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제가 너무 했나여?

wer 조회수 : 8,952
작성일 : 2018-03-02 20:42:26

미용실 갔는데요

뿌리염색하고 세팅펌 하려고 했어요

가격도 비싸고 했는데... 펌 스타일을 못 찾아서 염색하면서 찾아보기로 했고

책자 같은 거 없냐니까 인터넷으로 찾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좀 빈정이 상했어요. 물론 친절하게 말씀하셨지만

상담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서.... 

염색하고 나서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말씀드리니 벌써 퍼머약 바르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말씀 안 하시고 하시는게 어딨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셔도 그냥 넘어가고 머리 하려고 했는데.. 계속 다음부터는 처음에 펌하고 염색 같이 한다고 말하지 말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염색값만 내고 펌 도중에 나왔는데요

너무 화가 나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싼 미용실도 아니고 염색이고 펌에 몇십만원 하는 미용실인데 기분 상하네요

IP : 218.146.xxx.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 8:46 PM (121.168.xxx.41)

    태블릿 피씨도 없나보네요
    아니면 손님이 얘기하면
    스마트폰으로 자기네가 찾아서 보여주던데..

  • 2. .........
    '18.3.2 8: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왜 고객 의견은 듣지도 않고 멋대로?
    잘못하신 거 같지 않아요.
    근데 펌 약 바른 채로 나오신거에요?
    집에서 깨끗이 감으세요.

  • 3. @@
    '18.3.2 8:50 PM (121.182.xxx.198)

    몇십만원 하는 곳이 서비스는 엉망이네요...
    손님 폰으로 찾아보라는 건가요??? 그럼 아주 웃기네요...
    보통 자기들 테블릿으로 보여주지 않나요???
    그럼 가격도 싸게 받던가.....
    그냥 잊고 며칠뒤 다른데가서 펌 예쁘게 하세요.

  • 4. 장사할
    '18.3.2 8:52 PM (221.149.xxx.70)

    생각이 없나보네요 -_-;;;

  • 5. 그래도
    '18.3.2 8:53 PM (39.7.xxx.238)

    할말 하고 도중에 나오신거 대단해요.

    전 소심해서 암말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나왔을듯.
    ㅠㅠ

  • 6.
    '18.3.2 8:54 PM (223.38.xxx.164)

    염색하고 펌한다고 얘기했으니까,
    염색후 펌준비하려고 약발라놓고
    디자인 얘기하려한거겠죠.
    디자인 결정도 안된 상태에서
    펌은 보류한다고 명확히 안밝히신거 아닐까요?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이뤄져서 그런것같은데,
    대부분은 디자인 상담해서
    그냥 펌하지않나요?
    펌중간에 나오셨다니
    굉장히 언짢았나보군요.

  • 7. ㅇㅇ
    '18.3.2 8:5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동네 빠글빠글 전문 미용실도 책자나 테블릿 보여 주는데.

  • 8. ㅇㅇ
    '18.3.2 9:00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머리스타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라고 하라는거
    처음 들어요. 저런 데가 있나요?@@

  • 9.
    '18.3.2 9:17 PM (117.111.xxx.87)

    염색하고 펌한다고 얘기했으니까,
    염색후 펌준비하려고 약발라놓고
    디자인 얘기하려한거겠죠22222

  • 10. ..
    '18.3.2 9:35 PM (222.109.xxx.24)

    염색하고 펌 같이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요.ㅜㅜ
    인터넷으로 찾아보라는 것에 대한 불친절에 대한 불만은 이해하는데 그러면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셨어야 했을듯요. 미용실에선 손님이 아무말 없으니 처음에 말한대로 펌까지 하는줄 알고 진행했겠죠.

  • 11. 대보름
    '18.3.2 9:42 PM (180.71.xxx.26)

    할 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야무지게 잘 하셨어요.
    어떤 펌을 할 지 확실히 결정이 된 후에 염색도 시작했어야 하는 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 12. .........
    '18.3.2 9:5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무슨 펌을 할지도 모르고 약을 발라요?
    일반펌 세팅펌 약은 달라요.
    그리고 세팅펌약은 연화 시간이 중요해서
    마냥 고르라고 두고
    약 바르고 두면 머릿결 다 상해요.
    상태에 따라 10분만에 연화되는경우도 많아요.
    뭘할지 고르고 상담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데 약부터 바른건 분명 경솔한거에요.

