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미 올리브유 묵은지찜 해 보신분들

고기도 없이 조회수 : 14,322
작성일 : 2018-03-03 15:40:56
여기서 글 읽고 재방송 찾아 봤어요.
묵은지는 없어서 김장김치 양념 살짝 털고 올리브유 찰랑하게 넣어 코팅한 스타우브에 넣었어요.
김치 위에 올리브유 또 한번 두르고요.
과하다 싶게 넣었죠.
탈까봐 물 반 컵 더했어요.
건조 중인 느타리가 반쯤 말랐길래 한 줌 얹고,
대파 두 대 숭숭 썰어 얹고서 뚜껑 덮고 약불에 둬 한참을 지졌죠.
깜빡했다가 타기 직전에 확인하고 불 껐어요. 휴우
그게 어제 밤, 오늘 느지막이 점심 먹을때 살짝 데워 냈는데
너무 맛있어요.
평소 들기름으로 지지거나 삼겹살 넣고 그 기름에 지졌는데
멸치 한 마리 넣지 않고 지진 이번 건 정말 맛이 달라요.
향기롭기도 하고 고기도 참치도 꽁치도 없이 깊은 맛도 나고
암튼 너무 맛있어요.
해 보신 분들 만족하셨죠?

IP : 223.62.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3.3 3:51 PM (211.108.xxx.4)

    묵은지 물에 하루 담갔다가 올리브유에 볶다가 멸치 좀 넣고
    다시 볶은후 멸치 빼고 먹으니 엄청 맛있어요
    밥도둑이더만요

  • 2. 아줌마
    '18.3.3 4:00 PM (218.147.xxx.19)

    방금도 한 포기 물에 담가 뒀는데
    요즘 즐겨 먹는 반찬이예요...
    저도 윗 분처럼 해 먹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단점은 김치가 너무 헤퍼요~

  • 3. hanihani
    '18.3.3 4:01 PM (121.132.xxx.12)

    올리브유 넣지않아도 맛있던데....

  • 4. fr
    '18.3.3 4:13 PM (211.36.xxx.28)

    올리브유는 퓨어를 쓰삼..

  • 5. 실패
    '18.3.3 4:44 PM (180.66.xxx.107)

    김치 3일 우리고 씻고 했더니..올리브유 볶음 까지는 정말 맛있었는데 탈까봐 물 약간 붓고 멸치넣고 푹 지진 후 참기름 약간..
    넘 맛없어 다 버렸어요. 이유가 뭘까요?

  • 6. 몽쥬
    '18.3.3 4:49 PM (175.223.xxx.236)

    항상 묵은지에는 들기름조합으로 사용했는데 올리브유특유의 향이 나지 않나봐요.
    듬뿍 넣어도 괜찮은건가요? 아님 살짝만?
    좋은 팁 고맙습니다

  • 7. 듬뿍듬뿍 넣었어요
    '18.3.3 4:58 PM (223.62.xxx.205)

    제가 올리브유 좋아하기도 하고 그 특유의 향마저 즐겨서 더 좋았나봐요. 입안에 남은 상큼하면서도 견과류 향같은 느낌이 좋아서 양치질도 좀 미루다 했어요.

    위에 참기름 넣으신 분, 어쩌면 올리브유 향과 참기름 향이 충돌한걸까요?

    퓨어 님, 올리브유는 그냥 엑스트라 버진으로 여기저기 다 씁니다. 완전 튀김만 아니라면 괜찮다 봐요. 전통적인 올리브유 산유국(?)들은 다 그렇게 쓰고 건강하게 살더라구요. 퓨어는 미국통해 올리브유 접한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듯합니다.

