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딸2 엄마인데요

ㅇㅇ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8-03-05 00:45:44
결혼... 권하지 않고 싶어요.
물론 유토피아적인 결혼 환경이면 권하겠죠..

저는 현재 
자매 둘이서 살 아파트 한 채 사려고 아등바등 돈 벌고 있어요. 

집 있고.
정규직 직장있고. 하면 대충 사회적으로 그럭저럭 자립해서 살 수 있잖아요.

외로움 이런 거는 부차적인 문제고요

나름 곱게 키운 자식인데.
다른 곱게 키운 자식에게 종속 되거나 그집 가서 부당한 대우 받지 않게
열심히 가르치고.
집도 사 주고 하려고요...

근데 애가 결혼한다고 하면.
손주는 봐주지 않을 거예요. 
저도 친정 엄마가 손주 안 봐줬거든요. 

집사주고 대학보내준 걸로 부모노릇 퉁치렵니다. 

IP : 218.158.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5 12:47 AM (27.35.xxx.162) - 삭제된댓글

    자매 둘이서 돈벌어 사면 되겠구만요.

  • 2. ㅇㅇ
    '18.3.5 12:48 AM (218.158.xxx.85)

    아.. 저도 대학 들어갈 때 오피스텔 받아서요.. 비슷하게는 해 주려고요.

  • 3. ...
    '18.3.5 12:48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 결혼할때야 마인드 많이 바뀔거고
    아마 장모의 간섭도 만만치않을거에요~
    아들 딸을 떠나 결혼하면 분리시켜야죠...
    저도 딸아들 맘이에요...

  • 4. 여인2
    '18.3.5 12:50 AM (124.50.xxx.67)

    굿굿 원글님 딸들은 혼자 살아도 결혼해서 둘이 살아도 잘 살 것 같아요^^

  • 5. ..
    '18.3.5 12:56 A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아..주..잘하신 결정입니다
    전 오랫동안 맞벌이하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적금.예금 그런거 다안하고 오래오래전에 두 아이들 몫으로
    작은 아파트를 사뒀어요 20년은 됐네요...
    그땐 정말 별거아닌 동네였는데 이젠 많이 올라서 애들한테 평생 부모할일 퉁쳤다싶어요
    공부도 좋은학교로 다시켰고 취직까지 했으니까요
    이제부턴 우리부부 노후자금만 모을려구요

  • 6. 제가 제아이
    '18.3.5 12:58 A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미친듯이 공부 시키는 이유중의 하나
    여자는 평생직장 가지려면 펜굴리는게 나은거 같고
    여자아이는 어릴때 공부 시켜 놓지 않으면 남자아이처럼
    반전이 없기때문이기도 해요
    제아이는 본인능력으로 하고픈거 하면서 살았으면 해요
    저는 물려줄 재산이 없을거 같아 본인이 굳이 결혼을 하겠다면 사회생활에 문제 안생기게 아이는 제가 계속 봐주고 싶어요

  • 7. ...
    '18.3.5 1:25 AM (223.33.xxx.199)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들한테는 얘기한적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은 해도 자식은 낳지 말라 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행복을 우선으로 살라 하고 싶어요.
    이런 제 얘기, 여자 친구들은 대부분 공감하는데 남사친들은 이해 못 하더군요.
    아이들 앞으로 열심히 저축하고 있어요. 아이들 앞으로 아파트 한 채씩 마련해주는게 목표인데 위 ..님 부럽네요.

  • 8. 저도
    '18.3.5 1:27 AM (211.210.xxx.216)

    번듯한 직장 없이는 절대 결혼 못 한다고 딸에게 못 박았어요
    그리고 딸에게 집 하나 사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딸이 결혼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아닌 힌트를 얻으면 바로 돌아오라고 할겁니다

  • 9. 이미
    '18.3.5 1:35 AM (175.223.xxx.18)

    오피스텔받았다면 이미 금수저네요

  • 10.
    '18.3.5 8:15 AM (175.120.xxx.219)

    그런 경우 애들이 일찍 결혼한다고..그러더라고요.
    이게 사람사는게,내 맘먹은대로
    안되더라고요..
    초치는 게 아니고요^^;;

  • 11.
    '18.3.5 9:39 AM (175.117.xxx.158)

    남자는 뼈빠지고 한평생 먹여살리는거 짐스럽고 힘들고ᆢ 여자는 애낳고 키우며 짜증나고ᆢ다들 억울하죠 결혼안하고 살면되죠. 누구좋으라고 결혼하나 싶어요 입늘여 씨뿌려 ᆢ다 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911 플랜다스의계 질문 있어요. 9 .. 2018/03/09 931
787910 김치에 비린것도 안들어갔는데 비린건 왜죠?ㅠ 4 김치 2018/03/09 1,505
787909 뉴캐슬 브라운에일 맥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브라운에일 2018/03/09 1,259
787908 아나운서는 언론인이 아니라 방송인 8 ... 2018/03/09 1,910
787907 인면조 대항마가 없다네요. 4 ㅋㅋ 2018/03/09 5,843
787906 안희정은 가정환경이 어떻게 되나요? 9 누누 2018/03/09 9,287
787905 가해자 1 ... 2018/03/09 809
787904 개회식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19 ... 2018/03/09 4,164
787903 버버리트렌치요 허리띠만 구매 가능한가요 ? 3 원글 2018/03/09 1,254
787902 술자리에서 여자들 10 ㄴㄴㄴ 2018/03/09 6,515
787901 안희정이 제2의 자민련 만들수도 있을듯.. 7 ... 2018/03/09 2,383
787900 이제 정봉주가 그여자 고소해야죠 5 ㅡㅡㅡㅡ 2018/03/09 2,766
787899 올림픽 개막식보디 패럴림픽이 더좋네요 4 ... 2018/03/09 1,769
787898 공유 강동원은 어떤 여자랑 잘어울릴까요? 5 ㅇㅇ 2018/03/09 4,135
787897 수 많은 여학생들의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조민기) 21 2018/03/09 5,186
787896 류시원 SNS에 담배피우는 사진 31 2018/03/09 14,345
787895 패럴림픽 입장순서 알파벳 순인가요? 6 패럴림픽 2018/03/09 736
787894 저녁시간에 뭔가 먹고 싶은거 어떻게 다스리나요 15 Bomb 2018/03/09 3,656
787893 채용담당자가 연락준다고 했는데..다시 채용공고가..ㅜ 5 ..... 2018/03/09 2,082
787892 목메달면 고통스럽지 않게 끝나나요 12 절망 2018/03/09 36,222
787891 고3 아이가 폴더폰으로 바꿔달라는데요... 13 폴더폰 2018/03/09 4,517
787890 충남대 괜찮나요 9 ㅇㅇ 2018/03/09 4,427
787889 자봉단 댄스 또 시작되었네요 8 2018/03/09 3,112
787888 모임 나가기 싫은데 계속 연락이 오는데.. 2 ... 2018/03/09 1,945
787887 자녀가 이미 결혼한 인생 선배님들 첫 인사하고 같이 식사 하셨죠.. 7 ^^ 2018/03/09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