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인 아이 친구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할까요

걱정이에요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8-03-05 15:03:02

노력은 엄마 노력이요

워킹맘이구요. 아이는 4살이에요. 내성적이고 혼자 노는거 좋아해요.

근데 우리부부가 내성적이고 가족끼리만 노는거 좋아해요. 역시 우리아이도 그런게 그 피가 어디갔냐 싶지만...

누가 아이친구 만들어주고 더불어 사는 법 가르쳐줘야한다고 해서요.....

아이 친구 집에 초대하고 같이 키즈카페 가고 그런 노력해야 할까요?

전 사람관계 억지로 가는거 너무 싫은데.........


IP : 119.149.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땐
    '18.3.5 3:04 PM (183.96.xxx.129)

    그런성향이면 초등저학년까진 부모노력으로 해주는게 좋은듯요

  • 2. ㅠㅠ
    '18.3.5 3:05 PM (125.176.xxx.13)

    인간관계도 노력해야하는거 라는걸 부모가 보여주면 좋겠죠

    부모가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해도 어짜피 나중엔 자기랑 맞는 친구 찾게 되더라구요.

    근데 어릴 적 같이 어울렸던 그 느낌들은 다 기억하더라구요.

    동네가 좋아서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놀고 부부동반으로 모임도 하고

    아이가 이런걸 다 기억하더라구요.

    그래도 성향은 바뀌진 않았구요

  • 3. ...
    '18.3.5 3:10 P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전 그런 노력 안해요
    노력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제 경험상 별로 중요한것 같지 않아서요.

    그냥 학교 들어가서 친구 한두명만 사귈 수 있으면 된다고 봐요. 나이 더 들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꾸준히 다니면 한두명정도는 어렵지 않게 친해져요. 제 아이도 내성적인데,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너무 잘 지내요.

  • 4. 원글이
    '18.3.5 3:14 PM (119.149.xxx.6)

    남자아이구요. 남자아이라서 걱정이 덜 되긴 하는데.........
    주말마다 제가 막 아이친구네 집 놀러가고 해야하나 그런 고민이 들어요

  • 5. ...
    '18.3.5 3:31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외동이라면 저학년까지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 6. 당연히
    '18.3.5 3:32 PM (119.64.xxx.211)

    저는 당연히 부모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세월이 많이 변했지만 성장단계에 있는 아이는 꼭 거쳐가야할 성장단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4,5실 부터 초등저학년까지는 놀이를 통해 아이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켜야하구요.
    사회성도 물론 놀이를 통해 발달하죠.
    이 시기에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오래 놀아야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거, 바로 그 정서적 안정이 이루어져야 이후 학습도 원활해지죠.

    부모가 내성적이고,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놀려고 하는 아이를 억지로 다른 아이들과 떼어놓고 혼자 노는 정적인 활동만 하게 한다면 아이의 온전한 성장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전 아이 어릴때는 거의 집 문 열어놓고 살았어요. 할 수 있는 한 충분히 놀렸구요. 아이가 노는 건 좋은데 엄마들이랑 노는 건 넘 피곤해서 아이만 보내시고 집에서 쉬시라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서로 품앗이 형식으로 아이들 많이 놀렸어요. 그러던 아이들이 이젠 다 커서 집안이 조용하네요. 저도 혼자있는 거 좋아하지만 아이 어릴때는 아이 성향에 맞춰줬어요.
    충분히 놀아서 찡얼거림 없었고 지금도 친구들이랑 노는 일에 목숨걸지는 않네요. ㅎㅎ

  • 7. 4살이라면서요
    '18.3.5 3:32 PM (211.36.xxx.50)

    친구랑은 5살 이후에 잘놀아요.
    걱정마세요.
    저도 내성적이고 모임 하나도 없는데 제 아이는 친구 많아요.

  • 8.
    '18.3.5 3:44 P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

    노력할 필요 없어요 각자 성향이 있는 건데 그게 노력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성향에 맞지도 않는데 억지로 하다가 나의 고유의 장점이나 성격적 좋은특성이 사라지고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이상한 스타일이 될수도 있어요(경험담)
    사람들에게 휘둘리거나 상처 받아서 성격이폐쇄적이게 변할 수도 있어요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필요에 의해서 인간관계 맺어졌다 끊어졌다 한다봅니다

  • 9. ...
    '18.3.5 3:50 PM (119.69.xxx.115)

    굳이 일부러 친구만들려고 집으로 놀러가고 키즈카페 갈 필요는 없고...그냥 동네태권도 학원 다니니깐 알아서 친구만들고 거기서 놀고 하던데

  • 10. 하지마요
    '18.3.5 4:28 PM (1.210.xxx.88) - 삭제된댓글

    몰려다니는 건 엄마도 애도 쎈 경우에나 할만한 짓이에요.
    안 그럼 피해의식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770 아직도 스타벅스 가세요? 18 stop 2018/05/03 5,223
806769 생각해보니 냉동실에 찬거리가 가득인데 4 알탕 2018/05/03 1,874
806768 디스패치에서 박진영 재반박 기사냈네요ㅋㅋㅋ 60 ㅡㅡ 2018/05/03 20,848
806767 아람 한의원에서 치료 받아 보신분? 토토 2018/05/03 655
806766 흑과백 단세포 82멍청이들땜에 죽겠네요 3 어휴 2018/05/03 994
806765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품 나왔대요 3 기레기아웃 2018/05/03 2,067
806764 수제비하고 제육신김치볶음 안 어울릴까요? 7 ..... 2018/05/03 1,024
806763 유권자에게 미친ㄴ들이라 욕하면서 표 달라고? 14 ㅋㅋㅋㅋㅋ 2018/05/03 1,508
806762 경남 MBC 김경수 58% 짤 인증.jpg 34 와우 2018/05/03 4,191
806761 한강은 어느쪽으로 가야하나요?? 7 질문 2018/05/03 1,136
806760 (속보) 경남MBC 김경수 58.3% vs 김태호 28.8% 31 ㅇㅇ 2018/05/03 3,541
806759 김경수 지지율 대박 9 ^^ 2018/05/03 2,274
806758 오늘 김성태 의원 우박맞았겠네요? 19 ㅐㅐ 2018/05/03 3,069
806757 여학생들도 pc방 많이 가나요?가면 뭐해요? 5 .. 2018/05/03 1,100
806756 광동어 vs. 산둥어 (한국어와 유사발음) 4 중국어 2018/05/03 1,979
806755 박명수 라디오쇼 재미있네요.. 2 ㅎㅎ 2018/05/03 1,360
806754 오늘 패딩생각날만큼 춥던데..저 비정상이죠? 7 손시려 2018/05/03 3,257
806753 아줌마 우유는 커피에 타서 마시라고 있는거예요 15 오지랖 2018/05/03 6,827
806752 체육대회 응원문구 뭐가 좋을까요?? 2 체육대회 2018/05/03 2,029
806751 선물 받은 책들 어떻게 하시나요? 4 ㅇㅁㄴ 2018/05/03 831
806750 향수가 이상해졌어요. 장미향이였는데 휘발류 냄새가 나요. ㅠㅠ 2018/05/03 826
806749 유아교육과 정말 비추인가요? 12 윈윈윈 2018/05/03 4,684
806748 82도 남경필에게 먹혔네요. 47 .. 2018/05/03 2,254
806747 헝클베리핀 소설 읽고있는데 8 84 2018/05/03 1,311
806746 플라스틱 투명 서랍형 수납함. 괜찮을까요. XW 2018/05/03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