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미 올리브유 묵은지찜 해 보신분들

고기도 없이 조회수 : 14,451
작성일 : 2018-03-03 15:40:56
여기서 글 읽고 재방송 찾아 봤어요.
묵은지는 없어서 김장김치 양념 살짝 털고 올리브유 찰랑하게 넣어 코팅한 스타우브에 넣었어요.
김치 위에 올리브유 또 한번 두르고요.
과하다 싶게 넣었죠.
탈까봐 물 반 컵 더했어요.
건조 중인 느타리가 반쯤 말랐길래 한 줌 얹고,
대파 두 대 숭숭 썰어 얹고서 뚜껑 덮고 약불에 둬 한참을 지졌죠.
깜빡했다가 타기 직전에 확인하고 불 껐어요. 휴우
그게 어제 밤, 오늘 느지막이 점심 먹을때 살짝 데워 냈는데
너무 맛있어요.
평소 들기름으로 지지거나 삼겹살 넣고 그 기름에 지졌는데
멸치 한 마리 넣지 않고 지진 이번 건 정말 맛이 달라요.
향기롭기도 하고 고기도 참치도 꽁치도 없이 깊은 맛도 나고
암튼 너무 맛있어요.
해 보신 분들 만족하셨죠?

IP : 223.62.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3.3 3:51 PM (211.108.xxx.4)

    묵은지 물에 하루 담갔다가 올리브유에 볶다가 멸치 좀 넣고
    다시 볶은후 멸치 빼고 먹으니 엄청 맛있어요
    밥도둑이더만요

  • 2. 아줌마
    '18.3.3 4:00 PM (218.147.xxx.19)

    방금도 한 포기 물에 담가 뒀는데
    요즘 즐겨 먹는 반찬이예요...
    저도 윗 분처럼 해 먹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단점은 김치가 너무 헤퍼요~

  • 3. hanihani
    '18.3.3 4:01 PM (121.132.xxx.12)

    올리브유 넣지않아도 맛있던데....

  • 4. fr
    '18.3.3 4:13 PM (211.36.xxx.28)

    올리브유는 퓨어를 쓰삼..

  • 5. 실패
    '18.3.3 4:44 PM (180.66.xxx.107)

    김치 3일 우리고 씻고 했더니..올리브유 볶음 까지는 정말 맛있었는데 탈까봐 물 약간 붓고 멸치넣고 푹 지진 후 참기름 약간..
    넘 맛없어 다 버렸어요. 이유가 뭘까요?

  • 6. 몽쥬
    '18.3.3 4:49 PM (175.223.xxx.236)

    항상 묵은지에는 들기름조합으로 사용했는데 올리브유특유의 향이 나지 않나봐요.
    듬뿍 넣어도 괜찮은건가요? 아님 살짝만?
    좋은 팁 고맙습니다

  • 7. 듬뿍듬뿍 넣었어요
    '18.3.3 4:58 PM (223.62.xxx.205)

    제가 올리브유 좋아하기도 하고 그 특유의 향마저 즐겨서 더 좋았나봐요. 입안에 남은 상큼하면서도 견과류 향같은 느낌이 좋아서 양치질도 좀 미루다 했어요.

    위에 참기름 넣으신 분, 어쩌면 올리브유 향과 참기름 향이 충돌한걸까요?

    퓨어 님, 올리브유는 그냥 엑스트라 버진으로 여기저기 다 씁니다. 완전 튀김만 아니라면 괜찮다 봐요. 전통적인 올리브유 산유국(?)들은 다 그렇게 쓰고 건강하게 살더라구요. 퓨어는 미국통해 올리브유 접한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듯합니다.

