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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아기 봐주러 오시는데 음식..

.. 조회수 : 4,725
작성일 : 2018-03-04 23:47:51
이번에 방통대 입학했거든요
한 학기에 출석수업 3일이 있고 다음 주에 금토일 출석수업이 있는데 금요일에 집에 아가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엄마가 봐주러 오시기로 했어요..
하루 있다 가시지만 냉장고에 먹을 게 없어서 채워놔야 할 것 같고 밥도 해놔야 할 것 같은데 음식 뭐해놓고 나갈까요?
할 줄 아는 음식이 별로 없어요
IP : 211.36.xxx.2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4 11:5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겨우 하룬데요?
    참 착한 딸이시네요
    불고기 볶아놓고
    된장국 한솥 끓여놓으면 될듯해요

  • 2. 저도
    '18.3.4 11:53 PM (180.65.xxx.9)

    윗분처럼 반찬은 불고기생각났구요~ 제철과일 준비해두시면 좋을것같아요

  • 3.
    '18.3.4 11:55 PM (180.65.xxx.9)

    카레도 괜찮을것같구요ㆍ만들어두시면 데워드시면되니까

  • 4. 기특하네요
    '18.3.4 11:55 PM (222.121.xxx.174)

    시모님보다 친모께 요청하려면 정말 죄송한데...식성 생각해서 한두가지 해 넣고 가셔요.

  • 5. ....
    '18.3.4 11:57 PM (112.150.xxx.84)

    저두 비슷한 상황 있었어요
    아침. 점심은 준비해놨고
    제가 집에 들어오는 길에
    동네 맛집에서 음식 포장해다 같이 먹고
    담날 먹어도 되는 음식 역시 동네 맛집에서
    포장해다가 가는 길에 드렸는데
    우리 엄마 함박웃음 지으며 ㅋㅋㅋ 가셨어요 ㅎㅎㅎㅎ

    엄마들도 우리랑 똑같아요 ㅎㅎ
    남이 해준 음식. 특히 맛집 음식. 젤 좋아하시더라구요.

  • 6. 엄마
    '18.3.4 11:59 PM (223.33.xxx.232)

    된징찌개 끓여 놓고 있는 반찬이랑
    과일 한 두가지면 될 것 같아요

  • 7. ....
    '18.3.4 11:59 PM (112.150.xxx.84)

    전 된장찌개 끓여놨고 (일부러 살짝만. 더 데워서 드시면 딱 알맞게)
    그리고 밑반찬은....
    또 동네 유명한데서 한 다섯 가지 사다가 놨는데
    엄마가 제가 한줄 알고 ㅋㅋㅋㅋ
    너 언제 이렇게 요리 솜씨가 좋아졌냐고 ㅋㅋㅋㅋㅋ
    폭풍 칭찬을..... (엄마 그거 산거야.............)

    아기 키우랴 공부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 8. 정말
    '18.3.5 12:04 AM (175.120.xxx.219)

    바쁘고 힘들면
    한방 삼계탕 같은
    탕 2,3인분 포장해서 두셔도 될 것 같아요.
    보신도 되고요.
    직접 끓여 두심 더 좋고요.
    어렵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과일 좀 사다 두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화이팅~~^^

  • 9. 오히려
    '18.3.5 12:10 AM (139.192.xxx.245)

    엄마가 반찬 해 놀고 거실듯

  • 10. ㅇㅇ
    '18.3.5 12:10 AM (211.117.xxx.86)

    밥반찬도 좋지만 전 애기때문에 엄마가 시장하실 순간에 밥차려 못드실거 대비해서
    유부초밥이나 김밥 싸뒀었어요

  • 11. ..
    '18.3.5 12:21 AM (125.177.xxx.43)

    딸이 안스러워서 엄마가 반찬 해서 들고 오실거 같은대요 ㅎㅎ

  • 12.
    '18.3.5 1:29 AM (218.144.xxx.251)

    착하고 기특한가요?
    내아기 봐주러 오시는데 식사준비 해드려야죠
    사거나 만들거나
    친정엄마께도 기대하지 마세요
    해주시면 감사한거고 힘드니 하지 마시라해요
    원글님께 하는 소리는 아니고요
    반찬해 놓을꺼라니 정신적 독립들 하세요
    어른들은 화수분인줄 아나

  • 13. 엄마도 늙어요.
    '18.3.5 1:3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집에 계실동안 드실거 든든히 준비하시고
    저녁은 사이좋게 외식하시거나 배달 포장 뭐든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둘 다 손 안쓸거 드세요.
    도와준다고 나서시는 엄마 계셔서 좋겠어요.
    엄마가 표현안해도 많이 늙으셔서 우리 생각보다 먼거리 오가는 것도 힘드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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