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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를 가위로 자르면 안되요?

궁금이 조회수 : 8,778
작성일 : 2018-03-02 20:03:58
이런거 처음 알았네요?
김치는 가위로 자르면 안되고
반드시 도마위에 놓고 칼로 잘라야하나요?
난생 첨 듣는 이야기네요?
IP : 180.68.xxx.25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 8:06 PM (61.78.xxx.15)

    됩니다.
    어른들 보시기엔 가지런하게 안보이니 그러신거죠.

  • 2. zzz
    '18.3.2 8:09 PM (119.70.xxx.175)

    50대 중반인데요 20대 중반에 결혼해서 내내 가위로 잘라 먹었어요.
    온갖 생선이며 채소 등..다 가위로 잘라요.

    칼은 무생채 만들 때나 쇠고기무국 끓일 때..호박이나 양파 등등
    칼로만 썰 수 있는 것들은 칼로 사용했고..^^

    가위가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요.

  • 3. 저는
    '18.3.2 8:10 PM (58.127.xxx.89)

    항상 집게로 집어 가위로 자르는데요?
    도마에 김치물들 일도 없고 집게와 가위만 씻으면 끝

  • 4. ㅎㅎ
    '18.3.2 8:13 PM (121.141.xxx.64)

    평생 가위로 잘랐지만 매번 도마 위에 써는 게 맞긴하지..해요.

  • 5. 그런
    '18.3.2 8:13 PM (82.0.xxx.77)

    논리라면 손으로 쭉쭉 찢어서 입에 넣어야...

  • 6. ...
    '18.3.2 8:1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뭘로 자르든 주부 맘

  • 7. ooo
    '18.3.2 8:17 PM (116.34.xxx.84)

    어른에게 낼 때는 도마 쓰지만
    도마가 얼마나 위생적인지도 모르겠고
    뻘건 김치물 드는거 싫어 가위 씁니다.

  • 8. ...........
    '18.3.2 8:20 PM (180.71.xxx.169)

    도마 씻는게 얼마나 귀찮은데 신의 미각도 아니고 뭘 얼마나 맛나게 먹겠다고

  • 9. 괜찮
    '18.3.2 8:27 PM (95.223.xxx.130)

    문화와 습관에 따라 너무 이상하게 보여지기도 하죠
    아는 일본인이 한국 경험 이야기하면서
    식당 가위 이야기하시더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 10. ..
    '18.3.2 8:29 PM (220.85.xxx.236)

    꼰대들 말 들을필요 없고
    편리한대로 살면 되요.
    이나라는 참 김치하나먹는데도 말 많아요

  • 11. 됩니다
    '18.3.2 8:32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도마 물드는것도 싫고 설거지 생기는것도 싫어서
    편하게 가위로 잘라 먹는데,
    혹 손님오셔 가지런하게 내야할땐 도마에 놓고 잘라서 내놓긴 해요.

  • 12. 저는
    '18.3.2 8:3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시댁오기 전까지는
    가위로 김치자르는거 본적이 없어서요....

    삼겹살집에서나
    그러는 것인줄..ㅎㅎㅎ

    요즘은 가위 쓰죠.
    학습을 했으니...ㅋ

  • 13. 상관없는데
    '18.3.2 8:35 PM (112.155.xxx.101)

    맛이 달라요
    가지런히 썰어 놓으면 이상하게 더 맛있어요
    칼질에 따라서 입안에서 느끼는 식감이 있는것처럼요
    전 빅마마가 알려준대로
    포기를 세로반으로 자른다음
    한쪽의 머리를 뒤집어
    다른쪽의 끝부분과 만나게 하여 썰어요
    그렇게 용기에 담아두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 맛있어요

  • 14. zzz
    '18.3.2 8:39 PM (119.70.xxx.175)

    가위로도 가지런하게 자를 수 있는데????????
    가위로 자른다고 그냥 막 자르지 않지 않나요??

  • 15. 저는
    '18.3.2 8:42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둘다 비교해보니...
    다르긴 합니다.
    양념이나 속이 가위로 자르면
    좀더 뛰쳐 나가더라고요.
    용기에 담아둘때
    그 용기 안에서 맛이...떨어지더라고요.
    바로 꺼낼때는 괜찮은데 말이죠.

