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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언론의 유착, 삼성의 언론 지배

richwoman 조회수 : 380
작성일 : 2018-03-06 12:06: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


① 연합뉴스 간부 “동지인 김장겸과 함께 식사를”

2016년 총선을 앞둔 4월5일 조복래 연합뉴스 콘텐츠융합담당 상무는

장 전 사장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냈다.

“장 사장님. 바쁘시게 잘 지내시지요? 총선 이후 식사 한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인데 혹 틈을 내실 수 있을는지요? 동지인 MBC 김장겸 본부장과 같이 하려 합니다. .”


조 상무는 뉴스타파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성매매 보도가 있던 2016년 7월 이후로

추정되는 시점에 장 전 사장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낸 적도 있다.

“장 사장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안팎으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누워계시는 이건희 회장님을 소재로 돈을 뜯어내려는 자들도 있구요.

나라와 국민, 기업을 지키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져갑니다."


② 삼성에 “진심으로 열심”이었던 연합뉴스 인사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 또 다른 연합뉴스 인사는

이창섭 연합뉴스TV 뉴미디어 기획위원이다.


“밖에서 삼성을 돕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 연합뉴스의 이창섭 편집국장도 있어요.

기사 방향 잡느라고 자주 통화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열심이네요.

나중에 아는 척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통화 중에 기사는 못 쓰지만

국민연금 관련 의사결정 관련자들한테 들었는데 돕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창섭 위원은 2015년 당시 연합뉴스 편집국 책임자인 ‘편집국장 직무대행’이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은 삼성 측과 “기사 방향을 잡느라고 자주 통화”하는 관계였고

삼성에 “진심으로 열심”이었던 인사로 평가됐던 것이다.


③ 문화일보 광고국장 “우리는 혈맹”

김영모 문화일보 광고국장 문자도 공개됐다. 김영모 국장은 2016년 3월

“문화일보, 그동안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물론이고요.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혈맹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장 전 사장에게 보냈다.


④ ‘욕설 국장’ 최기화 전 MBC 보도국장 “형님”

미디어오늘 취재에 “X새끼야”라며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던 최기화 전 MBC 보도국장도

2015년 5월 장 전 사장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냈다. 최 전 국장은 장 전 사장에게

“형님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공연 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기화 올림”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MBC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최 국장이 말한 좋은 공연은 삼성이 후원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추정된다”며 “입장권은 한 장에

최고 30만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 김장겸 전 MBC 사장, 최기화 전 국장,

이창섭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직무대행, 조복래 연합뉴스 콘텐츠융합담당 상무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인물들이다.

언론노조는 이들을 ‘언론 부역자’로 지목한 바 있다.


참으로 주옥같은 말들을 주고받으며 형제, 혈맹으로 지냈네요.

삼성을 위해 몸바친 저들,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내용이네요.^^



 







IP : 27.35.xxx.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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