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3.6 8:06 AM
(125.185.xxx.178)
전기 밥솥에 미리 죽 해놓고 주네요.
죽 반그릇 아놔
2. 좀
'18.3.6 8:11 AM
(175.223.xxx.20)
때리세요엄하게
이미 친구사이네요
그래서 진구중 하녀에게 하듯 쌩 ㅈㄹ 하네요
혼내세요 쫌
3. ㅠ
'18.3.6 8:11 AM
(49.167.xxx.131)
사춘기증세같은데요?
4. 저녁에는
'18.3.6 8:17 AM
(211.245.xxx.178)
괜찮다고 하는거보니, 잠이 부족해서인듯해요.
그래도 그걸 짜증으로 풀면 다른 사람들이 고생해요.습관처럼 짜증내 버릇하니까요.
꼭 밥 말고 간단한걸로 먹이고 잠을 충분히 재우고, 짜증은 따끔하게 일러야할텐데, 애들이 잡히지는 않더라구요.
5. 이제..
'18.3.6 8:17 AM
(211.201.xxx.173)
생리할 시기도 다가오고, 사춘기도 되고 겹친 거 같아요.
학교 다녀와서는 안 그런다는 걸 보니 아침에 힘든가봐요.
꼭 밥으로 먹이지 마시고, 빵이나 핫케익 죽 등으로 돌아가며
먹이세요. 아침 깔깔한 입맛에는 계속 먹던 거 맛없어요.
자꾸 혼낸다고 달라지지 않으니 학교 다녀와서 기분 좋을 때
살살 달래기도 하시고, 아침에 덜 피곤하게 일찍 재우세요.
제가 딸을 둘 키웠는데 큰애는 그럴때 혼내고 큰소리 냈어요.
애가 나아지는 게 아니라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저렇게 달래가며 키웠더니 그 시기를 지나고 나서는
훨씬 사이도 좋고 같이 하기도 수월하고 아이 성격도 좋아요.
그 경험 때문에 큰애한테 요즘 더 잘해주고 예뻐하고 합니다.
6. ...
'18.3.6 8:18 AM
(220.75.xxx.29)
아이가 원하는 걸 아시네요.
7. ..
'18.3.6 8:18 AM
(122.46.xxx.26)
사춘기인가봐요~
최대한 그냥 내버려두세요.
옆 집 아이다~생각하고,
너무 예의없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만 아니라면
친절하게 필요한 말만하세요.
아이와 친한거...서로 마음 있고 배려해야 가능하죠.
조금씩 참고, 내려놓으세요.
그러다가 좀 안정되면 아이가 다가와요.
아이가 다가오게 하세요.
시간이 좀 걸려도~
8. 냅두세요
'18.3.6 8:21 AM
(118.222.xxx.216)
애가 지각하지 원글님이 지각하나요?
애가 배고프지 원글님이 배고픈가요?
알아서 먹고 늦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애들 알아서 해먹고 알아서 일어나서 갑니다 제가 안 깨워요
지들 벌점이고 지각해서 혼나는건 지들 몫이지 내가 기분 나쁠 일이 아니니까요
저희 애들 초등학생 때부터 그리 했습니다
먹기 싫어? 먹지 마 하고 치우세요
그걸 뭘 맞춰주고 계세요?
원글님은 엄마지 시녀가 아닙니다
9. 학교에서
'18.3.6 8:25 AM
(223.62.xxx.220)
학교에서 불만 쌓인것에 대한 화풀이성 또는 불안 증상일 수 있어요.
친구에게 무시당하는것 같고 단짝없고 공부는 힘들고 교우관계에서 겉돌수도 있고요. 내적 불만이 편한 사람에게 터지는걸수도 있어요.
그 나이때는 그냥 받아주시고..나중에 설명듣고 좋게 얘기하세요.
10. 칼슘 마그네슘 먹이세요
'18.3.6 8:34 AM
(139.192.xxx.245)
부족해 짜증나고 힘들어요
저도 초등때 아침마다 짜증나고 화가 솟구쳤음 때가...
11. ...
'18.3.6 8:3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뭔가 힘드니까 짜증을 내는거죠
저같음 잔소리 그만할 것 같아요
12. ..
'18.3.6 8:38 AM
(122.46.xxx.26)
제일 도움안되고
아이 바보 만드는 것 하나가 잔소리예요.
잔소리는
잔소리일 뿐이예요.
