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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근종20cm 다음주 월요일 개복 수술해요

근종 조회수 : 8,280
작성일 : 2018-03-02 19:00:12
저번에 글올렸는데 초음파로는14cm mri20cm
적출은 안하고 개복수술합니다
나이는 48세 생리중
1인가구이고 지방대학병원에서 수술예정
건강이안좋아 2번 마취 다른수술도 했지만
이번이 제일 떨리고 불안합니다 수술후
많이 아플거라고 하는데 tip 부탁드려요
간병인은 구할거고 병실2인실사용하려고하니 대학병원이어서
비싸서요~고민중입니다
IP : 106.102.xxx.1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즈가
    '18.3.2 7:08 PM (74.15.xxx.165)

    그렇게 큰데 적출 안하시는 이유라도 있나요?
    병원에서 적출 권하면 꼭 하세요.결국 그게 나아요. 지인들 보면.
    저도 개복으로 적출했는데 통증은 오히려 잘 잡아주니까 크게 걱정 마시구요.
    외과수술은 굉장히 발전했어요.
    수술후 무리 마시고 푹 쉬세요.

  • 2. 건강이 안좋은 이유 나왔잖아요
    '18.3.2 7:10 PM (211.177.xxx.4)

    왜 품고 계실라고요??

  • 3. 윗님
    '18.3.2 7:12 PM (106.102.xxx.142)

    감사합니다 적출은 이야기도 안꺼내더라구요
    저는 약간통증만 있었어요~

  • 4. 플랫화이트
    '18.3.2 7:13 PM (175.223.xxx.30)

    잘하실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1인실 아닌이상 2인실 룸메 잘못걸리면 더~피곤해요.
    차라리 5인실이 더 나을듯요.

  • 5.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요
    '18.3.2 7:19 PM (61.76.xxx.203) - 삭제된댓글

    근종 십센티 넘으면 무조건 개복수술인가요 ??
    입원은 몇일 해야되나요

  • 6. ..
    '18.3.2 7:28 PM (14.44.xxx.65)

    근종15센티,,,빈혈수치낮아 위,대장내시경다하고,,,개복수술했어요,,
    한열흘정도 입원하고,,,수술후 다음날까지는 통증심합니다,,

  • 7. ^^
    '18.3.2 7:28 PM (203.210.xxx.5)

    윗분~ 10cm 넘어도 복강경 수술 많이 해요.
    너무 크면 호르몬으로 사이즈 줄인 후에 수술하기도 하구요.

    개복이 복강경보다 조금 아프긴 하지만
    깔끔하게 제거하려면 개복으로 하더라구요.

    너무 겁내지 마시고 수술 잘 하세요~

  • 8. 작년 한참 더운 여름에
    '18.3.2 7:49 PM (182.211.xxx.154)

    저두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근종 3개 제거요.
    근데 보호자 없이 그냥 혼자 있었어요. 수술당일이 제일 아픈데 그 때 친구 와서 낮동안 있어줬구요.
    저녁에 친구는 가고 저 혼자 있었는데 아픈거만 잘 참으면 혼자 계서도 될꺼예요.
    차라리 다인실에서 맘편히 혼자 계세요.
    하고 나구 일주일 정도 회복기 거치고 한달까지는 수술 부위가 아프더라구요.
    웃을 때도 배 잡고 웃고 했어요.
    암튼 수술 잘 될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휴가 받았다 생각하세요.

  • 9. ㅇㅇ
    '18.3.2 7:57 PM (122.36.xxx.93)

    이렇게 82에 친절 따뜻한 분
    눈물이 흘러요 감사합니다~

  • 10. ..
    '18.3.2 8:10 PM (211.58.xxx.97)

    저 몇년전에 11센티 두개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너무 커서 개복하겠거니 했는데 복강경으로 되도록 해보겠다고 혹시 수술 중 어려움이 생기면 개복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수술했어요
    다행히 복강경 성공했어요
    수술 잘 하시고 몸조리도 잘 하시길 바래요

  • 11. 저도
    '18.3.2 8:22 PM (210.96.xxx.161)

    15센티 개복수술 했어요.
    적출 하라는걸 자궁살려놨어요.
    일주일 정도 입원했는데 괜찮았어요.
    너무 시원하죠.그 큰혹을 떼어냈으니까요.
    수술이라 겁은 나겠지만 별거아닙니다.

  • 12. 출산과
    '18.3.2 8:35 PM (27.179.xxx.55)

    같다고 산후조리마냥 잘해야 헌다고...

  • 13. 수술은
    '18.3.2 8:46 PM (1.241.xxx.222)

    잘 될텐데 아무래도 수술실 들어갈땐 많이 떠시더라고요ㆍ 수술전 후 다 혼자 계시나요? 제가 기도 해드릴게요ㆍ수술 잘 마치고 쭉 ~ 건강하세요~

  • 14. 걱정말아요.
    '18.3.2 9:02 PM (122.38.xxx.122)

    저도 어린아이 머리통만한 근종 적출하며 수술했어요. 10년 전에요.
    그 때도 수술이 아주 잘 되었는데 요즘은 더 발전된 의술일거예요.
    수술후 아무 통증없었구요 오히려 생리를 안하니 얼마나 좋은지 만세를 불렀어요.
    마음 편히 가지시구 핑계낌에 푸욱 쉬세요.

  • 15. 6769
    '18.3.2 9:53 PM (211.179.xxx.129)

    개복으로 결정 잘 하셨어요.
    저는 복강경 시도 하다 모양이 꺼내기 힘들어 개복으로
    바꾸면서 과다 출혈로 수혈도 아주 많이 받고
    복강경 상처에 개복 상처에 배는 난장판이고
    고생 많이 했어요 ㅜㅜ

    복강경보다 개복이 깨끗하게 되고 출혈도 적어요.
    더 아프긴하지만 제왕절개 때 보단 덜 아파구요
    하루 많이 아프고 보름정도는 쉬어주셔야 회복 됩니다.
    걱정 되시겠지만 큰병도 아니니 맘 편히 계세요
    쾌유를 빌게요 ^^

  • 16. ㅡㅡ
    '18.3.2 10:05 PM (125.180.xxx.21)

    전 복강경으로 근종수술했는데, 수술하고 마취 풀릴 때 너무 추워요. 핫팩 꼭 챙기세요~ 쾌차하십시오.

  • 17. ...
    '18.3.3 12:10 AM (116.39.xxx.147)

    있는 기관은 최대한 살려 놓으라 하더라고요
    자궁적출하고 나서 허리에 힘도 없고 힘들다는 의견도 많고요.:
    마취 풀릴 때 위에 무거운거 올려 놓고 따뜻한거 올려주긴 하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핫팩 꼭 챙기고 주는 복대 잘 하시고...
    이삼일간 눕는걸 전 추천하는데 (넘 아파서 ㅠㅜ)
    병원선 다음날 일어나라고 막 그럴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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