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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고..고딩이 대놓고 담배피네요 ㅜㅜ

.......... 조회수 : 4,639
작성일 : 2018-03-02 09:51:52

오늘 아이가 고딩입학이라 늦게가서 학교에 데려다주고만 왔어요

공립이고 남녀공학인데

학교정문 바로앞에 편의점있고 그 옆건물과 공간이 옆으로는 한 2미터에 안으로는 5미터쯤?있는데

훤해서 다 보여요


근데 걸어오던 남학생이 그 길가에 뭘 버리더니 (빈담배갑 ㅠㅠ) 그 공간?으로 들어가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네요ㅠ

곧이어 또 다른남학생도 피우구요

둘다 큰길 쳐다보면서 너무도 당당히--


요즘애들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히 피나요? ㅠ


제딸에게 재들보라고하니까...

아...나 학교잘못왔나...ㅠ 이러고말던데....

이게 요즘 현실인가요?

제아들은 이제 중2인데...

이녀석에게 너 피우고싶우면 아버지에게 말하던지...그 호기심은 이해한다...어쩌고 말은 해놨는데...


아...진짜 학교에 전화한다고하니까 딸이 냅두세요 이러는데...진짜 아핌부터 놀랐어요 ㅠㅠ

IP : 211.250.xxx.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 9:55 AM (124.111.xxx.201)

    중고딩 흡연 많아요.
    길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습관적으로 탁탁 침뱉는 애들은
    거의 다 담배 핀다고 보시면 돼요.

  • 2. ..
    '18.3.2 9:56 AM (119.196.xxx.9)

    담벼락에 삼삼오오 모여 담배 피우는 아이들이
    약한 아이 한명 셔틀 만들어 빵 심부름 담배 심부름 시키는거 아닌가요?
    담배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돈 뜯기는 피해학생들이 더 걱정됩니다

  • 3. 근데
    '18.3.2 9:59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저 중학때도 학교 화장실서 담배 피는 남학생들 있었어요.
    70년대후반생.
    남자들 언제부터 폈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고등전후던데요.ㅠㅠ

  • 4. ㅅㄷ
    '18.3.2 10:08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전 초등학생들도 보았는걸요...ㅜㅜ

  • 5. 중학생은
    '18.3.2 10:09 AM (112.219.xxx.68)

    널려 있고요.
    초6도 있습니다...

    집에서 모르는 경우도 많고..
    여자애들도 많이 피워요.
    중딩 여자 골초도 많고요....

  • 6. ...
    '18.3.2 10:10 AM (220.78.xxx.101)

    남자아이들은자기들끼리 조달하죠
    여학생은 페이스북이나 채팅어플로 성인 남자꼬셔요
    담배사달라고 모텔가서 성관계후 담패 피우고
    용돈 이만원 삼만원만 줘도 좋다한대요
    카페데리고가지 먹고싶은거 아이들이 뭘그리 비싼거 먹겠어요
    파스타나 떡볶이정도겠지
    문제아들이 그러는게 아니라
    아빠는 대기업 전문직 엄마는 가정주부 약사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이 그런답니다
    고등 양호교사인 동서가 해준 얘기에요

  • 7. ...
    '18.3.2 10:12 AM (220.78.xxx.101)

    못사는 동네얘기나오겠죠 부촌입니다

  • 8.
    '18.3.2 10:23 AM (223.62.xxx.75)

    pc방 댕기면서 서서히 호기심에 하는애들 생기 더라구요

  • 9. 원글
    '18.3.2 10:26 AM (211.250.xxx.45)

    담배피운다고는 알고있지만

    진짜 그 당당함에...ㅠㅠ

    아이들 다 키우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전 이제 중2 고1
    갈길이 머네요 ㅠㅠ

  • 10. 복도식 아파트
    '18.3.2 10:26 AM (211.182.xxx.4)

    어르신들 많이 살던 아파트에 2년전 중고딩 남매 둔 집이 이사와서 괴로워요.
    애 엄마가 정말 미친듯이 애 때리고 ㅠㅠ 애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층간소음도 없고 조용한 동네였는데..
    애가 인사는 잘하는데 통로에서 담배 대놓고 피워요.
    애엄마가 모를까봐 말도 못하겠어요. ㅠㅠ 머리감고 나와도 제가 담배핀 여자처럼 되서 괴롭습니다.

  • 11. ...
    '18.3.2 10:55 AM (112.169.xxx.71)

    강남 부촌도 그래요. 지들 졸업한 중학교 으슥한 곳에 와서 담배피우고 침 뱉고.. 3년 다녔던 곳이니 워낙 잘 알아서 귀신같이 숨어들어요.

  • 12.
    '18.3.2 10:55 AM (223.62.xxx.75)

    윗님 ᆢ말안하는게ᆢ그집 평화를 위해서요 쿨럭
    아마 옷에서 냄새 나서 ᆢ알게되서 애잡겠지싶네요

  • 13. 그엄마
    '18.3.2 11:02 AM (59.8.xxx.1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데 모르는게 말이 되나요
    담배를 피우면 대화할때 냄세를 나는데
    옷에서도 나는데
    아무리 깔끔을 떨어도 다 알아요
    단지 모른척 할뿐이지

  • 14. 아니요
    '18.3.2 1:04 PM (14.34.xxx.124)

    아들둘 다키우고 대학 1학년 마치고 군대를갔어요 우리집 3부자는 절대담배피는사람없어요
    큰애가 군대가서 담배를 배워왔어요 대학다니면서도 3년정도 피웠는데 그안에좋게 타일러도
    담배를 못끊어요 우리남편에게 말했어요 우리남편도 냄새가나서 남자들있는데 있다왔나
    생각했데요 우리남편이 담배당장 못끊냐고 야단을 치고난뒤에 끊었어요

  • 15. 어떤 중딩이가
    '18.3.2 1:07 PM (61.105.xxx.62)

    저보고 담배 좀 대신 사달라고 해서 교복보니 학교는 알겠고 몇학년 몇반이냐고 물어보니 도망간적 있음
    내가 그리 만만해 보이는지 자괴감이 들어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아주 만만해 보인다고 놀려서 ㅠㅜ...
    근데 그중딩이가 나말고 다른 아줌마한테도 그랬는데 뭐라하니까 자기가 피울게 아니고 아는 고딩형아가 시켜서 어쩔수 없이 그러는거라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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