13. ..
'18.3.6 8:40 AM
(119.196.xxx.223)
뭘 또 때리래....
하여간 자식 패는거 엄청 부추기는 82.
14. ...
'18.3.6 8:46 AM
(119.71.xxx.61)
학교에서 문제가 없는지 체크
아픈데가 없는지 체크
다 문제 없으면 영양제 하나 물려주고 방치
사춘기는 셀프극복
15. 예민
'18.3.6 8:46 AM
(165.243.xxx.245)
애가 예민 스타일이라 아침에 기분이 안좋은거 아니에요?
저도 예민한데 아침에는 진짜 아무랑도 한마디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오후가 되면서 점점 텐션이 올라가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거 자체가 고통인데 빨리 안나온다 재촉, 밥 먹기 싫은데 먹어라 강요, 엘레베이터 눌러라 재촉 그 모든게 너무나 힘든거죠. 짜증날 수 밖에요...그냥 재촉 좀 그만하시고 아침밥은 토스트같은거 비닐에 싸서 보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 날 너무 배고파서 아침을 안먹으면 힘들구나 깨닫고 스스로 먹어야 되겠다 생각하는 날이 올겁니다
16. ...
'18.3.6 8:4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들고 먹을 수 있는 시리얼바 같은거
들려주고 학교 보낼 듯
17. ㅈㅅㅂ
'18.3.6 8:48 AM
(220.122.xxx.123)
저도 초6남아랑 한바탕했어요.
저녁에 일찍자라고해도 안자더니
아침에 못일어나고 옷못입고
겨우 나갈준비하다 지 기분틀리니
안간다 드러누워서 맘대로하라고
저도 드러누웠죠.
거의 주기적으로 이래요.
제가 차로 태워주는데 먹을꺼도 차에서
먹는데 짜증내고 썽질내며 안먹는다길래
안줬어요.
아침마다 이러는거 진빠져요.
18. ㅇㅇ
'18.3.6 8:48 AM
(121.133.xxx.158)
아침이 힘든거에요
울애도 6학년 남자앤데 부쩍 아침에 일어나는거 힘들어해요
성장기라 잠이 많아져 일어나는것도 힘든데 사춘기짜증까지 겹친거죠
아침을 너무 먹기 힘들어하면 주지마세요
저도 초등때부터 평생 아침 안먹어요 아침먹으면 속 더부룩..
우리집도 큰애는 절 닮아 아침 안먹고 작은애는 일어나자마자 먹을것부터 찾아요
애들마다 달라서 엄마가 너무 강요하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아침시간은 어느집이나 전쟁이에요 -_-;;
19. ...
'18.3.6 8:5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들고 먹을 수 있는 시리얼바 같은거
들려주고 학교 보낼 듯
아이 짜증에 대한 육아 전문가의 유튜브 영상 있는데
여튼 말로 못하는 정서적이든 육체적 힘듦이 있어서 그런거니 받아줘라 가 핵심이었어요. 못받아주면 최소 무시.
어른이고 스스로 성숙했다고 생각하는 저도 짜증내는데요 뭘
20. 청소년기
'18.3.6 8:57 AM
(58.122.xxx.137)
십대에 들어서면 아침잠이 많아진대요. 이건 누구나 그런 거고...
따님은 몸이 작다고 하셨으니
아침에 피곤해서 그런가보네요...
일찍 자도록 하거나 많이 쉬고 영양제도 좀 먹고...그러면서 지나야지..야단칠 일은 아닌 듯해요.
저도 작은애가 늦잠에 입도 짧고 짜증이 좀 있는데 타고난 체질이려니 해요. ㅠㅠ
힘내세요..아이 야단쳐봐야 나아지지 않을 듯 합니다.
21. ...
'18.3.6 8:58 AM
(122.32.xxx.46)
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엄마 미안해ㅠ
그냥 학교가기 싫어서 그랬어요. 피곤하고 예민해서 그럴겁니다.
늦던말던 냅두세요. 자기가 알아서 하도록요
22. ᆢ
'18.3.6 9:08 AM
(175.117.xxx.158)
승질이 까칠한데다가 사춘기 제대로 오고 있나보네요 너무 아닐땐 잡아보고 ᆢ안되면 지각하던말던 이젠ᆢ방치요 냅둬야ᆢ
23. ...
