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결혼식, 축의금은?

...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8-03-04 10:17:57
딸이 가족과 친척, 친구들만으로 작은 결혼식을 하겠다고 하고 양가가 동의한 상태입니다.
엄마인 저는 제 직장에 청첩장을 돌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딸 결혼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럴 생각도 없구요.
상조회에서 규정에 따라 주는 돈은 받을 생각인데(얼마 안돼요)
주위사람들이 챙겨주는 축의금은 어떻게 하는 것이 맞을까요?
저는 주욱 축의금을 내왔지만
이런 경우는
초대도 안하는거라
받기가 난감하네요.
주는 사람의 입장도 결혼소식을 들으면
안챙길수 없을 거예요.
제가 거절하는 것이 맞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75.115.xxx.1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정부분을
    '18.3.4 10:20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식대로 돌려주시면 될거같아요.

  • 2. 카톡
    '18.3.4 10:21 AM (118.39.xxx.76)

    카톡에 올리세요
    작은결혼식을 합니다
    일절의 축의금은 사양합니다 라고
    누군받고 누군 안 받고 하면 그것도 기억하게 되요
    어짜피 작은 결혼식으로 사람 초대 안 할 거면
    차라리 일절 받지 않는 게 나아요

  • 3.
    '18.3.4 10:27 AM (175.120.xxx.219)

    저도 두 아들들은
    예식장 예식에 구애받지 말고
    스페셜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특별한 경우 아니면
    받지 않는 것으로...생각하고 있었어요.

  • 4. ...
    '18.3.4 10:45 AM (175.115.xxx.182)

    작은 결혼식때 축의금은 보통 안받는거군요.
    사실 양가의 형편도 안좋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돈안드는 결혼식을 생각하면서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게 된거죠.
    이런 상황에서
    고고하게 축의금을 안받겠다 선언하는것이
    허세같고 자괴감이 들어서요.
    작은 결혼식도 이것 저것 고려해야할 게 많고
    쉽지 않네요.

  • 5. ㅁㅁ
    '18.3.4 10:45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아뇨
    그럼에도 앞으로도 나는 이미 냇거나 계속 내야하죠 ?
    주는건 받으세요
    경험상 그게 상대도 편합니다

  • 6. 주변에 보니
    '18.3.4 10:52 AM (223.62.xxx.55)

    조용히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감사장과 답례떡을 돌리더군요.
    결혼식을 이미 올렸다, 감사하다,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 마음으로 축하해달라......
    일반적인 결혼식은 식장에서 식사 대접을 하지만, 이건 아니니까요.

  • 7. 아..
    '18.3.4 10:53 AM (175.120.xxx.219)

    그렇군요.
    저도 계획이지 닥친 것이 아니라...
    당사자 상황을 짐작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얼마전 장례가 있었는데,
    아예 부조를 거절하시더라고요.
    많이들 당황하시고,
    거절하시는 분도
    여러번 같은 소리를 해야하니..
    많이 힘들어 보이시더군요.

    원글님 상황에 맞춰 진행하시지요.
    아마도
    건네시는 분들이 작은 결혼식 아시니,
    판단하셔서 준비하실테지요.

    서운하시면 식사자리 소담하게
    모임별로 가지셔도 되겠고요.

    결혼축하드립니다~~^^

  • 8. 카톡
    '18.3.4 10:54 AM (118.39.xxx.76)

    윗님 말대로 받으면
    다시 인사를 해야 해요
    식사대접을 안 했기 때문에
    일일이 밥을 그룹별로 개인별로 따로 인사치례를 해야 합니다
    그게 더 머리 아프고 돈 이중으로 들어요
    차라리 안 받는 게 나아요
    인사치례 안하면 두고두고 뒷 골 서늘한 일 생겨요

  • 9. 작은
    '18.3.4 10:54 AM (180.229.xxx.38)

    작은결혼식 청첩장 받은적 있어요.
    계좌번호 찍혀있어서 이게 뭐야 했는데.
    이해되더라고요.
    한편으로 안가도 되니
    시간절약돼 좋기도 했고요.

    기브엔 테이크니.
    줄만한 사람은 주는거고.
    저도 적당히 성의표시 했어요.

    그렇게 이상해보이진 않았어요.

    다 형편껏 사정대로 하는거죠.

  • 10. ㅇㅇ
    '18.3.4 10:57 AM (1.232.xxx.25)

    초대 안하면 축의금도 안받는게 맞죠

    작은 결혼식은 비용은 많이들고
    부조는 못받는거에요

    조용히 가족끼리만 축하하는 오붓함을 즐기는거죠

  • 11. @@@
    '18.3.4 11:32 AM (1.235.xxx.90)

    억울하신가 봐요.ㅎㅎ
    받고 싶으면 받으세요.
    결혼식 끝나고 나중에 대접 다 하시면 되죠.

  • 12. 333222
    '18.3.4 11:37 AM (223.62.xxx.173)

    작은 결혼식 한다며개별적인 축의금 받는 분들도 있긴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받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네요.
    직장에서 주는 상조회돈은 받으시니까요.

