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신은 어떻게 하세요?
친정 부모님 생신때는 거리가 멀어서 선물이나 용돈 보내드리고
거의 내려가지를 못했어요..
차비도 많이 들고 저희 힘들다고 아예 못 오게 하셨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저희 내려가는거 힘든지도 모르고
예사로 생각하세요ㅜㅜ 밖에서 음식 먹는것도 싫어하시고
며느리 집에서 음식 차리는거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세요..
제가 2년 전부터 다시 일을 하게돼서 토요일도 근무를 하는데
토요일 일 다녀오면 너무 힘들어서 시어머니 생신 생각하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서울에 형님네랑 저희 살고 있고 시누이 두분은 어머니와 가까운 시골에 살고 계세요.
아직 형님과 의논은 못했는데 작년부터 기제사를 형님네로 가져와지내서 시어머니 생신은 제가 해야 될 것 같은데 자신이 없네요ㅜㅜ
다른 집은 형님과 아랫동서 한해씩 나누어서 생신상 차려 드리나요?
생신하시러 서울까지 올라오신 적도 많아요.
남편은 저보고 닥치면 걱정하면되는데 벌써부터 신경 쓰냐고 하네요..
돈 부쳐드리면 밑에 시누이랑 맛있는거 사드시면 되지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1. ..
'18.3.1 6:37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생신상 받으러 당연히 올라온다구요?
기가 차네요
매년 있는 본인생일 뭐가 그리 중하다고
나가서 외식하고 끝내면 되겠죠2. 60시누이
'18.3.1 6:42 PM (223.33.xxx.193) - 삭제된댓글직장 다니면 힘들어요.
그냥 돈 만 좀 부쳐드리고 계속 쭉 그렇게 하세요.
82명언있잖아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는다!3. ...
'18.3.1 6:43 PM (220.75.xxx.29)시댁에 용돈 보내고 남편이 전화하고 끝이에요.
4. 20년째
'18.3.1 6:52 PM (211.215.xxx.83)20년동안 시부모님 생신상 각각 두번 받으러 꼭 올라오십니다.
오셔서 주구장창 있다 가시죠~!!
올해도 곧 오실꺼구요. 작년에도 오시겠다고
말씀하시고 내려가셨구요.5. 궁금
'18.3.1 6:52 PM (122.42.xxx.215)옛날부터 이 집안은 식구도 많은데
꼭 집에서 음식을 하고 외식을 안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오던걸 나는 못하겠다 외식하자 하는게 입이 안열리네요..6. 궁금
'18.3.1 6:58 PM (122.42.xxx.215)윗분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시댁 다녀오면 왕복 열시간ㅜㅜ 토요일 일 마치고 가서 일요일 오는것도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
예전에 생신상 받으러 오시면 며칠 있다가 가셨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낮에 없고 밤 8시 돼서 오는데
집에서 저 기다리고 계실 생각하니 ㅠ7. 지니
'18.3.1 6:59 PM (210.90.xxx.171)아이구 직장 다니는데 어찌 차리나요ㅜㅜ
이렇게 배려 안해주니 누가 시댁을 좋아할까요 에휴~~~~8. 지니
'18.3.1 7:00 PM (210.90.xxx.171)저 직장 안다녀도 생신때 당연 외식합니다...
9. ㅅㄷㄹㄹ
'18.3.1 7:01 PM (175.120.xxx.219)남편이 하라는대로 하세요
10. 에구머니
'18.3.1 7:11 PM (124.49.xxx.9)이젠 편한대로 하세요.
내가 시모같으면 용돈 보내주고 안왔으면 좋겠구만.
며늘리 직장까지 다니는데 더구나 멀다면서요.
시누이들이 못됐네요
며느리 힘드니 오지말라 하라고 어머니한테 주입시켜야지11. 이래서
'18.3.1 7:24 PM (121.128.xxx.117)결혼하면 생일이고 뭐고 싫어하게 됩니다.
왜 한 두 사람에게 부담을 주나요?
생일이 도대체 뭣이라고
서로 형편대로 하면 되는 거지.12. ‥
'18.3.1 7:37 PM (117.111.xxx.74)그냥 외식하자고 하세요
13. ㅡㅡ
'18.3.1 7:42 PM (223.38.xxx.201)멀리있는자식은 돈부치고 가까이사는 자식은 음식좀 해가고 저희는 며느리 시누 할거없이 각자챙깁니다
14. ᆢ
'18.3.1 7:5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아들셋 딸한명 시댁
세며느리가 돌아가며 장보고준비해서 셋이 음식 같이해서
아침으로 생신상 차려드려요
생신전 주말에 시골인 시댁에 다 모여요
다들 맞벌이고 딸만 전업인데 1박하며
딸이 밥한끼사요
20년을 했는데 부모님 팔순이시니 바꿀수 없어요15. 보니까
'18.3.1 11:24 PM (45.72.xxx.12)시부모가 뻔뻔하게 들이밀면 그냥 그러고 살더라구요.
왠간한 강심장 아닌이상.
토요일까지 일하신다니 이김에 총대매고 좀 바꿔보세요. 시어머니 올라오시게 하되 다같이 식당예약해서 외식하는걸로. 집에서먹지 어쩌고하면 토요일까지 일해서 하기 힘들다 하시고요. 토요일 올라오셨나 일요일 내려가심 딱 되겠네요. 아무도 없는집에 며칠 계실리는없고. 토요일은 남편한테 맡기시고요.16. ㅇㅇ
'18.3.1 11:49 PM (218.38.xxx.15)하.....당연히 가야되는거라 어린 애 둘 태워 편도 3시간 거리을 니는데(시부모님 모듀) 안 가고 용돈만 보내는 분들도 계시네요~~나만 몰랐어~~ 나만 갔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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