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대딩되니 살 거 같아요
총회는 꼭 가자는 주위라서
추운데 뭐입고 가지? 부터 몇 명 안 오면 그 인원에서 봉사할
지원자가 되어야하니 엄마들끼리 눈치 보고 그런 썰렁함
안 거쳐도 되어서요~
며칠 전에 입학식도 갔다오고 이제는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
하고 손 놓으렵니다.
막상 입시 끝나니 그동안의 피로가 몰려와서 쉬고만 싶어서 게으름
피고 지내네요
이제 기운차리고 내가 즐거운 일도 찾아봐야지요.
입시 마친 분들 저와 비슷하실까요?
1. 아
'18.3.2 3:32 PM (183.96.xxx.129)부러워요
이제 저도 일년 남았네요2. ..
'18.3.2 3:33 PM (116.127.xxx.250)재수해서 큰애 대학갔어요 머리 안말려주고 알아서 학교가니 넘 좋아요 ^^ 고2된 작은애 인서울만 하면 소원이 없을거같아요 ㅎ
3. Dd
'18.3.2 3:35 PM (223.62.xxx.236)윗님도 일년 남았으니
화이팅하세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4. 대2학년
'18.3.2 3:36 PM (116.123.xxx.168)어제 기숙사 보내고 나니
속시원하긴 합니다.... 만
자식일은 고딩때나 대학다니나
자잘한 걱정이 끝이 없다는 ㅠ
언제 맘편하게 해줄런지5. Dd
'18.3.2 3:36 PM (223.62.xxx.236)점둘 님도 홀가분하시겠어요~
6. ..
'18.3.2 3:37 PM (116.127.xxx.250)오늘 개강해서 수업끝나고 대학가에서 옷구경하고 온대요 대학생된 기분 느낄거 같아 흐뭇하네요 ^^
7. Dd
'18.3.2 3:39 PM (223.62.xxx.236)대2학년님, 자식 일은 언제나 걱정이 앞서요 정말.
엄마니까 어쩔 수 없나봐요8. 라라
'18.3.2 3:43 PM (1.239.xxx.72)아들애가 올해 대학 졸업하고
법전원 합격해서 아예 살림을 나갔는데
이건 뭐 완전 신세계네요 ^^
집에서 학교 다닐 때는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것도 신경쓰이고
나이 든 남편은 밥도 대충 먹자 대충 차려라 하는데
아들놈은 상전이더니
짐싸서 나간 첫주만 좀 슬프고 허전했고
지금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ㅋㅋ(아들아 미인하다)
장가 가면 또 다른 신세계가 열릴것 같아요
남편 왈 결혼하고 나면 명절에 밖에서 만나 식사만 하고 헤어지고
집에도 못오게 하자고 ^^;9. ..
'18.3.2 3:43 PM (221.149.xxx.101)전 어제 애 교환학생으로 다른 나라로 보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짐싸느라고 난리를 치고 떠난 아이 방 정리하러 들어갔는데
콧등이 약간 시큰합니다.
부모 보호나 도움 필요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나봐요.10. marco
'18.3.2 3:54 PM (14.37.xxx.183)졸업을 안해요...
죽겠습니다...11. 고교만 졸업해도
'18.3.2 3:56 PM (223.53.xxx.217)심적부담이 가벼워져요.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12. 헐
'18.3.2 4:04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macro님 연세가...
대딩 아빠인줄 몰랐음
댓글보고 young 하신줄...13. 냠
'18.3.2 4:07 PM (121.162.xxx.170)과제 하느라 힘들어 팅팅 부은 얼굴로 나가는 거 보니 맘이 안. 좋네요.
게다가 아들은 유학보내고 신나 있다가 군대 때문에 들어와 의가사 제대하고 집에 있어요.
대학 보내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ㅠㅠ14. ..
'18.3.2 4:08 PM (211.108.xxx.176)부러워요
재수생하나 고3하나 있어요15. 그럴 날이 올런지..
'18.3.2 4:12 PM (118.219.xxx.45)머리속에 공부걱정 사라지는 그 날이..
1학년.. 좋을 때예요16. ...
'18.3.2 4:18 PM (118.47.xxx.221)큰아들 취업하자마자 해외출장으로 6개월은 있다 오고
작은아들은 군대가 있고
남편도 라라님 남편발언 비스무리하게해서 웃었어요^^17. ..
'18.3.2 4:2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와.........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18. ㅇㅇ
'18.3.2 4:21 PM (49.142.xxx.181)댓글을 읽다보니 자식이 뭘까 싶네요. 전 딸이 대학4학년인데 얘도 독립하면 첫주만 허전하고 그 다음부터는
신세계일까 궁금하고 그럴거면 왜 낳은걸까 싶기도 하고
아예 안낳았으면 처음부터 신세계였을텐데요 ㅎㅎ19. 그 기분
'18.3.2 4:27 PM (124.53.xxx.89)저두 압니다. 좋은 대학 못갔어도 오늘 첫 강의 들으로 간다하는데, 작년 이맘때 생각함 맘이 어찌나 후련한지요..
20. ᆢ
'18.3.2 4:29 PM (223.33.xxx.58) - 삭제된댓글오늘 개강해서 학교 가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방학이 너무 길어요 너무
같이 사니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나도 모르겠네요ㅋ21. ..
'18.3.2 4:29 PM (115.161.xxx.10)큰애가 대딩되니 작은애가 고딩 됐어요
그나마 한명이라도 입시 지옥에서 벗어난게
천만다행 이예요22. ..
'18.3.2 4:50 PM (211.177.xxx.16)애들 대학 갔을 때 홀가분해져서 우울감에서 벗어났어요.
큰 애가 독립하니까 더 가벼워졌고, 둘째도 어서 자리잡아서 분가하라고 해요.
이럴거면 왜 둘을 낳았는지 모르겠네요. 하나만 낳았으면 예전부터 가벼웠을텐데요23. ㅎㅎ
'18.3.2 5:01 PM (175.199.xxx.65)전 큰아인 기숙사 작은아인 해외대학 전 지방 직장땜에 주말부부예요..
남편 잔소리 안듣고 사니 잔짜 좋아요24. 동감
'18.3.2 5:01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저도 그제 입학식 갔다 왔고 애는 오늘 앰티 갔어요.
이제는 신경 끄려구요. 할만큼 했구요 여기서 더 너가면
아이와 사이 나빠질까봐 서요. 이제 자유다~~25. ...
'18.3.2 5:02 PM (211.36.xxx.121)ㅎㅎ님 인생 최고^^
26. 그래서 그런말 있죠
'18.3.2 5:0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아들은 낳을때는 1촌
학교가면 2촌 사춘기때는 사촌
군대가면 사돈
결혼하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결혼하고나면 진짜 한집에 살던 사람 맞나 싶어져요.27. 부럽
'18.3.2 5:23 PM (59.8.xxx.10) - 삭제된댓글우리도 1년 남았어요
즐기세요28. 지나가다
'18.3.2 5:30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그와중에 ㅎㅎ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겐가요~ ㅎㅎ
부럽네요. ㅠㅠ
주말부부는 전생에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던데.. ^^;;
저도 1년 남았네요.
큰애 대2, 작은애 고3..
1년 후에 작은애 인서울하고.. 남편도 지방발령나면 좋겠.... ^^;;29. ㅎㅎ님윈
'18.3.2 9:5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저는 자식보다 남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