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70 바라보고 계시고요
젊을 적에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씻으시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뭐 성격은 보통아니라서 엄마도 자식도 고통받으면서 살아왔어요
이 안닦으신지 수년이 지난 거 같아요
결혼 전에 이 상태가 안 좋으셔서 스케일링 받게하려고 치과갔다가
아이처럼 울부짖으셔서(?) 치위생사가 시도도 못했어요
그 뒤로 계속 이는 제발 닦으셔라 말씀드려도 전혀 안들으시구요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얼굴보고 대화는 못할지경이구요
지금은 엄마가 말해도 전혀 소용없다시네요 버럭 화내기 일수고요
집에 버릴 물건들 못 버리게 하시고 냉장고에 못 먹을 음식 쌓아놓고요
이거 치매의 일종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이를 안 닦으세요.....
....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8-03-06 12:37:28
IP : 1.222.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치매네요 ㅜㅜ
'18.3.6 12:4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아니 왜 그지경이되도록 냅두셨나요?
진작 병원에 갔었어야죠
저상황이면 병원에 어떻게 모시고가려구요2. 어떻게
'18.3.6 1:10 PM (58.122.xxx.137)같이 사셨을까....ㅜㅜ
3. 저희
'18.3.6 1:30 PM (115.137.xxx.76)아버진 먹기전에 양치하고 밥먹고는 안한다고 엄마가 저에게 말하시더군요 지금 60중반인데 앞이빨 두개빠진상태로 다니셔요
그말듣고 아빠 치아좀 유심히봤더니 와.. 진짜 놀랬어요
그날 아빠한테 폭풍잔소리 하고 왔어요
밥먹고 바로 양치안하면 음식물 다 흡수되 아빠 2년뒤면 이빨 다빠져서 틀니해야한다 무조건 밥먹고 양치하셔라.했죠 엄마말론 요즘엔 밥먹고 가끔 하시나봐요 에휴 부모도 자식속 많이 썩이는거같아요4. .치매검사할때
'18.3.6 2:03 PM (211.63.xxx.151)치매 검사할때 성격이 변했는지? 옷 잘 안갈아입으려 하는지? 이런것도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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