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 후라이틀vs3구 프라이팬...
윤식당 보다가...
3구짜리 프라이팬 사느니, 계란후라이틀 사는게 어떨까요?
아님 둘다 결국 잘 안쓰게 될테니 때려치울까요?--;;
후라이를 하루 한번은 먹는 집이긴합니다;;
1. 에효
'18.3.4 9:28 PM (180.230.xxx.96)그런거 다 꼭 필요한건 아니잖아요
짐만 돼요2. 저도
'18.3.4 10:22 PM (99.225.xxx.202)남편이 사라고 부추기는데 제가 좀 지나면 안쓴다고 거절했어요.
3. 3구는 안써봤고
'18.3.4 11:14 PM (59.15.xxx.36)후라이틀은 잘 안됨.
틀 아랫쪽으로 계란이 흘러나오고
틀에 들러붙어서 잘 안떨어져요.
억지로 떼어내면 찢어져서 너덜너덜한 계란 후라이...4. 또마띠또
'18.3.5 1:09 AM (211.205.xxx.170)차라리 계란말이용 미니 네모 후라이팬에 하세요 3구는 사용후 닦기 불편할 듯.ㅜㅜ
5. 4구
'18.3.5 1:52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인지 5구인지를 4만원대로 비싸게 구매했는데 사용안해요. 살때는 거기에 빈대떡도 예쁘게 굽고, 핫케잌도 하고 또 계란후라이도 폼나게 해야지 하고 샀는데 일단 아랫부분이 가스 삼발이와 맞지않아 균형잡기가 힘들어요.
왜냐하면 제가 산 제품은 아래쪽이 평면이 아니고 4구라 치면 4구형태가 그대로 있어 이걸 가스에 올리면 기우뚱 거립니다. 잘 조절해놔도 중간에 뒤집을때 다시 기우뚱 해져요.
그리고 제가 가진 팬은 구의 구멍이 깊지않아 계란이 조금만 커도 넘쳐서 옆칸으로 기어 들어갑니다. 세상 지저분... 그리고 작은 구 안에서 뒤집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계란 후라이처럼 한면만 익힌다면 모를까 양면을 익히는 것은 뒤집기 힘들고 여기저기 묻히며 뒤집어 지저분 해요. 모양도 생각만큼 안 이쁘구요.
돈 아까워서 가능한 사용해 보려고 했지만 개불편. 그냥 넓은팬에서 뒤집개로 모양 잡아 부치는게 더 이쁘고 편하더라구요.
그거 살때만 해도 매일 도시락도 싸야하고 제사도 많으니까 쓰임새 생각하면 절대 비싼거 아니다고 호기롭게 샀는데 몇번 안쓰고 싱크대 코너 안쪽 어딘가에 깊이 처박혀 있어요. 아마 이사갈 때나 보게 될듯.6. 쓰기나름
'18.3.5 8:49 AM (112.65.xxx.92) - 삭제된댓글구가 여러 개인 것보다 3구 정도되는 게 크기로 적당할듯 싶어요. 저 4구짜리샀는데 뒤뚱거리는 것은 밑에 석쇠올리고 쓰면 되구요, 뒤집는 것도 숟가락으로 하면 되요. 팬케잌도 예쁘게 되고 코팅된거라 설거지 어렵지 않던데요. 결과물보면 하나쯤 있어도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해요.
7. ...
'18.3.5 10:18 AM (203.244.xxx.22)우왓... 상세한 덧글들 감사드려요. 일단 모양틀은 탈락이군요... 있는 프라이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 관심이 갔는데...
산다면 3구를 사야겠는데... 저희집 가스렌지도 좀 유심히 보고, 고민 좀더 해봐야겠어요.
(그게 뭐라고...ㅠ.ㅠ)
계란 후라이를 2개이상 할 때 동시에 하면 2개가 붙고 모양은 포기하게 되잖아요.
가장자리만 바짝 말라붙는 게 싫구요.
또 다른거 데워먹을때 같이 동시에 요리하기 좋을 까 싶어서요.
아이가 어려서 아주 조금씩 데워도 되거든요.
근데 열전도가 제대로 되는지도 궁금하고... 이거뭐 써봐야 알것 같은데... 그래도 후기들 읽으니 어느정도 감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