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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저씨들 쩝쩝 소리내는거 왜 그래요???

식당도 아닌데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18-03-02 00:35:31

나이든 아저씨들이요.

식당도 아닌데

쩝쩝 소리내면서 입에서 내는 쩝쩝소리라고 해야하나

뭔가 못마땅한지 그런 쩝쩝 소리내는데 그거 왜 그런거에요???


어제 비오는데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수리맡겨 할수없이 버스타고 누구 만나러 가는데

버스안에서 제 뒤에 앉은 아저씨가 30분정도 내내 쩝쩝  소리내는데

거슬려서 뒷자리로 가다 쳐다보니 서로 눈마주쳤거든요








IP : 122.36.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옥마을
    '18.3.2 12:39 AM (219.254.xxx.109)

    오늘 ktx타고 가는데 이십대초반 커플이 중간지점에 타서 샌드위치 꺼내서 먹던데..쩝쩝거리는 소리땜에 꺴어요..중년아저씨 쩝쩝거리는 소리 저리가라..옆에 지인한테 어디서 이런 쩝쩝소리가 나냐 라고 말했죠.물론 들으라고..그나마 젊은애라 바로 소리는 안내더라만서도.진짜 열차안을 울려퍼지더라구요.그건 부모가 바로잡아줘도 될텐데..

  • 2. 나이
    '18.3.2 12:42 AM (223.62.xxx.143)

    나이들면 입 안이 말라서 그런대요
    당뇨가 있어도 입 안이 마르지만
    아니라도 나이 들어서 그런대요
    설마 일부러야 그러겠어요

    전 나이가 드니 자꾸 뭘 흘리고 떨어 뜨려요
    먹으면서도 잘 흘리고
    손 힘이 빠진 건 아닌 데 자꾸 떨어 뜨리네요

  • 3. ..
    '18.3.2 12:47 AM (124.111.xxx.201)

    윗분 말씀대로 입안이 말라 그럴거에요.
    나이가 드니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고요.
    남이 듣기 추접하지만.

  • 4. 일부러
    '18.3.2 12:49 AM (223.38.xxx.121)

    일부러 그러는 아저씨들도 있어요. 영역표시로.. 남편이 직업 때문에 남자들 습성과 개저씨 습성을 잘 아는데ㅡ 쩝쩝 거리는 소리 내면 흘끔 돌아보잖아요? 그렇게 해서 의식당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 자매품으론 괜히 멀리 있다가 근처에 있는 물건 핑계로 옆으로 오는 게 있고..
    왜냐면 같은 남자들끼린 그런 쩝쩝 거린다듡 케헥 한다든지 절대 안그런대요. 특히 건장한 젊은 남자들한텐..
    대처법은 쩝쩝 거릴 때 '더러워' '왜저래?' 이런 표정으로 휙 돌아봐주지 말고 쩝쩝거리든 말든 안들리는 것처럼 가만히 있든지, 저 멀리 다른 핑계거리 있으면 자리를 잠시 뜨든지 하라더라구요.

    남자들이 영역동물이고 개저들은 이제 삶의 낙이 젊으 여자한테 수작한번 부려보는거, 쳐다보는거 밖에 없어서 젊은 여자가 한번 돌아봐주면 좋아한다고.. 그리고 그다음 단계 그다음단계로 높여갈 확률 높다고..

  • 5.
    '18.3.2 12:56 AM (222.239.xxx.44)

    제 생각엔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었을 때 입 안을 이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소리 ㅡ이해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압력을 이용해서 이에 낀 음식물이 빠져나오게 하는 원리인데요.
    간혹가다 듣게 되는 소리라서요.
    특히 나이 든 남자분들이 많이 그러시더라구요.

  • 6. ..
    '18.3.2 1:08 AM (222.233.xxx.215)

    우리남편 젊어서 데이트하고 결혼생화 초반엔 안그랬는데 어느순간 십년넘었을땐가 쩝쩝거리는게 너무 듣기싫고거슬렸어요 그러지말라고했더니 이해못한다면서 침샘에서 침이 잘분비가안되서 그렇다나뭐라나 그렇게말하네요 지금은 제가 거슬린다니까 입꼭다물고 먹으려고 노력하는게보여요

  • 7. 일부러님 정답
    '18.3.2 1:10 AM (211.178.xxx.174)

    미치겠어요.너무 정확하셔서.
    맞아요.의식당하고 싶어하는거.
    자매품 이야기도 떼굴떼굴..웃겨요.
    또다른 자매품으론
    세게 기지개하기, 약수터신음소리 내기
    재채기 일부러 크게 하기,쩍벌앉기 등등이 있어요.

  • 8. 으악!!!!!
    '18.3.2 1:34 AM (122.36.xxx.122)

     일부러

    '18.3.2 12:49 AM (223.38.xxx.121)

    일부러 그러는 아저씨들도 있어요. 영역표시로.. 남편이 직업 때문에 남자들 습성과 개저씨 습성을 잘 아는데ㅡ 쩝쩝 거리는 소리 내면 흘끔 돌아보잖아요? 그렇게 해서 의식당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 자매품으론 괜히 멀리 있다가 근처에 있는 물건 핑계로 옆으로 오는 게 있고..
    왜냐면 같은 남자들끼린 그런 쩝쩝 거린다듡 케헥 한다든지 절대 안그런대요. 특히 건장한 젊은 남자들한텐..
    대처법은 쩝쩝 거릴 때 '더러워' '왜저래?' 이런 표정으로 휙 돌아봐주지 말고 쩝쩝거리든 말든 안들리는 것처럼 가만히 있든지, 저 멀리 다른 핑계거리 있으면 자리를 잠시 뜨든지 하라더라구요.

    남자들이 영역동물이고 개저들은 이제 삶의 낙이 젊으 여자한테 수작한번 부려보는거, 쳐다보는거 밖에 없어서 젊은 여자가 한번 돌아봐주면 좋아한다고.. 그리고 그다음 단계 그다음단계로 높여갈 확률 높다고..

  • 9. ㅋㅋㅋ
    '18.3.2 6:16 AM (218.51.xxx.164)

    일부러 님 너무 웃기면서 개저씨 상상하니까 징그러워요

  • 10. 으아
    '18.3.2 3:07 PM (121.129.xxx.223)

    저도 궁금했는데 .....
    뭔가 이제야 정답을 들은 거 같네요
    조용히 하고 갈일이지 왜 의식되게 말거는 듯 아닌듯
    소리를 내나 했더니
    정말 짐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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