서도 노무현에게 자리를 ‘안’ 받은게 아니고
    ‘못’ 받은 걸로 알고 있어요.
    노무현이 안희정 탐탁해하지 않았거든요

  • 14. 또릿또릿
    '18.3.6 6:25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문재인대통령이 더 대단해보여요...
    쥐박이가 탈탈털어 나온 처마길이...
    제인생에 이런 대통령을 가질수 있는게 영광이에요
    폭탄은 제거하고 묵묵히 우리 갈길 가는게 맞을겁니다
    매도 일찍 맞는게 낫다고 위안하고 있어요ㅠㅜ
    아직 총선 남았으니까 우리 민주당지지자들은 흔들림없이 전진합시다!!

  • 15. 또릿또릿
    '18.3.6 6:26 PM (223.62.xxx.45)

    전 그래서 문재인대통령이 더 대단해보여요...
    쥐박이가 탈탈털어 나온 처마길이...
    제인생에 이런 대통령을 가질수 있는게 영광이에요
    폭탄은 제거하고 묵묵히 우리 갈길 가는게 맞을겁니다
    매도 일찍 맞는게 낫다고 위안하고 있어요ㅠㅠ
    아직 총선 남았으니까 우리 민주당지지자들은 흔들림없이 전진합시다!!

  • 16. ....
    '18.3.6 6:31 PM (125.186.xxx.152)

    저는 안희정 처음에는 좋게 봤다가
    경선 겪으면서 완전히 실망...
    어차피 깜도 아니고, 홍발정이나 촰 쪽에서도 은근 안 응원하고..
    차라리 이참에 정리된게 잘 된거라 생각해요.
    아직 인물 많습니다. 걱정 마세요!

  • 17.
    '18.3.6 6:34 PM (110.11.xxx.168)

    원글님 댓글님 전부 제맘과 똑 같아요
    저 48살 집에서 밥하는 아낙네인데
    평생 일면식 없는 안씨에게 오늘 받은 상처는 말도 못해요
    자기의 본분을 지키고 나는 애키우고 남편은 성실한가장 애들은 착실히 살면 크게성공은 아녀도 그런바른 생각을 하고 사는게 삶의 지향점이기에
    소심히 촛불들고 mb언제 죄갑받고 재산 몰수되나 ᆢ 조용히 응원하고 지켜보고 평범히 살던 ᆢ
    그러면서 그런 사회의 일꾼으로 일해줄 우리의 대변인으로 커간다고 생각하는 신뢰하는 정치인의 추학한 이면이
    정신적 충격 이상을 남기네요
    내가 믿는것이과연 있기나 한건가ᆢ

    죄송이고 나발이고
    정치가 아니라 성폭행범으로 법 집행 제대로 해야 합니다
    담담히 지켜보기만은 가슴이 아픈게
    내가 사랑한 노통의 측근이였다는거 한가지 때문에

  • 18.
    '18.3.6 7:13 PM (219.248.xxx.165)

    노통이 안을 탐탁치않게 생각했다니 듣던중 반가운 말이네요
    안희정 별론데 노통이 왜?라는 마음 항상 있었거든요..역시 사람 제대로 보셨네요

  • 19. 대선 때
    '18.3.6 7:24 P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노통 사위가 안희정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해서
    의아해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 20. 선의
    '18.3.6 8:53 PM (1.229.xxx.197)

    대연정 선의에서 아웃 우리 문프 당선때 술거나하게 먹고 뽀뽀하며 오바육바하는거 보고 있던정도 떨어짐
    이번사건도 그리 놀랍지도 않음 말이나 행동이 다 가식으로 보여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485 진보들만 성폭행 성추행이 많나요? 37 ㅅㅂ 2018/03/07 3,167
787484 북 패럴림픽 대표단·선수단 방남 1 기레기아웃 2018/03/07 682
787483 미 국무부 "이런날 오리라 생각못해…한국과 다음조치 논.. 2 ㅇㅇ 2018/03/07 1,384
787482 잠자면서 하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3/07 1,398
787481 요즘애들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4 ㅇㅇ 2018/03/07 1,512
787480 김기덕 감독 그리고 그의 영화세계 1 .. 2018/03/07 1,202
787479 희망을 봅니다... 미투위드유 2018/03/07 500
787478 요즘 중등남아 교복위에 뭐입히나요 9 ... 2018/03/07 1,119
787477 선미의 히로인같은 유럽풍의 가요 알려주세요. 2 ㅇㅇㅇ 2018/03/07 761
787476 방탄) 제이홉 airplane mv 보셨어요? 8 희망 2018/03/07 2,181
787475 새해에도 어김없이 영어공부... 16 이번엔 2018/03/07 2,583
787474 노인돌봄생활관리사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 2018/03/07 1,569
787473 가장 단단한 두부 추천해주세요 6 ... 2018/03/07 1,287
787472 이케아 겨울이불 어때요? 3 이불고민 2018/03/07 2,354
787471 장판 기름 찌든때, 락스로 닦아도 될까요? 15 ... 2018/03/07 6,974
787470 국민연금 임의가입 신청서 작성시 질문이요~ 3 위드미 2018/03/07 1,028
787469 성폭력악마들 개개인들을 향한 비난보다 더 중요한 것은 2 ㅇㅇ 2018/03/07 556
787468 피아노반주가 멋진 노래들 7 ㅇㅇ 2018/03/07 1,198
787467 명명백백 팩트체크해서 다 털고 갑시다 5 팩트 2018/03/07 649
787466 정봉주, 하필 세월호 전담 진보 여기자에게 걸려서.. 38 미투 2018/03/07 7,583
787465 PD수첩 꼭 보세요ㅜㅜ 김기덕 진짜 역대급 ㅆㄹㄱ 1 PD수첩 2018/03/07 1,796
787464 신촌세브란스 구강내과 문의드려요 1 신촌 2018/03/07 1,388
787463 미디어 몽구 ㅡ 축하합니다 20 한바다 2018/03/07 2,354
787462 법에 관련되서요 1234 2018/03/07 465
787461 안 아픈 이도 꼭 치료해야되나요? 3 궁금 2018/03/0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