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가는 길에 죽고 싶었다고 생각한적 많은데

회가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8-03-06 09:26:02
회사가는 길에 셔클타러가면
큰 도로를 건너야하는데

저 차들중 하나가 나를 치어서
회사에 안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회사에 어느 미침년때문이었구요.

그러면 누군가 그러겠죠
회사를 그만두지
왜 죽고 싶어하냐고....

그게 안쉽더라구요.

그것만 넘기면 되는데
저것만 참으면 되는데
좋은직장 그만두지말라고
하고

전 이제 그만두고 행복하지만
이해가 가요.

왜 일을 못그만 뒀는지요

IP : 14.207.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8.3.6 9:28 AM (220.123.xxx.142) - 삭제된댓글

    혹시 은행원인가요? 정말 죽으러끌려가는 느낌 ..
    지금은 퇴직한지 오래됬지만 우리imf때 취업한사람이라 그만두면 미친년소리들을때였죠.. ㅠㅠ

  • 2. ㅇㅇ
    '18.3.6 9:30 AM (110.70.xxx.239)

    저도 대학원 다닐 때.. 전쟁 났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 했네요 ㅠㅠ 미투 그런 거 아니고 넘 힘들어서요 ㅋㅋ

  • 3. .........
    '18.3.6 9:31 AM (216.40.xxx.221)

    인생은 고행이에요.
    학교며 직장갈때마다 가기싫어 죽을거 같아도 가야 하죠

  • 4. ....
    '18.3.6 9:34 AM (221.157.xxx.127)

    울아이가 중학교때 학교폭력 (넘어뜨리기 바지내리기)를 6개월간 방학때빼고 당했는데 피해자가 한반 남학생 전체일정도인데 탈의실로 한명씩 끌고가서 그러는데 여학생들은 전혀 눈치도 못챘고 가해자 4명은 장난이라고 재미있어하고 그런데 애들이 당하면서도 그누구도 얘기안했고 마지막에 어떤애가 목졸려 끌려가면서 죽을것같았다고 집에가서 엉엉 우는바람에 알려졌어요 막상 그런피해를당할겨우 잘못대응했다간 또다른 보복을 당할까 겁부터 먹을수도 있고 대응력 판단력이 흐려지고 성질내는애 그냥 순딩하게 당하고도 가만있는애등 반응은 다양했으나 쉽게 알리지못하게 장난이니까 딴데가서 얘기하지말라고하니 쉽게 말도 못했나보더라구요 학교안가면되지 직장 그만두면되지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듯요 나도 시댁 안가면되는데 뭐하러 끌려가서 인간이하대접 받고 살았나싶은데 또 가요 갈일생기면 ㅜ

  • 5. ...
    '18.3.6 9:36 AM (220.78.xxx.101)

    울면서 다녔어요
    울며 퇴근하고ㅜㅜ

  • 6. ....
    '18.3.6 9:48 AM (121.141.xxx.146)

    맞아요
    남의 일이라고 말은 참 쉬워요
    회사 그만두지 이혼하지 연 끊지 바보같이 당하고 사냐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기가 당하면 진짜 그럴 수 있는 사람 10프로도 안될걸요
    그런소리 하는사람 대부분은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 인생경험이 매우 짧거나 걍 머리가 나쁘거나

  • 7. 저도
    '18.3.6 10:21 AM (124.5.xxx.163)

    요즘 매일매일 너무 그만두고 싶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만둘수도 없고
    직장에 저역시 또라이 ㅁㅊㄴ 하나가 있거든요

    그 스트레스가 정말 너무나 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
    '18.3.6 10:21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딱 무 자르듯이 잘 안될 때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자랑은 아니지만 회사 여러번 그만둬봐서 비교적 여기 아니면 큰일이라는 마음이 없는 편인데도 내가 맡은 일이 내가 그만둠으로 누군가한테 엄청 민폐가 되는 상황일 때는 그만두겠단 소리를 못하겠더라구요.