  • 8. 올리브유 없으면
    '18.3.3 5:51 PM (1.240.xxx.7)

    식용유나
    들기름으로 해도 되나요

  • 9. 올리브유 없으면
    '18.3.3 6:12 PM (114.124.xxx.189)

    마트 가서 사오면 돱니다

  • 10. 전 다시다 약간 넣었어요.
    '18.3.3 6:27 PM (112.155.xxx.101)

    올리브오일만 넣으면 대충 어떤 맛일지 감이와서요.
    다시다 약간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 11. . ,
    '18.3.3 7:30 PM (112.148.xxx.93)

    전 방송중에 김수미씨가 말한거 들은대로 했더니 ㅜ
    제가 잘못 들었나봐요.
    1.씻은 김치 3일간 물에 담그기
    2.멸치넣고 물 넣고 끓이다가 물 버리고
    3.올리브오일 넣고 볶기 했는데 싱겁고 무르고 ㅜ
    넘 삶은게 요인같죠? 멸치넣고 볶는거였나봐요 힝

  • 12. .....
    '18.3.3 7:54 PM (222.101.xxx.27)

    이틀 담그고 했는데 간이 너무 빠져서 맹탕이더라구요. 3일 담그면 배추맛도 안나는 시든 배추같을 것 같아요.

  • 13. 김치
    '18.3.3 11:42 PM (119.192.xxx.23)

    김치-묵은지나 그냥 김치와 지방의 조합은 환상
    버터로 하면 더 맛있을것 같네요.

  • 14. 미소
    '18.3.4 11:18 AM (175.201.xxx.241)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808 발목에 염증이 있다는데 치료비가 비싸네요. 5 궁금 2018/03/05 2,893
786807 세월호광장 테러 두둔한 김진태, 서울시 대신 철거해줬더니 체포를.. 4 기레기아웃 2018/03/05 1,077
786806 무한도전 유재석도 김태호 pd랑 같이 하차하나 보네요 17 .. 2018/03/05 8,157
786805 이방인에서 샤나 어머니는 왜 명절때 따로 있는건가요? 4 ... 2018/03/05 3,608
786804 YTN 간부, 이건희 동영상 제보 삼성에 토스 2 기레기아웃 2018/03/05 1,302
786803 고은 조재현 조민기 등등 관상의 공통점은? 1 성추행 성폭.. 2018/03/05 6,233
786802 후각(?) 잘 보는 이비인후과 있을까요?ㅜ 3 후각 상실?.. 2018/03/05 967
786801 노인 실비보험 7 2018/03/05 2,616
786800 누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으면 좋겟어요 3 말로만 할게.. 2018/03/05 1,450
786799 자코모 쇼파 색좀 골라주세요 13 .... 2018/03/05 3,415
786798 영화감독 김기덕과 그의 페르소나 조재현의 민낯 30 'PD수첩'.. 2018/03/05 6,369
786797 현금받고 카드 만드는데요..주민등록증 사진 6 ff 2018/03/05 1,185
786796 박진성시인 폭로.. 지난번 술집주인은 역시 en측근이었겠네요. 10 ㅇㅇ 2018/03/05 4,490
786795 예전 남평교사 퇴임자, 만년과장 이런 분들 서은 2018/03/05 1,106
786794 삼성카드 탈회했네요 9 후리지아향기.. 2018/03/05 2,036
786793 불고기 양념 잴때 야채도 같이재는거 맞죠? 3 아자123 2018/03/05 1,478
786792 왜 꺼내 흔든 것을 "주요 부위"라고 하나요 19 궁금이 2018/03/05 5,397
786791 88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 시중에 아이템으로 많이 나왔어죠... 8 ... 2018/03/05 1,744
786790 [펌]통일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중국인들 6 셀렘주의 2018/03/05 1,376
786789 이사가는데 5톤차량이랑 용달차량 중에 어떤 게 나은가요? 2 이사관련 2018/03/05 1,003
786788 회복되는 사춘기끝자락 아직도 힘든.. 10 딸사춘기끝자.. 2018/03/05 2,218
786787 이재용 석방 다음날 6 ... 2018/03/05 3,044
786786 항생제 주사 때문에 목살을 못먹게하는데.. 17 . . . .. 2018/03/05 7,343
786785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2 궁금 2018/03/05 1,697
786784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브런치 가게는 어디예요? 29 ... 2018/03/05 6,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