  • 16. 82
    '18.3.2 8:44 PM (220.118.xxx.229) - 삭제된댓글

    김치 서빙하는 사람 마음대로 하세요
    가위가 편한데 고민할 것 있나요
    칼과 도마 사용하라고 시키는 사람은 본인 드실때 그렇게 하든가

  • 17. 그게어때서
    '18.3.2 8:46 PM (223.62.xxx.213)

    도마에 김치물 베이는게 더 불결해요.
    그래서 마늘도 도마에 안찢고 갈릭프레스 사용하고 그래서 남들이 뭐래도 가위로 김치 썰래요.

  • 18. 시대
    '18.3.2 8:48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집게로 집어 필요한 만큼만 가위로 자릅니다.워낙 안 먹는 집이라서

  • 19. Mn
    '18.3.2 8:54 PM (125.177.xxx.71)

    내맘이지요
    전 괜찮던데요
    설거지거리도 줄이고 물도 절약되고~
    맛의 차이는 못느끼겠어요
    단지 기분이 그렇다 하는거겠죠

  • 20. ........
    '18.3.2 8: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김치볶음이나 찌개에 넣을때는 가위로 막 자르고
    반찬으로 먹을때는 칼로 잘라요.

  • 21. 누군지
    '18.3.2 8:57 PM (122.38.xxx.28)

    모르지만..주는대로 먹지...

  • 22. ㅋㅋㅋ
    '18.3.2 8:58 PM (39.7.xxx.238)

    맛이 다르다니ㅋㅋㅋㅋ

    가위맛 보다
    칼맛이 좋은가보네요.ㅋㅋㅋ

  • 23. 전쟁이후
    '18.3.2 9:01 PM (221.144.xxx.230) - 삭제된댓글

    전쟁이후 가위가 식탁에 올라오기 시작했다죠
    그전에는 상스럽게 봤대요
    전쟁후 빨리빨리 뭔가를 해야하니 가위가 감히 식탁에도 올라오고 김치도 자르게 되었지요
    아~ 저도 가위로 잘라요. ^^
    예전엔 도마에 잘랐구요. 어느날부터 가위가 편해서 가위로! 슝슝

  • 24. ㅇㅇ
    '18.3.2 9:0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가위는 사랑입니다

  • 25. ..
    '18.3.2 9:02 PM (210.178.xxx.234)

    김치 자르미 쓰는 분은 없나봐요.
    생각해보니 칼과 가위의 중간인가?ㅋ
    도마에 물들 일도 없고 고대로 뚜껑 덮어 보관하면 되서
    엄청 편한데...

  • 26. ..
    '18.3.2 9:06 PM (124.111.xxx.201)

    많이 읽은글와 연관하자면
    손님 초대였잖아요.
    어느분 말대로 허물 없는 내가족이면 가위로 썽둥썽둥 잘라도 상관없지만
    보통 손님 상에는 이쁘게 놓죠.
    손님상에 식구들 먹듯 막그릇에 음식 수북히 담아 차리지 안잖아요?
    그 며느님 시부모가 내가족이라 생각하면 가위로 잘라도 되지만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도마에 놓고 가지런히 잘라 놓는게 좋다고 봐요.

  • 27. 흠흠
    '18.3.2 9:16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난 평생 가위로 자르는데 며느리가 흉봤을까요?
    편한대로 자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집게나 일회용 장갑 끼고 자르는데 가지런 해요.

  • 28. ...
    '18.3.2 9:41 PM (14.32.xxx.13)

    맛은 좀 다를것 같아요.
    채소를 썰어보면 알겠지만, 날이 무뎌서 채소가 뭉개지면서
    잘려지는 것과 날이 잘선 칼로 채소를 깨끗하게 썰었을때
    채소 맛이 달라요. 특히 수분기가 있는 채소는요.
    뭐 그래도 맛이 차이를 모르겠고 편리하다면 그냥 가위
    사영해도 괜잖죠

  • 29. 당연히
    '18.3.2 9:44 PM (211.219.xxx.37) - 삭제된댓글

    가위로 잘라도 되는데
    시어머니가 가지고온 김치를 첫 개시하는데
    그 정성생각하면 가위로 자르지는 못했을듯해요

    그러다 몇일지나면 가위로 자르고 김치 쳐다도 안보잖아요

    그런데 첫김치니까 그랬을것 같아요

  • 30. 안되는게 어딨어요
    '18.3.2 10:11 PM (45.72.xxx.12)

    그렇지만 저는 도마로 잘라요. 평생 가위로 자르는거 본적 없어서. 살림사는건 다 자기 본데로 느끼는거같아요. 정답은 없지만 자기식이 아니면 다 이상하다고 보는..

