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은 할머니할아버지가 티비보며 키워도 잘크던데.. 왜이리 아이키우는게 힘들까요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8-03-01 23:04:45
첫째 말이 느려서 엄청 마음고생하더니..
둘째 생기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 심리치료 일년정도 받고..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데리고 공부 가르쳐보면 묘하게 느리고, 암기못하고, 뭔가 모르게 정확성떨어지고...
성장이 너무 빨라 성조숙증일까 염려하고

둘째는 발음이 어눌해서 매일 주삼회 언어치료 받고...
아이 둘다 은근히 마음약하고...자기꺼 잘 못챙기고..
다들 말도 잘하고 빠릿빠릿한 아이들만 많은데..

저는 육아가 산너머 산인거 같아 늘 힘드네요
IP : 211.213.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겠지만
    '18.3.1 11:16 PM (121.129.xxx.189)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시지 말고
    아이를 그냥 그 아이 자체로 받아들이세요
    그래야 엄마도 편해요
    엄마가 앞서 가면서 재촉하면 서로 힘들어요
    늦는다면 기다려주세요

    저도 늦게 알아서
    후회되는 일이 많은 엄마예요

  • 2. ..
    '18.3.1 11:18 PM (222.238.xxx.234)

    엄마나 아빠중에 그런사람있겠죠
    애들이 남의 애가아니라면 님이랑 님남편 유전자에서 나온거예요
    애들이억울하면 억울했지... 부모가 미안해 해야해요
    그런유전자 물려줘서..

  • 3. ..
    '18.3.1 11:48 PM (39.7.xxx.94)

    어릴 때부터 아기 아빠랑
    온갖 육아 서적 섭렵하면서 Tv 도 없애고
    가능한 부부가 함께
    몸고생 잔뜩하면서 키우는 집도 있어요.
    너무 날로 먹는 집과 비교하시네요.

  • 4. 엄마가 조급하면
    '18.3.1 11:57 PM (222.121.xxx.174)

    아이는 더욱 주눅들어요. 슬픈일을 자초하고 있네요. 애기가 알면 얼마나 알며 빠릿빠릿하면 또 얼마나...기다려주세요. 늦어도 나이들며 제몫 다 합니다. 인생에 일장일단 있어요 세상은 공평학며 공짜 없어요. 애기들 야단치지 마세요. 작은 몸딧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아이로 키워 주세요. 사랑이처럼.

  • 5. 1234
    '18.3.2 3:05 AM (175.208.xxx.26)

    많이 사랑해 주구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노력하면 칭찬해 주구요.
    못해도 내욕심만큼 이끌려고 하면 엇나갑니다.
    공부가 안되은 아이를 공부 포기못한 부모는
    결국 공부도 부모와의 관계도 다 놓쳐요.

  • 6. 일단
    '18.3.2 4:1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심리치료를 일년이나 받으셨다니 그 앞에 그리고 치료과정 중 엄마의 정서가 안될리가 없을테니 그 영향을 아이들이 많이 받았을거라고 보여지네요... 자식 흉보는거 다 내 허물이에요
    내 새끼 내가 보듬고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907 뉴스공장도 하태경이런애들 나오면 24 ㄴㄷ 2018/04/10 2,128
797906 이 가방 어떤가요? 9 가방 2018/04/10 2,007
797905 의사들이 왜 심사평가원을 물고 늘어지는가? 6 심평원은 왜.. 2018/04/10 1,308
797904 필드나가야하는데 온도 21도 풍속 5m/s 이면 날씨 어떤가요?.. 4 날씨야 2018/04/10 48,284
797903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도 본능인가요? 1 ? 2018/04/10 1,142
797902 고 이재선 씨가 이재명 동생한테 했던 충고 25 ... 2018/04/10 16,790
797901 요즘 젊은직원들 좀 어이없는 부분 7 .. 2018/04/10 3,886
797900 전 아이들 다 등교하고 난 이 시간이 너무 좋아요 16 아침 2018/04/10 4,925
797899 중3아들 1 서울의달 2018/04/10 1,153
797898 뉴스공장에 김기식 금감원장 출연했어요~ 22 기레기아웃 2018/04/10 3,217
797897 우리 강아지가 천사가 된지 내일이면 3개월... 16 .... 2018/04/10 1,848
797896 내일가는데 살 종목 추천바래요 코스트코 2018/04/10 1,349
797895 펌)전 삼성×× 근무자의 말 7 ㅇㅇ 2018/04/10 4,743
797894 전해철 경기지사 후보요 10 알고 싶어요.. 2018/04/10 1,708
797893 어버이날 공휴일지정은 문대통령 며느리도 싫어할듯 40 ... 2018/04/10 7,562
797892 삼성증권 배당사태 당일.우리 노후 자금 피해봤다. 4 .... 2018/04/10 1,828
797891 트랜스(변압기) 구매 햇갈려요. 7 트랜스 2018/04/10 795
797890 손목이 시큰거리는 4 .. 2018/04/10 1,419
797889 악기를 다루는 기술(테크닉)과 음악성은 별개인가요? 9 악기 2018/04/10 1,480
797888 이재명이 널리 퍼뜨려달라고 부탁한 온라인 투표 17 콩가루집안 2018/04/10 4,515
797887 그날 바다 감독 및 제작자와의 대화 1 midnig.. 2018/04/10 1,204
797886 증평모녀 얘기가 3 HHH 2018/04/10 2,026
797885 밤 12시 넘어 2 ... 2018/04/10 1,484
797884 혼자 있는것을 좋아하면서 외로워요. 6 ........ 2018/04/10 3,326
797883 지성피부 or 화장한상태로 안경쓰는분들 9 ........ 2018/04/10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