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남평교사 퇴임자, 만년과장 이런 분들

서은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8-03-05 17:59:20
속으로 비웃고 남일인줄 알았는뎊 제 남편이 그런 사람이네요
사람 좋아 보이는게 좋아 결혼했는데 이래요
후회가 있다는건 아니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젠 퇴직전 새파란 상사들이 드문것도 아닌 현실에서
날마다 가슴 통증 삭이며 살아내고 있을 남편 생각하니 슬퍼요
똑똑한 막내에게 터무니없이 큰 꿈을 이루라며 요구하던
남편의 말이 지극한 심정이었다는것을 이제사 깨닫네요.
제일 심한건 저였어요
귀찮다고 밥도 제대로 안 줬거든요
편하려고 순한 사람 만났는데 순한 사람이라 당하는 고통이
제고통이 되어 박히네요
IP : 110.70.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5 6:05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이게 무슨 말이예요...

    남평교사, 만년과장이 세상에
    더 많아요.
    올라가는 아닌 사람보다...

  • 2. ...
    '18.3.5 6:1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만년과장이래도 버티고 있네요

  • 3. ㅇㅇ
    '18.3.5 6:53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순해서라기보다는 승진에 관심이 없었던 거 아닌가요.
    제 남편도 50대이고 평교사입니다(부장도 평교사이죠)
    승진에 관심 없어 평교사로 퇴직할 예정입니다
    남편 뜻 존중하지만
    승진에 관심 있어 점수 쌓는 사람 뭐라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70 지역난방 온수레버 온수쪽으로 해놓으면 급탕비가 많이 나올까요? .. 05:28:37 21
1637669 김대중 전대통령 노벨평화상 받았을때 기억나세요? ㅇㅇ 05:15:40 141
1637668 스포일수도)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중 누웠는데 생.. 04:35:01 473
1637667 반짝반짝 빛나는 김건희 04:19:52 567
1637666 "짐싸서 나가라" 쫓겨난 과학자들…대거 연구실.. 12 R&.. 03:31:14 1,617
1637665 딸자랑 2 .. 03:13:55 640
1637664 저도 한강님 소소한 에피소드.. 5 .. 02:41:12 1,854
1637663 부모 상담(어린이집) 때문에 잠이 안와요 3 02:37:04 789
1637662 해외여행한번 못가봤는데 아프기만 5 사는게 지옥.. 02:15:40 927
1637661 예전에는 노벨상에 누구 물망에 올랐다 이런 기사 많지 않았나요?.. 2 예전 02:10:57 1,014
1637660 한강 노벨 문학상을 특종으로 보내고 있는 세계 반응 등등 ... 02:04:49 1,171
1637659 어쩌면 우리세대가 다시 전쟁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7 d 02:03:33 1,021
1637658 한강 작가가 차고 있는 이 시계 정말 맘에 드네요. 6 드뎌우리도 01:34:54 2,885
1637657 웃는얼굴 스트레칭하라길래 지금 엄청 열심히했거든요 ..... 01:24:26 689
1637656 결혼식 신랑신부는! 2 랑이랑살구파.. 01:22:43 671
1637655 한강 작가님 책 지금 산다 vs. 리커버나 에디션 기다린다 11 경축 01:20:36 1,374
1637654 대문에 첫글보니.. 다시 한번 느끼는 것 ... 01:19:56 598
1637653 퀴즈) 봉준호, 한강, 황동혁의 공통점은? 5 ㅋㅋㅋㅋㅋ 01:06:16 1,775
1637652 정장바지 입을 때 어떤 스타킹 신으세요? 1 ....... 01:01:49 511
1637651 예상되는 다음 한국 노벨상 수상자라네요 4 unt 01:01:06 3,778
1637650 하 참! 인테리어비용 인테리어 00:55:05 608
1637649 오늘 택배를 4 00:49:29 411
1637648 채식주의자, 소년이 운다 재미는 있나요?? 16 ㅇㅇㅇ 00:44:22 3,218
1637647 야생너구리에게 밥주다 100마리 몰려 위협느껴 신고 2 야생동물 00:43:53 1,756
1637646 싼티나는 그녀 (남편의 전여친) 5 원글이 00:43:4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