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정갔다가 80넘은 아빠 모습 보는데 언제까지 곁에 계실까 싶어서 맘이 아렸어요..
항상 중고등학교때 등교길,하교길에 버스정류장에 서 계셨던 분이었어요..
지금 자식 키우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 걸 느껴요..
그래서 올 봄에는 두분 모시고 꼭 여행다녀오려구요..
항상 가족들 다 같이 다녀서 여행지에서도 손주들때문에 어수선에 여행코스도 그랬는데..
이번에는 두분 위주로 다녀보려고 합니다..
엄마는 걷는게 괜찮은데 아빠는 걷는게 불편해서 차로 움직일예정이예요..
혹시 어른들 모시고 다닐만한 추천부탁드립니다..
2박3일 예상하구요..
제주도와 강원도는 빼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넘은 부모님과 국내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여행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18-03-03 16:20:46
IP : 175.22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라일락사랑
'18.3.3 4:23 PM (223.33.xxx.189)통영 추첨해요.. 바다보기 좋구요 저희 부모님 넘 만족하심요
2. 구례
'18.3.3 4:27 PM (61.98.xxx.169)벚꽃필때 구례 너무 예뻤어요.
저도 엄마 모시고 갔었는데 80넘으시니 멀미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못가세요.
다니실수 있을때 많이 모시고 다니세요.
주말에는 차 엄청 밀린다던데 평일에 갔더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3. 좋긴
'18.3.3 5:07 PM (74.15.xxx.165)경주나 부산이 좋죠.
4. ..
'18.3.3 5:29 PM (49.170.xxx.24)차 가지고 가실 것 같은데 남해 좋아요.
5. 80넘고
'18.3.4 1:2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걷는것도 힘들어하시면 차 오래 타는것도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아직 차타는게 괜찮으시면 남해쪽, 그리고 담양 좋았어요.
담양리조트 조용하게 쉬기 좋구요 죽녹원도 걷기 좋고 먹거리도 괜찮고 더 좋을거예요.
더 가까이는 산정호수쪽도 좋아하셨구요 강화도도 가깝지만 둘러볼 곳 많아 좋아하셨고
가까운 안성이나 서산 덕산온천쪽, 안면도도 좋아하시더라구요.6. 80넘어
'18.3.4 1:31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걷는것도 힘들어하시면 차 오래 타는것도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아직 차타는게 괜찮으시면 남해쪽, 그리고 담양 좋았어요.
담양리조트 조용하게 쉬기 좋고 죽녹원도 가볍게 걷기 좋고 먹거리도 괜찮고 봄이면 더 좋을거예요.
소쇄원도 참 좋았습니다.
더 가까이는 산정호수쪽도 좋아하셨구요 강화도도 가깝지만 둘러볼 곳 많아 좋아하셨고
가까운 안성이나 서산 덕산온천쪽, 안면도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수안보도 가볍게 산책하고 온천도 좋아서 즐겨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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