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게 자기 위주로 사는 사람과 지나치게 남을 생각하는 나
저는 지나치게 남을 생각하는지 또는 예민한건지..
시끄러운 집안일은 오전9시~오후8시 이전에 끝내려고 해요.
오후 10시 이후에는 같이 사는 가족들과 아파트니까 다른 층 사람들을 위해서 더 시끄럽지 않게 하려고 신경쓰고요.
운전할 때는 끼어들기가 어려워서 직진만 하고 싶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거 신경이 안 쓰이나봐요.
아파트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그렇게 방송해도 주구장창 피고, 밤새 크게 tv 켜고 자고, 새벽에 집안일 하고, 운전 할 때도 어찌나 대범하게 하는지..
이런 유형들은 남녀 가릴 거 없이 운전할 때 보니 끼어들기도 잘 하고 남도 안 끼어주고 그런던데
저는 끼어들기도 넘 어렵고 다른 차들이 차선변경 할 때도 되도록 양보해요.
처음에는 저와 다른 대범해보이고 자기 기분대로 사는 것 같은 모습에 부럽기도 하지만,
같이 지내기에는 참 싫으네요.
나만 배려하는 것 같고, 이 사람들 행동에 다른 사람들도 스트레스 받을까봐 같이 있으면 조마조마 하고..
나쁘다고 표현하기가 그런게,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본인처럼 행동하는거에 별 신경 안 쓰더라구요.
예를 들면, 저는 큰 소리나 빛이 있으면 잠을 못 자는데, 이 사람들은 남들이 그래도 신경 안 쓰고 잘 자요.
에잉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1. 피곤
'18.3.4 8:36 AM (118.39.xxx.76)피곤한 성격 이예요
남을 배려 하는 게 아닌
너무 소심하고 남 의식하고 눈치보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거예요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니 배려는 하며 살지만
님 처럼 살면 피곤해요2. 47528
'18.3.4 8:44 AM (14.54.xxx.53)배려심 많은 분인 것 같아요.
차선 양보하고, 아파트에서 조용히 하고...
남들의 이기적인 행동에 상처 안받을 만큼만 행동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의 배려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차선 양보좀 해야겠어요.3. 배려심이 많은게 아닌거 같은데요
'18.3.4 8:47 AM (115.140.xxx.180)차선변경은 본인이 필요하면 그리고 다른차들에게 방해가 안되면 하는겁니다 아파트에서도 공동생활에 피해가 가지않는선에서 행동하면 되는거구요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면서 사는것 같네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는 본인을 위해 사세요
본인을 본인이아니면 누가 아껴주나요?4. 지나치게 배려하는 사람
'18.3.4 9:34 AM (211.210.xxx.216)싫어요
자기 욕구는 없는듯 다 내주고 천사인양 하는데
자기의 욕구는 보살피지 않는거죠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도 자기위주로 사는 사람 싫다고 하면서 참는거잖아요
그리고 그런 지나친 배려하는거 부담스럽고 싫어요
상식선에서 자기를 챙기시고 살고
자기위주로 사는 사람 싫다는말은 마세요5. 흠
'18.3.4 9:41 A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뭐 좋으신데요
차선변경 깜박이 키면 절대 양보 못해라는 의지를 보이며 더 미친듯이 밟아대는 인간들 보다야 훨 낫습니다
그리고 담배도 아파트 살면 나가 피워야죠
게다가 아저씨들 나가 피워도 아파트 현관부터 불 붙이는 사람 많은데 욕나와요
현관 근처 사는 사람 일층부터 삼층까진 무슨 죄??
조금 배려 있는 사람은 더 걸어나와서 주차장 중간쯤에서 피웁니다
그리고 남이 자는 밤엔 큰 소리는 안내죠
그래도 사람 사는데 허용되는 수준이 있으니 적당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6. 22
'18.3.4 11:03 AM (211.212.xxx.148)뭐가 남한테 피해주고 안주고의 개념이 좀 다른데요..
담배피는것은 당연히 남한테 피해주기에 하면 안되지만
차 끼어들기는 님이 소심해서 못하는거지 남한테 피해준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그리고 믹서기도 길게 갈아야 2분정도 아닌가요?
그런건 해도 됩니다7. ㅁㅁㅁㅁ
'18.3.4 3:35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예민한 사람과 둔한 사람의 차이인거 같아요
내가 느끼면 남도 느끼는 줄 알고 조심하고
내가 못느끼니 남도 못느끼는 줄 알고 거리낌없이 하는..
전 원글님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넘 피곤해요
가끔 진상 학부모가 너무 많아요 이런길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놀라워요.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존재하는건가 싶어서요8. ㅁㅁㅁㅁ
'18.3.4 3:35 PM (119.70.xxx.206)예민한 사람과 둔한 사람의 차이인거 같아요
내가 느끼면 남도 느끼는 줄 알고 조심하고
내가 못느끼니 남도 못느끼는 줄 알고 거리낌없이 하는..
전 원글님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넘 피곤해요
가끔 진상 학부모가 너무 많아요 이런 글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놀라워요.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존재하는건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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