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파헤쳐 제 잇속 차린 짓입니다.
고도 성장기 토건쟁이로 살며 배운 걸 아주 광대한 스케일로 해먹은 것.
산 하나 깎아 골프장 지은 수준이 아니라요 (이것이 소소하다는 게 아니라)
몇 년 전 아라뱃길을 지나며
쥐죽은 듯 조용한 그 광경을 보며 황망해졌다가,
녹조라떼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보니 다시 분노가 치밀고...
그 탓에 지역 농사를 완전히 망치고, 빚더미에 앉은 지인의 소식을 듣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완전히 자연을 망친 짓거리와
그 때 허위 영향 평가해주고, 비데짓 하며 공모한 자들에게
새록새록 분노를 느낍니다.
자연의 분노로 벼락맞아 죽어도 시원치 않을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