  • 13. 아아오우
    '18.3.4 11:46 AM (210.104.xxx.39)

    작은결혼식이 돈 더들어요. 차라리 저렴한 업체에서 남들 하는 거 다 하는게 이래저래 돈이 남죠. 작은 결혼식하면 그동안 부조한거 잊어버리셔야죠

  • 14. ㅁㅁ
    '18.3.4 11:53 AM (112.153.xxx.46)

    공식적으로는 축의금 받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하지만 그동안 원글님 축의금을 받았었던 사람의 경우, 저라면 개인적으로 전달할듯해요. 순전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결단내릴 문제니 원글님은 일단 마음쓰지 않는게 속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앞으로 자녀들 결혼한다면 작은 형식 하고 싶네요.

  • 15.
    '18.3.4 12:05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받지 마시고
    앞으로 경조사에 안가시면 되지요

  • 16. ㄴㄷ
    '18.3.4 12:21 PM (125.186.xxx.113)

    작은 결혼식은 가족외의 하객을 안받는다는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축의금을 받지 않는것인데 원글님은 오지않는 사람들의 축의금은 받고 싶다는 거네요? 뭐 어쨌든 쭉의금을 따로라도 챙기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답례라도 준비해야겠죠.

  • 17. ...
    '18.3.4 12:50 PM (175.115.xxx.182) - 삭제된댓글

    내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안받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단지 걸리는 건 차후 친한 사람들도 경조사에 연락 안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되네요.

  • 18. ...
    '18.3.4 12:53 PM (175.115.xxx.182)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안받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단지 걸리는 건 차후 친한 사람들도 경조사에 연락 안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되네요.

  • 19. 받으세요
    '18.3.4 5:14 PM (178.191.xxx.106)

    그동안 님도 내셨잖아요?
    상부상조하는 의미의 축의금인데.
    꼭 받으세요.

  • 20. 파피에르
    '18.3.4 8:41 PM (211.201.xxx.168)

    작은 결혼식은 부조안받는 걸로 알아요,
    봉투 받으면 밥이라도 따로 또 사야하고 그냥 안받는 게 좋을 듯해요.

  • 21. ㅂㅅㅈㅇ
    '18.3.6 12:36 PM (114.204.xxx.21)

    올사람 안올사람 미리 조사해서~안온사람은 계좌 줄듯..
    아니..축의금 받아먹어야 하지 않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887 멸치볶음이요 4 소교 2018/05/07 1,582
807886 스페인과 포루투칼 5월 하순 날씨 알려주세요. 2 여행자 2018/05/07 2,174
807885 성형한 시누딸들 셋이 닮았다는데 27 .. 2018/05/07 6,651
807884 이거 몸살인가요? 1 나는누군가 2018/05/07 1,023
807883 보조 냉장고를 김치냉장고처럼 쓰면 김치맛은 차이가 나나요? 5 2018/05/07 1,378
807882 어제 보셨나요? 삼성쑈 3 스트레이트 2018/05/07 1,239
807881 이영자 매니저 되고 싶어요 9 .... 2018/05/07 6,065
807880 석류즙 유기농인데 설탕 많이 들어간것과 100%인데 수입산이면 .. 2 ^^ 2018/05/07 1,195
807879 풍수지리..믿으시는분 있나요? 12 고민중 2018/05/07 5,469
807878 학교가기 좋아하는 고1도 있네요. 7 555 2018/05/07 2,319
807877 삼성하는짓 반국가단체랑 똑같은데 7 .. 2018/05/07 681
807876 천일염 보관 4 항상 2018/05/07 1,702
807875 김성태 단식 피습 차가운 SNS 반응, 자한당 지지율 폭락 7 ... 2018/05/07 4,392
807874 능력되면 비혼 골드미스, 능력안되면? 7 ㅇㅇㅇ 2018/05/07 2,684
807873 드루킹 재판에서 특별한게 없다네요 4 ㅇㅇㅇ 2018/05/07 1,534
807872 paper love 가 무슨 뜻인가요?방탄 지민이 댓글에서 5 ... 2018/05/07 3,713
807871 화분에 영양제 뭐 주시나요? 5 이뻐라~ 2018/05/07 1,665
807870 포카칩 라임맛..좋아하는것마다 단종 ㅋ 1 .. 2018/05/07 1,108
807869 유니퀴놀. 코큐텐 1 :: 2018/05/07 1,306
807868 경북대병원 가는 버스 어찌 타야하나요 5 ..... 2018/05/07 1,140
807867 이런 엄마 ..심리가 뭘까요? 8 ㅇㅇ 2018/05/07 2,830
807866 삼성자동차보험다른보험사로 옮겼어요 3 nake 2018/05/07 857
807865 만4세아이 영재검사 어디서 하나요? 4 ㅡㅡㅡ 2018/05/07 3,532
807864 김성태 테러와 양갱이 6 ㅇㄱ 2018/05/07 1,857
807863 선풍기 날개 4엽 5엽 중 어느게 더 시원한가요? 6 선풍기 2018/05/07 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