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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잔했슴돠

한잔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8-03-03 23:12:18
오늘 소개팅했네요.
40먹은 노처자 풀메 풀헤어장착하고 아침부터 스케줄바빴네요.
네에 폭탄나왔네요.
폭탄나왔네요.
그래서 한잔했슴돠.
아침부터 종종거리며내스케줄에 맞춰준 내노고에 감사하며
폭탄맞은 내심정에 위로하며
거하게한잔했네요.네 한잔만했겠습니까 두잔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다 유부라 술주정도 못했네요 한시간짜린데
IP : 27.118.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3 11:16 PM (221.165.xxx.155)

    저도 간만에 한잔, 두잔, 세잔했는데 남편은 옆에서 코골고 자네요.

  • 2. 원글
    '18.3.3 11:21 PM (27.118.xxx.88)

    전남친한테미안하네요.
    너보다잘난남자만나려했는데 네가 젤 잘났더라
    너만한사람없는데 솔직히 너보다 더잘난놈 만나고싶더라
    근데없더라 미안하다

  • 3. ㅇㅇ
    '18.3.3 11:22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맥주든 막걸리든 한잔 벌컥벌컥 들이키면
    갈증이 싹 가실것 같은데
    밤새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잠 설칠까봐
    꾹 참고 잘랍니다.
    낼도 저는 근무합니다.

  • 4. ㅇㅇ
    '18.3.3 11:27 PM (121.171.xxx.193)

    저 40 넘어서 소개팅 폭탄 10 번 이상 넘기고
    포기 했다가 만나자마자 서로 좋아하게된 남자랑 결혼 했어요 . 눍어서 만나서
    체력도 딸려서 데이트 많이 못하고 6개월만에 결혼 했는데 막상 결혼 하니까
    그냥 그래요 . 결혼은 여자가 할일이 너무나 많아서 팍팍 늙는느낌만 드네요

  • 5. 막걸뤼
    '18.3.3 11:27 PM (203.226.xxx.47)

    크게 한잔 하고 미스티봐요.
    혼자.
    알딸딸한데 한잔 더하고싶어요.
    사는게 재미없네요
    근데
    미스티는 갑자기 전개가 왜저런지

  • 6. 선배언니
    '18.3.3 11:32 PM (199.7.xxx.51)

    자 한잔 마시고
    여기까지!
    절대 자기연민 금지!
    통속적인 말이라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나자신을 연민에 밀어내는거 금지!

  • 7. ...
    '18.3.3 11:34 PM (222.237.xxx.203)

    유부도 한잔 했어요
    유부는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네요.
    인생사 다 양면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자유를 즐기세요~~

  • 8. ..
    '18.3.4 12:08 AM (124.111.xxx.125)

    위로해드리고싶어요.
    그런데 결혼은 참 귀찮은 제도인듯 해요

  • 9. 지기
    '18.3.4 12:17 AM (175.213.xxx.82)

    혼자있는 시간 부러워요. 늘 잠이 부족하지만 애들 잠들고 지금 이시간이 너무 아까워 혼자 한잔했어요. 실컷 즐기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 10. 그만마셩
    '18.3.4 12:2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얼른 세안하고 빨리자요.
    살찌고 피부 부석해져서 다음 소개팅때 덜이뻐져요.
    얼른얼른 잊고 빨리 잡니다.

  • 11.
    '18.3.4 3:22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은 그냥 폭탄이지만 시간이 더 가면
    원자탄이 나올겁니다. 시간은 님의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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