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에 계속 관심이 있었는데요,
소소히.. 도마나 작은 소품부터 식탁이나 책상 등등
이런 것들 제손으로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혹시 취미로 목공예 하시는분 계시면 어떤지 팁좀 부탁드려요~
목공예에 계속 관심이 있었는데요,
소소히.. 도마나 작은 소품부터 식탁이나 책상 등등
이런 것들 제손으로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혹시 취미로 목공예 하시는분 계시면 어떤지 팁좀 부탁드려요~
목공교실 기본코스로 2단서랍 협탁하나 만들어봤어요.
그게 가구의 기본이 대부분 들어있다고 하네요.
배워보니 저에게 목공은 맞지 않는다는다고 판단하고 관뒀습니다만 협탁은 남았고요..
나무에 대해서도 배우고 가구를 보는 눈도 조금은 생겼어요.
직접 만든다고해서 경제적인 것은 아니에요.
내 맘에 쏙 들게 만들수는 있는데..그것도 주문제작으로 할 수도 있거든요.
117님 감사드립니다.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신 부분은 어떤 부분이셨는지 여쭤보아도 될지요?
맞지않는 부분은..
내가 만드는게 시간과 비용이 훨씬 더 든다는거요.
특히 시간..그 중에서도 마감처리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요.
제가 목공예, 미싱 해봤어요.
모든 수제품의 문제가 결과물이 허접하다는 거죠.
이상하게 솜씨 좋은 사람이 잘 만들어도 가내수공업의 티가 나요.
한참 셀프인테리어 붐이 일었을 때 82에도 그런 글 올라왔어요.
집에 수공품 널려 있으면 잘 팔리지도 않고 엄청 어수선해 보인다고.
지진희도 인터뷰에서 그랬어요.
가죽공예가 취미라 최고급 가죽으로 명품 디자인 카피해서 만들어 부인에게 선물했는데 안 들고 다닌대요.
감사합니다. 역시 프로가 한것처럼은 안되겠지요.
마감처리가 맘먹은대로 배우자마자 쓱쓱 되지도 않을테구요.
감사합니다!!^^
침대2개, 식탁, 소파, 그릇장, 욕실장 만들었습니다. 동생 결혼선물로 수납장 3개세트 만들어줬구요.
만든지 10년이 넘었네요.
큰물건은 이제 만들 게 없네요.. 작은건 지금도 필요하면 만들어씁니다.
어제도 짧은 다리 보완할 발판 바퀴달아 만들었어요..
디테일이 중요한 사람은 이게 참 쓸모 있습니다. 사이즈라던지 내가 원하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제가 만든 물건 모두다 소중히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바느질을 하면 원단, 미싱을 사면 되지만
목공예를 하려면 나무, 기계, 도구,.........
나무 하나에 몇십몇백몇천 해요.ㅎㅎㅎ
우선 수강료가 엄청 비싼것 같고
아주 긴 세월 인내심을 갖고 배워야 제대로 배울것 같고 체력도 필요하고....운반도 비용이 꽤 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