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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 했어요...

이젠 학부모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8-03-02 15:36:22

나이 30에 결혼하고 3년간 아이 없어서 병원(남편문제)다니면서 34에 어렵게 낳은 큰 아이가 오늘 초등학교 입학했습니다..


이제 32개월인 쌍둥이들 데리고 입학식가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만요..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한반에 50명가까이인데다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서 수업했는데 지금은 한반에 겨우 25-27명밖에 없는걸 보니 격제지감을 느꼈습니다...


그냥 뭐랄까 심란하고 걱정스럽고 그러면서한편으로 잘 할꺼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입학식 다녀 왔어요...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피해간것같아서 다행이기도 했구요..

마냥 아기 같았던 아이가 교실에 얌전히 앉아서 선생님 말씀 듣는걸 보니 다 컸나 싶기도 하고 아직 멀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기분이 참 싱숭생숭 했네요..


조심해야할거나 잘 알아 두어야할게뭐가 있을까요?!






IP : 61.101.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8.3.2 3:45 PM (175.223.xxx.56)

    전 초반에 알림장에 유치원때처럼 아이 하교 후문으로 보내주세요 이런 거 적어 보냈더니
    담임선생님이 아이에게 직접 지도해 달라고
    답 보내셨더라구요.
    보육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점..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
    이런거 염두에 두시면 혼선이 덜하실 거예요 ^^

  • 2. ..
    '18.3.2 3:50 PM (218.148.xxx.195)

    요샌 특별히 할일이 없더라구요 준비물도 거의 학교서 마련해주고요
    등교시간 이런거 지켜주심 되요 ^^

  • 3. 비교하지마셔요.
    '18.3.2 3:58 PM (223.53.xxx.217)

    먼저 축하드립니다. 둘 양육하느리 수고 하셨고요. 어렵게 본 아이들 효도 다 했으니 기다려주ㅛㅔ요~~

  • 4. ..
    '18.3.2 4:26 PM (175.206.xxx.57)

    아이도 학교에서 나름 긴장 많이 하고 떨렸을건데 고생했다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고요
    1학년은 정말로 손 잘 씻고 학교안간단 소리 안하고 급식만 싹싹 잘 먹고 우유 잘 먹으면(급식우유)
    문제없이 수월하게 잘 지나가요
    막상 닥치면 당황스럽고 어버버 혼란스러운데 지나고 보면 참 이쁘고 여유로웠던 시절같아요
    준비물 챙기기만 잘 지도해주시면 될것같아요 가방 미리미리 싸두기! ㅎㅎㅎ
    학부형 되신거 축하드려요~

  • 5.
    '18.3.2 4:34 PM (1.227.xxx.5)

    너무너무 힘들게 키운 둘째 초등 입학식한다고 강당에 옹기종기 줄 서 있는 거 보고 울었잖아요. 혼자 감격해서. 지금생각하니 참 주책도 그런 주책이... 근데 그 아이가 4학년된 지금도 그날 그 입학식 장면 떠올리면 콧잔등이 시큰....ㅎㅎㅎ 주책이죠 뭐.

    칭찬 많이 해 주시고, 알림장 잘 챙겨봐 주세요.
    요즘은 학교마다 또 담임마다 스마트 폰으로 알림장 오는 앱 많이 쓰니 잘 챙겨 보시구요. 이알리미, 클래스팅, 클래스123 이런 앱 많이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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