  • 9. .........
    '18.3.6 10:24 AM (222.106.xxx.20)

    전 저차에 치여서
    죽는거말고
    팔이나 내상말고(오른팔부러지면 왼팔로 일히야하고
    내상이면 티안나니까 출근하라할테니.)
    다리부러져서 회사안나가면 좋겠다
    생각한적많아요
    신입때고 남들다부러워하는직장이었어요

  • 10. ..
    '18.3.6 11:0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전 그만두는데..
    살기위해 일하는거지 일하려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 11. ...
    '18.3.6 1:57 PM (222.99.xxx.210) - 삭제된댓글

    전 인턴하고 나서 그회사랑 연락조차 끊었는걸요
    인턴끝나고 절 계약직으로 쓰려고 공부를 못하게 방해하고 다른데 시험보러는날 잡히면 인턴동기한테 어디쓰는지 물어보라고 시켜서 갑자기 무거운거 옮기는데 도와달라고해서 다음날 시험볼때 손 덜덜 떨리게. 시키던 ... 양아치들이 있더라구요 회사도 무작정 쓸게 아니라. 잘 알아보고 지원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921 금융감독원 직원이면 공무원인가요? 5 기다리자 2018/04/03 4,332
795920 들깨쑥국 끓이는방법 알려주세요 5 ㅡㅡ 2018/04/03 1,484
795919 크게 감흥없는 인간관계도 유지하시나요? 8 올드미스 2018/04/03 3,135
795918 한인학생들 美출판사 움직였다..교과서에 韓 역사·문화 반영 3 기레기아웃 2018/04/03 1,267
795917 세상에 이명박 박근혜 같은 인간도 쓸모가 있었네 그려! 3 꺾은붓 2018/04/03 2,142
795916 공부에 신경많이 써준 큰애보다 신경 못 써주고 자유롭게 키운 둘.. 5 은지 2018/04/03 3,820
795915 70세이상되신 부모님 실비 들수있나요? 조언부탁드려요 1 2018/04/03 1,102
795914 부모님은 둘다 키가 큰데 작은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26 ... 2018/04/03 11,630
795913 경포벚꽃 2 벚꽃 2018/04/03 846
795912 돼지갈비탕 - 1시간을 끓였는데 고기 뜯어보니 붉은 부분이 있어.. 5 요리 2018/04/03 3,857
795911 네일케어만 받을때요 1 바다 2018/04/03 1,199
795910 자녀들 명문대학 보내고 나면 끝이 맞나요? 20 궁금해요 2018/04/03 6,882
795909 보험 증권에 약관대출 받은 내용도 나오나요? 궁금 2018/04/03 834
795908 오리뼈중에서,, 오리 2018/04/03 525
795907 9번채널 미워도좋아 고모로나오는배우 피부톤? 별나 2018/04/03 860
795906 고1 수학 학원수업과 학교 내신 방향이 맞지 않는거 같아요 2 굼벵이 2018/04/03 1,565
795905 전 배고프면 졸려요 3 ㅔㅔ 2018/04/03 1,157
795904 위닉스타워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 좀 봐주세요 미치겠어요 14 --- 2018/04/03 3,819
795903 유시민 아들은 문과인가요? 14 궁금 2018/04/03 14,585
795902 시댁에 연락을 안 했더니 오히려 조심하고 잘 해주네요.. 11 참나 2018/04/03 6,418
795901 나이든 가수들이 연기자보다 더 젊어보이는 이유 4 궁금이 2018/04/03 2,519
795900 세상에 이런 분도 있네요.. 4 의리의 정호.. 2018/04/03 3,322
795899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16 아파투 2018/04/03 7,802
795898 정육점 냄새가 싫어서 못가요 20 ..... 2018/04/03 4,552
795897 자식 다 대학 보낸 맘들은 뭐하면서.. 20 어떤인생 2018/04/03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