'18.3.6 9:26 AM
(124.111.xxx.84)
엄마가 따라다니며 이거먹어라 남기지마라 저거입어라 화장실 앞에서까지 빨리나와라 이러니 숨막히죠
그냥 지금 몇분이다~ 이정도만 일러주고 밥밀어내면 그럴래? 배고플텐데 먹고싶음 먹어라 물러나고 해보세요
한 일주일 지각한다고 죽는거아니구 따님성격상 한두번 지각하면 못참아서 제풀에 서두를거같네요 발동동거리며 재촉하지마시길
24. wjgml
'18.3.6 9:35 AM
(118.221.xxx.50)
사춘기라서 그래요
특히 여자애들은 생리전에 짜증 많이 내더라구요
저희 딸도 아침에 일어나면 짜증내고 오후에는 방긋방긋거리면서 엄마, 엄마~ 하는 애에요
전 그냥 둡니다. 뭐만 물어보면 짜증내는데 저도 아침부터 그 짜증 받아주기 싫거든요
일어났는지만 확인하고 나머진 알아서 하게 둬요
중딩이라 교복 챙겨입고 우유 빵 요구르트 시리얼 등등 있는거 알아서 먹어요 먹기싫음 패스하구요
그럼 인사하고 학교 가고 다녀온 후엔 멀쩡해져서 와요ㅎ
오후엔 학교에서 있었던 일 수다떨고 자기 춤추는거 보라는 평범한 딸로 변신합니다ㅎㅎ
걍 두세요
25. ..
'18.3.6 9:38 AM
(122.46.xxx.26)
별 생각도 없이
수준 낮은 말들하면
82 자체만을 깍아내리려 하는 부류들...ㅎ
종종 있네요.
웃기네요.
나가지도 않으면서...
(저~기 위 댓글 두고 한 말임돠)
26. ..
'18.3.6 9:42 AM
(122.46.xxx.26)
맞아요. 짧은 아침 시간은 늘 전쟁이죠...
예민한 사람. 잔소리 하는 사람
아이가 됐던 어른이 됐던 가족구성원 서로가 배려하고 조심해야죠...아이에게도 그런 점만 좀 일러두세요.
간결하게 얘기하고 끝.
길게 얘기마시고요.
27. ㅇ
'18.3.6 9:56 AM
(59.18.xxx.161)
우리애도 6학년 요즘 부쩍 짜증이 늘었네요 사춘기온듯
28. 원글이
'18.3.6 9:59 AM
(218.38.xxx.226)
아~ 많은 조언과 경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째라 보니 잘 몰라서 아침에 애가 짜증내면 받아주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는 게 반복되는 것 같아서
저도 부모로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았어요.
주변에 보면 우리애는 엄마한테 짜증안내는데...말씀하시고 애들하고 관계좋은 분들이 너무 부럽고요.
제가 재촉하고 잔소리를 하는 부모구나 깨닫고 고치려고 공책에 받아 적었네요 헤~^^
내가 고쳤는데도 아이가 안 변하면 그건 사춘기인거겠죠 T.T
29. bestlife
'18.3.6 10:03 AM
(1.225.xxx.72)
3학년인 저희딸도 그런데 벌써 사춘기인가요 진짜 아침에 짜증이 부쩍늘었어요 아침마다 도를 닦고있습니다ㅠ
30. ..
'18.3.6 10:06 AM
(122.46.xxx.26)
부러워마세요~
그 집 사정이나
그 사람, 그 가족들 마음 내가 다 알지 못해요...
남들 부럽다~부럽다~하는 얘기에
내 자신이 자꾸 말려들고 엮이더라고요.
그것이 사실과 다를 수도 있고 별거 아닐 수도 있고
그건 아니라지만 다른 힘듦이 있을수도 있고
사람 다~~~다르니까요.
부러워마세요...그것도 버릇되고 지나치면
정신에 해로움으로 다가오더라고요.
31. ㅁㅁㅁㅁ
'18.3.6 11:02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러면 조용히 방문닫고 들어가 침대에 누워요
그러면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애도 오히려 지가 알아서 잘 준비하고 나가더군요.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러는 거..
32. ㅁㅁㅁㅁ
'18.3.6 11:02 AM
(119.70.xxx.206)
저는 그러면 조용히 방문닫고 들어가 침대에 누워요
밥과 옷만 딱 준비해주고요.
그러면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애도 오히려 지가 알아서 잘 준비하고 나가더군요.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러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