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건 와중에 호르몬이니 성욕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그렇게 물타기할거에요?
차량 접촉 사고는 차끼리 키스한거에요?
왜 교통사고 현장에서 포르노 트는 짓 합니까?
연애에 환장한 사람들이 정신 못차리고 갖다댈 때 안댈 때 연애를 들이댄단 말이죠.
성폭력 가해자들 논리를 그대로 유포하고 있는 거죠.
남자친구가 외롭게 한다는 둥 이런 짓도 그만해요.
도대체 뭐가 외롭다는 건가요?
그런 논리면 신생아들은 다 외로운 존재임?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합시다.
남자들이 여자를 어떻게 성적으로 대상화 하며 가지고 노는지 실시간으로 다같이 보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이런 공론화 전에도 남자들이 여자 우습게 생각하는 거 다알았잖아요. 그러면서도 남자가 조금만 잘해주면 좋다고. 세상 남자 다 쓰레기여도 이 남자는 나한테 친절하다고. 연애하고 결혼하면 진상드러나고. 맨날 그 모양이었잖아요.
미투 운동을 좀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
성폭력 사건을 다루는 거면서 우리 안의 인이 박인 연애 신화도 문제라구요.
성폭력 사건이 공기처럼 벌어지는 것과 연애 신화가 무관할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