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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행복하신가요?

,,,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8-03-03 22:52:15
지금 행복하신가요
저는
그렇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난 행복하다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노력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3.38.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여기서본글인데
    '18.3.3 10:55 PM (124.49.xxx.61)

    행복이라는 감정은 저절로 생기는 감정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천성적으로 범사에 행복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기성세대는 합격, 연애 같은 특별한 성취를 통해서만 행복감을 느끼도록 키워진거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행복하기로 마음을 먹고, 뭘 하면 행복할지 생각한 후, 행복하기 위한 행동을 해요.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행복감을 느끼기로 마음을 먹은 후 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려고 애써요. 그러다 보니 특별한 성취가 없어도 점점 행복해지는거 같아요.^^..

    참고하시라고요

  • 2. ㅡㅡ
    '18.3.3 10:56 PM (125.180.xxx.21)

    별로 행복하지도 않고, 전체 인생을 보면 박복하다 할 수 있어요. 회사사람들 빼고는 만나는 사람도 없고, 철저한 집순이, 제가 가장이라 밥벌어 먹고 사는 게 너무 고되고 슬플 때가 많은데요. 솔직히 당장 밥 못먹는 거 아니고, 딱히 내가 불행한 이유를 대라고 해도 없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살아지네요.

  • 3. 요즘
    '18.3.3 11:09 PM (112.170.xxx.211)

    쇼펜하우어, 니체에 대한 기초적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인생은 원래 고통의 바다라고 하네요.
    그래서 니체는 "하루에 열번을 극복하라!""고 했대요.
    오늘도 힘든 일 있었는데 이 말을 떠올리며
    비교적 덤덤하게 받아들였어요.

  • 4. 진진
    '18.3.3 11:10 PM (175.223.xxx.64)

    인간은 원래 불만족하게 만들어졌어요.그게 인간의 속성이에요.
    욕망을 채워도 채워도 더 바라게 되는거죠.

    그러한 이치를 깨닫고 또 불만족이 올라오는구나를 알아차리는 것이 불행이라는 환각에 사로잡히지 않는 방법이에요.

  • 5. 진진
    '18.3.3 11:14 PM (39.7.xxx.8)

    우리는 이러한 것은 행복이고 이러한 것은 불행이라고 구분지어놓았어요.
    그래서 어떤일이 일어나면 자동으로 불행하다느끼고 자동으로 행복하다 느껴요.

    그런데 그 구분이라는것이 거대한 환각,착각이라는거죠.
    우리는 그.구분에 너무 딱 달라붙어 잇어서 잘 몰라요.
    멀리서 보면 사실 불행이라는것도 행복이라는것도 실체가 없다는걸 알수 잇는데.말이죠

  • 6. 하늘잎
    '18.3.3 11:34 PM (220.116.xxx.52)

    진진님 진리를 이야기 하시네요.

  • 7. 행복은 내맘속에
    '18.3.3 11:36 PM (221.167.xxx.124)

    있다캐서 82봐서 행복해여

  • 8. 무드셀라
    '18.3.3 11:37 PM (1.225.xxx.41) - 삭제된댓글

    진진님 짱입니다요^^

  • 9. 오호
    '18.3.3 11:40 PM (121.128.xxx.117)

    진진님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분이 상쾌해 지네요.^^

  • 10. 오밤중에
    '18.3.4 12:13 AM (58.225.xxx.39)

    좋은댓글 읽고갑니다.

  • 11. 행복해요
    '18.3.4 12:30 AM (175.208.xxx.55)

    그냥 욕심이 없어서 그런 듯...

  • 12. ㅅㅈ
    '18.3.4 12:39 AM (61.101.xxx.246)

    너무너무행복해요5살 딸래미..훈남남편..ㅜㅜ
    뭘더바랄까요.
    늘 감사기도만 나오네요ㅎ

  • 13. 아뇨아뇨
    '18.3.4 2:47 AM (211.205.xxx.227) - 삭제된댓글

    아뇨아뇨아뇨아뇨

  • 14. 네! 행복합니다!
    '18.3.4 8:49 AM (222.109.xxx.236) - 삭제된댓글

    빚 때문에 허덕이고 있어도 체력이 약해 늘 피곤에 찌들어 살아도
    경제적으로는 당장 다음 달이 무너잘 수 있어도
    행복해 지려고 행복의 이유를 찾아 매순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 15. 네! 행복합니다!
    '18.3.4 8:51 AM (222.109.xxx.236)

    빚 때문에 허덕이고 있어도
    체력이 약해 늘 피곤에 찌들어 살아도
    경제적으로는 당장 다음 달이 무너질 위기에 있어도
    행복해 지려고 행복의 이유를 찾아 매순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 16. 아뇨
    '18.3.4 2:54 PM (125.182.xxx.27)

    놀고먹는삶인데도 미래에 사로잡히거나 과거에사로잡히는시간이 많네요 또는 82에 사로잡히고 현재만 잘살아내도 행보까진아니더라도 뿌듯은할텐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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