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하느라 친정에 와있어요
친정에 피신중이예요
20일까지 있어야되는데 일주일 되가는데 힘드네요
친정이 24평이라 부모님은 안방에서 주무시고
저희부부는 거실에서 자요
다행히 주말부부라 남편은 평일엔 없어요
이번에 대학생된 아들은 작은방에서 자구요
어제는 남편이 장인장모님 앞에서 아들얘기를 해요
철이없다고 돈 소중한거 모른다고 늦게다닌다구요 버스 끊기기전엔 들어와요 여친이 있는것도 아니고 담배 술도 안하는데요
제보기엔 그나이때 애들비교 평균은 하는것같은데요
대학이라도 못갔으면 엄청 구박덩이 될뻔했어요
할아버지도 그말에 동의하는듯 '애 너무 감싸키우지 마라'
그러시는거있죠 참나 넘 기분이 상했어요
속으로 본인은 애들 잘키웠나 하며 저희 아버지께 미운감정이 들더군요
엄마 살림하는것도 맘에 안들고 냉장고에 비닐빽빽, 김치냉장고에
냉동고까지 가득해요 두분이 살면서 뭘그렇게 많이 쌓아두시는지
제가 너무 못된거죠?
사위한테 제이름을 거론하며 성질이 못됐다고 엄마랑 소근데는데
정말 남편한테도 눈이 저절로 흘겨지더라구요
20일까지 어떻게 견디나요
제얼굴은 완전 구겨져있고 억지로라도 웃음이 안나와요
1. ..
'18.3.2 9:25 AM (116.127.xxx.250)다른데서 주므세요
2. ....
'18.3.2 9:28 AM (183.96.xxx.129)오피스텔같은데라도 구하지 그러셨어요
한달이나 있는거면 힘들죠3. ...
'18.3.2 9:30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부모님도 힘듭니다.
좁은 아파트에 딸이 거실차지 손주가 방 하나 차지
주말이면 사위대접인데 삼일절 연휴도 끼고.
그러니 서로 말이 곱게 안나가는 걸 수도 있어요.
레지던스라도 갔으면 서로 편할일을 돈 아끼다 그렇게 된거니 참아야지 어째요.4. ᆢ
'18.3.2 9:31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서로 불편하겠네요
5. ...
'18.3.2 9:31 AM (117.111.xxx.239)부모님도 힘듭니다.
좁은 아파트에 딸이 거실차지 손주가 방 하나 차지
손주는 방학이니 매일 나가는 것도 아니고
주말이면 사위대접인데 삼일절 휴일도 끼고.
그러니 서로 말이 곱게 안나가는 걸 수도 있어요.
레지던스라도 갔으면 서로 편할일을 돈 아끼다 그렇게 된거니 참아야지 어째요.6. ...
'18.3.2 9:36 AM (121.141.xxx.146)저같음 넓지도 않은 부모님 집에 밀고 들어가서 지낸다는 건 생각도 못할텐데
좀 뻔뻔하시네요
부모님들은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근데 님 눈치까지 봐야 하나요
꼴보기 싫으면 짐싸서 다른데로 옮기세요
자기 편하고 돈아끼자고 부모님한테 폐끼치면서
미안한 맘은커녕 보기싫다고 불평이라니
님 못됐어요7. 철이 없다
'18.3.2 9:37 AM (1.253.xxx.163)대학생 아들 둔 엄마면 나이도 있을 만큼 있는 데
이렇게 철이 없어서야...
에휴....8. ..
'18.3.2 9:42 AM (124.111.xxx.201)20일 얹혀 지낸다길래 애기 딸린 새댁인줄 알았더니
대학 다니는 애 있는 중년이 참 생각도 짧으시네요.
뭔 영화를 누리자고 노친네에게 폐를 끼치나요?9. ..
'18.3.2 9:43 AM (124.111.xxx.201)20일이 아니라 4주나 얹혀 사네. @,@
10. 헉
'18.3.2 9:45 AM (1.244.xxx.165)저도 글 대충읽고 20-30대 인줄 알았는데 대학생 아들 부분에서 -.-;;;
11. 아이고야
'18.3.2 9:45 AM (117.53.xxx.53)정말 못됐다는 말 밖에는 안 나오네요.
3주씩이나 되면 풀옵션 오피스텔, 레지던스 장기투숙 알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노인 두 분 사는 20평대 집에 쳐들어가서 무슨 민폐 인가요.12. ..
'18.3.2 9:48 AM (119.196.xxx.9)네 님이 너무 못된거에요
13. gg
'18.3.2 9:54 AM (66.27.xxx.3)부모집에 신세지러 쳐들어가서는
뭐하나 누구하나 꼬이지 않게 보는게 없네14. ..
'18.3.2 10:17 AM (117.111.xxx.204)네 답변감사해요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남편도 저한테 뭐라하는게 오늘부터 마음 다시잡고 잘 해볼께요 제 성격때문에 부모님도 남편도 힘들게 하는것같아요15. ...
'18.3.2 10:20 AM (125.185.xxx.178)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그런 일도 없는거죠.
부모님집에 얹혀지내셔도 가끔 같이 외식도 가시고
외출도 같이 가세요.
수고비도 미리 좀 드리시고요.
참지만 말고 요령있게 센스있게.16. ㅇㅇ
'18.3.2 10:32 AM (121.168.xxx.41)아이쿠.. 철은 어디 밥 말아 드셨는지..
17. ...
'18.3.2 10:41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전부터 부모님이나 남편에게 서운한게 있어서 그렇겠죠
18. 오히려
'18.3.2 10:41 AM (58.234.xxx.195)남편이 장인 장모랑 잘 지내보려구 이것 저것 얘기둘러대는것 같은데.
님이 제일 이상하네요. 속너무 좁아요. 인테리어해서 새집에 들어가게 생겨 좋은 일이구만.19. ㅅㄷ
'18.3.2 10:42 AM (175.120.xxx.219)외식 시켜드리세요.
청소도 싹~해드리시고요.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오겠어요.20. ㅁㅁ
'18.3.2 10:5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제가 봐도 남편분이 장인장모에게 말붙이느라 아이얘기 꺼내는듯 한데요 서로 같이 있으며 말할게 뭐 있겠어요
21. 아휴
'18.3.2 1:1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뻔뻔해...
철은 어디로 ㅠㅠ22. 레지던스
'18.3.2 1:28 PM (58.141.xxx.147)레지던스 생활 하세요
23. 흠.
'18.3.2 3:25 PM (210.94.xxx.89)아니 왜 거기 가서 그러십니까.
잘 방도 없느데 거실에서.. 그냥 레지던스 얻으시면 될 것을..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라고 해도 이제는 서로 독립한 사이인데 도대체 뭐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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