  • 13.
    '18.3.2 10:04 PM (175.209.xxx.18)

    염색하고 펌하면 색 빠지지않나요?
    저 가는 곳들은 그래서 항상 펌 먼저 하고 일이주 지나 염색해주던데...
    어쨌든 그 미용사분 제대로 된 응대 없이 급하셨네요.

  • 14. ㅎㅎㅎㅎ
    '18.3.2 10:07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애피타이저 먹고 밥 먹겠다고 하니 공기밥 내온 꼴~

  • 15. ..
    '18.3.2 10:25 PM (122.46.xxx.26)

    제 멋대로 미용실이네요.
    소통이 중요한디~~~

  • 16. 대보름
    '18.3.2 10:25 PM (180.71.xxx.26)

    아, 글고 염색이랑 펌이랑 같이 하는 거 아니에요.
    헤어디자이너들, 한결같이 요즘은 약이 잘 나와서 같이 해도 많이 안 상해요.. 라고 하는데 그건 개뻥...
    제 사촌이 샵하는데, 펌한 후 최소 한 달 텀 두고 염색하라고 했어요. 조금이라도 덜 상할라믄.

  • 17. ...
    '18.3.3 2:26 AM (223.62.xxx.162)

    어지간해서는 그 상황에 퍼머약값도 내라고 할텐데
    염색만 낸다고 그것만 받았다니 의외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276 KBS·MBC 세월호 특별 편성 확대, 4년 만에 전하는 반성 3 기레기아웃 2018/04/13 1,555
799275 진도 너무 빠른거 아니에요 ?? 5 밥누나 2018/04/13 4,843
799274 하트시그널2 같이봐요. 1 ㅇㅇ 2018/04/13 1,967
799273 라면에 뭐 넣으면 맛있을까요? 42 ..... 2018/04/13 4,680
799272 입주 후 하자 확인 시 누구의 책임? 7 ... 2018/04/13 1,681
799271 전세에서 룸메 들이는 거 되나요? 7 룸메 2018/04/13 2,212
799270 대한항공 '대한'과 '태극로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청원이.. 11 연꽃 2018/04/13 3,485
799269 나의아저씨노래 1 궁금해요 2018/04/13 1,641
799268 돼지갈비찜 팁좀 알려주세요!! 5 요리잘하고싶.. 2018/04/13 2,632
799267 그날, 바다 4 보세요 2018/04/13 1,020
799266 이지아,김현주는 40넘어 더 이뻐졌는데 49 .. 2018/04/13 18,179
799265 스트레스받으면 이따금씩 극심한 두통에 시달려요 스트레스 2018/04/13 678
799264 얼굴점빼기..싸고잘하는데 있나요? 2 자취생 2018/04/13 2,322
799263 52세 일 그만하구 싶은데요.. 36 .. 2018/04/13 14,710
799262 양가 부모님 모두 건강하신가요? 2 부모님 2018/04/13 1,157
799261 학생들 음악들으면서 수학문제 정말 잘 푸나요? 8 .. 2018/04/13 1,476
799260 예쁜 누나 아빠 귀여워요 4 드라마 2018/04/13 2,523
799259 이삿날-> 잔금 치르고 2일 후 9 ........ 2018/04/13 2,653
799258 생활이 어려워지니 나를 잃어버리는것같아요 10 경험해보니 2018/04/13 6,140
799257 하트시그널2 보세요? 4 ㅡㅡㅡ 2018/04/13 3,072
799256 ㅈㅎㅁ 주워들은 얘기 8 조시네 2018/04/13 7,106
799255 나이들수록 진짜 친구. 날 생각해주는 사람 만나가기가 힘드네요 5 에구 2018/04/13 3,333
799254 전지적참견보고...충청도식화법 진짜 그런건아니죠?? 2 ㅡㅡ 2018/04/13 2,842
799253 복도식아파트 25평 리모델링 8 진호맘 2018/04/13 2,707
799252 삼성의 나라 12 요즘 2018/04/13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