  • 31. ........
    '18.3.2 10:32 PM (180.66.xxx.227)

    평소엔 가위로 막 잘라 먹다가
    손님상에 낼 때는 포기를 반으로 쪼개서 긴 접시에 담고
    과도로 접시 위에서 잘라요.
    도마는 안 쓰고요.

  • 32. 과일도
    '18.3.2 10:48 PM (125.191.xxx.254)

    오래된 습관의 고정관념이죠. 오래전 외국친구가 과일을 감자칼로 깎는걸 보고 놀랬었는데 저도 이젠 과일을 감자칼로 깎아요. 칼질 못해도 얇고 예쁘고 더 신속하게 깎이더라구요 ㅎㅎ

  • 33. ...
    '18.3.2 10:5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이거 보고 김치자르미 질렀어요
    항상 자르는게 스트레스였는데

  • 34. 과정
    '18.3.2 11:09 PM (106.102.xxx.234) - 삭제된댓글

    하나라도 줄이는게 위생적이죠
    도마가 백퍼 살균된 것도 아니니 가위로 자르면 도마 위에 잡균이 붙지도 않을거니 더 깨끗하죠 설거지도 줄고..
    전에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구시대 사고방식을 가진 요리선생이 가위로 자르는건 천박하니 도마에서 썰라고 한 적이 있거든요 그 여파가 큰거 같아요
    요리선생들부터 계몽이 돼야겠네요 시대가 어떤 시댄데..

  • 35. 맛차이
    '18.3.2 11:15 PM (122.36.xxx.22)

    김치관련 회사 다니는데
    호텔 들어가는 고급김치는 직접 사람손으로 칼질,
    대충 납품해도 되는 곳은 기계로 썰어요.
    김치가 물러져서 맛도 달라지고 금방 뭉그러진대요.
    차이가 나긴 하죠.

  • 36. .......
    '18.3.2 11:21 PM (180.66.xxx.227)

    사람 손과 기계의 차이는 정성껏 가지런히 담을 수 있느냐 차이이지
    어차피 같은 금속 날로 자른 건데 맛도 달라지고 뭉그러지다니요.
    맛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칼날마다 다르나요?

  • 37. 윗님
    '18.3.3 12:07 AM (112.155.xxx.101)

    김치 칼로 안썰어 보셨죠?
    섬유질이 많고 중간에 양념도 많아서
    흐트러지지 않게 정갈하게 썰려면
    칼도 예리하게 갈아야 하고
    왼손으로 포기를 잡고
    칼로 상하로 움직이면서 조직이 망가지지 않게 썰어야 해요
    그래서 맛이 다른거에요
    식감이 예민하고 정갈한 음식을 먹어버릇한 사람들은
    그 차이를 확 알죠
    물론 가위로 자르는게 나쁘다는게 아녀요
    위생적이고 편하죠
    저도 가위로만 자르다가
    칼로 한번 썰어보고 그 맛의 차이를 느끼고는
    칼로만 썰어요

    잘 갈아진 칼로
    섬유조직이 망가지지 않게
    예리하게 썰어낸 맛과

    뭉툭한 가위로 마구 썰어낸 맛은 확연히 달라요
    그 차이를
    편안함과 바꿀수 없을정도라면
    가위를 쓰는게 좋죠
    하지만
    사람의 입맛은 구백겹이라
    칼질의 식감도 느끼는 사람도 많다라는거죠

  • 38. ...
    '18.3.3 2:02 AM (122.46.xxx.26)

    누가 그래요? 안된다고??ㅎ

  • 39. 정갈함은 맛이
    '18.3.3 2:40 AM (73.33.xxx.53)

    아니죠.
    눈이 즐겁고 내 기분을 만족시킬 뿐.
    정갈하게 썬다고 무슨 맛이 달라져요,
    익은 배추에 똑같은 양념인데...
    혼자만 혀끝 예민하다고 길게도 쓰셨네요.
    가위로 썰어 보관하면 물러질 수 있다는 건 이해가 가지만 먹는 순간에 가위로 자른다고 맛이 달라진다는 건 기분 탓이죠.
    칼로 썰어주는 수고로움을 상대방이 견뎌내야 할 정도로 내가 대접받는 사람이라는 만족감을 맛으로 착각하는 것이겠죠.

  • 40. 웨않되겠어요
    '18.3.3 1:39 PM (50.67.xxx.52)

    당연이 되지요^^
    저도 가위로 잘라 먹어요~
    식당에서도 가위 주잖아요~

  • 41. ...
    '18.3.14 9:38 PM (221.144.xxx.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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