  • 8. 올리브유 없으면
    '18.3.3 5:51 PM (1.240.xxx.7)

    식용유나
    들기름으로 해도 되나요

  • 9. 올리브유 없으면
    '18.3.3 6:12 PM (114.124.xxx.189)

    마트 가서 사오면 돱니다

  • 10. 전 다시다 약간 넣었어요.
    '18.3.3 6:27 PM (112.155.xxx.101)

    올리브오일만 넣으면 대충 어떤 맛일지 감이와서요.
    다시다 약간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 11. . ,
    '18.3.3 7:30 PM (112.148.xxx.93)

    전 방송중에 김수미씨가 말한거 들은대로 했더니 ㅜ
    제가 잘못 들었나봐요.
    1.씻은 김치 3일간 물에 담그기
    2.멸치넣고 물 넣고 끓이다가 물 버리고
    3.올리브오일 넣고 볶기 했는데 싱겁고 무르고 ㅜ
    넘 삶은게 요인같죠? 멸치넣고 볶는거였나봐요 힝

  • 12. .....
    '18.3.3 7:54 PM (222.101.xxx.27)

    이틀 담그고 했는데 간이 너무 빠져서 맹탕이더라구요. 3일 담그면 배추맛도 안나는 시든 배추같을 것 같아요.

  • 13. 김치
    '18.3.3 11:42 PM (119.192.xxx.23)

    김치-묵은지나 그냥 김치와 지방의 조합은 환상
    버터로 하면 더 맛있을것 같네요.

  • 14. 미소
    '18.3.4 11:18 AM (175.201.xxx.241)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939 딸도 자식이라고 생각하는건지 6 답답 2018/04/10 3,231
797938 아.... 병원옆 커피숍인데요 6 팡도르 2018/04/10 2,367
797937 기독교 신자님들 좀 봐 주세요~ 5 너무 졸려요.. 2018/04/10 628
797936 도서관에 별 사람 다 있네요 7 2018/04/10 2,711
797935 주위에 듣고 싶은 말만 해줘야하는 지인있나요? 6 2018/04/10 1,125
797934 혹시 82에 마담뚜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21 막시맘 2018/04/10 5,642
797933 요즘 20대 남자들은 피부에 뭐 바르나요? 2 화장 2018/04/10 838
797932 금융 공부 위해 공부할 만한 자격증 있을까요? (이런거 잘 아시.. 반짝반짝 빛.. 2018/04/10 481
797931 살림남 팽현숙 최양락 웃겨요 ㅋㅋ 5 ㅇㅇ 2018/04/10 4,018
797930 김삼화 의원, 이혼후 배우자 부양제도 도입 위한 정책간담회 8 ........ 2018/04/10 1,473
797929 작곡과 가고 싶어 하는데 현실적 조언이 필요합니다. 12 ㅇㅇ 2018/04/10 2,640
797928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보도 논평 9 읍읍사태 2018/04/10 1,003
797927 안철수 "김기식 구속수사해야..박원순도 관련 입장 밝혀.. 46 니나잘하세요.. 2018/04/10 2,327
797926 요즘날씨 도시락 저녁까지 괜찮을까요? 4 도움요청요 2018/04/10 793
797925 반려견 반려묘 먼저 보내신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6 .. 2018/04/10 1,628
797924 김유찬, MB 해외비자금 정보 3 ㅇㅇㅇ 2018/04/10 1,329
797923 어버이날 휴일하면 6 ㅇㅇ 2018/04/10 1,571
797922 하버드대학가려면 어느 공항을 도착지로 해야 하나요? 3 미국공항 2018/04/10 1,933
797921 자발당 최경환·강효상도 김기식과 같은 KIEP 지원으로 2016.. 1 기레기아웃 2018/04/10 783
797920 심장부근이 느낌이 이상한데 1 병원을 가야.. 2018/04/10 1,321
797919 호적상 실제 생년일보다 더 빨리 기재된 경우도... 15 ㅇㅇ 2018/04/10 1,683
797918 [특별사면, 은밀한 뒷거래①] 삼성, IOC 위원 명단 담긴 '.. 2 ........ 2018/04/10 716
797917 집이 안팔려서 삶의 의욕이 없을정도입니다. 28 ㅜ.ㅜ 2018/04/10 19,622
797916 매일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걷기 좋은 시간대가 언제인가요? 6 걷기 2018/04/10 2,877
797915 아래 팬싸인회글 읽고....... 4 팬싸인회 2018/04/10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