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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나온 전업

조회수 : 15,534
작성일 : 2018-03-01 18:07:15
학벌 좋은 전업이시거나 주변에 지인으로 두신 분 있나요??
어쩔 수 없이 전업하는 거말고 자발적으로 선택한 경우말이에요
보통 sky 갔다고 하면 성취욕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자녀교육이나, 살림하는 거 외에 어떤 방식으로 자아실현하시나요?
자녀가 대학갈때까지만 전업하고 따로 그 뒤에 일할 걸 구상한다던지 뭐 이런식 말이에요
아니면 전업이어도 학벌 좋으면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질문이 좀 웃기긴 하네요;;



IP : 223.39.xxx.107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 6:08 PM (211.58.xxx.167)

    S석사 K박사 다 팔자 편한 전업

  • 2. 글쎄
    '18.3.1 6:09 PM (27.35.xxx.162)

    스카이 출신 전업 많아요.
    스카이 나와도 그냥 회사 들어가 회사원..
    학교 다닐때나 우러러 봐주죠.

  • 3. ㅡㅡ
    '18.3.1 6:09 PM (122.35.xxx.170)

    제 주변에는 sky 출신 중 직장맘보다 전업이 더 많아요.

  • 4. 지인
    '18.3.1 6:10 PM (125.191.xxx.148)

    소개로 비슷한 학벌 나온 남편만나 전업하는데
    그냥저냥 살던데요~
    여행잘가고~
    대체적으로 시댁이 좋은편~~

  • 5. 중년
    '18.3.1 6:10 PM (109.205.xxx.1)

    SKY 출신 전업이 많을 것 같아요,,,, 그 배우자들의 직업이나 연봉등을 생각해 보면,,,,

  • 6.
    '18.3.1 6:11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학부가 sky여야 sky죠....

    석박 말고

  • 7.
    '18.3.1 6:11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학부가 sky여야 sky죠....

    석박 학벌 말고

  • 8. 많은데요?
    '18.3.1 6:11 PM (223.39.xxx.143)

    그런집애들이 또 엄마닮아공부잘합니다
    애들통해 자아성취하죠
    여긴 지잘나잘컸다지만
    의사도 판검사도 사실은 엄마가 만듭니다
    좋은머리도 사교육도 엄마영향이 크니까요

  • 9. 스카이나와서
    '18.3.1 6:12 P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비슷하거나 나은 배우자 만나면,
    좋은 유전자 물려주고
    아이들 양육에 힘 쓰는게 어찌 보면
    가장 큰 내조...

  • 10. ...
    '18.3.1 6:12 PM (211.58.xxx.167)

    학부나 대학원 모두 같은 학교 기준이요.

  • 11. 그럼
    '18.3.1 6:15 PM (211.177.xxx.63) - 삭제된댓글

    엄마의 영향을 받아 공부 잘해 좋은 대학 가고
    결혼 후 전업하며 또 자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런 삶일까요?

  • 12. y대
    '18.3.1 6:15 PM (101.87.xxx.151)

    15년 직장생활하고... 반자발적 전업상태. 먹고사는데 당장 지장은 없지만 노후대책 생각하면 깝깝하고 벌어쓰다 받아쓰자니 치사하고.. 아직 필드에서 잘나가는 동기들보면 자괴감들고..애 잘키워보자고 일 쉬는데 애는 누굴 닮았는지 공부에 취미없고 심적 스트레스가 참 크네요. 그 자아실현은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애는 엄마머리 닮는 다는 얘기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얘는 저 안닮았어요. ㅠㅜ

  • 13. ㅡㅡ
    '18.3.1 6:21 PM (116.40.xxx.46)

    회사원이 무슨 자아실현을 해요.
    스카이 나오면 조금 더 좋은 회사 대기업 들어가서 노예생활한다는 것뿐이지 기본적으로 노예인 건 똑같아요.
    최대한 회사 다닐 때 바짝 벌어 재테크 해야죠.
    그만둬도 애 키우면서 재테크하면서 재산 불려서 노후대비하기
    그게 가장 잘하는거라 봅니다. 대기업 다닌다고 쓰고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면 답 없구요.

  • 14. Zz
    '18.3.1 6:38 P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sky 나온 전업주부 천지에요.

    학벌 환상이 많으신듯.

    보통 애들 공부에 올인하는데 살림은 그닥이에요.

    그렇다고 애들이 다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구요.

  • 15. 저도
    '18.3.1 6:38 PM (122.37.xxx.121)

    아이머리는 엄마닮는다는말이 젤 듣기 거북~~
    우리나라 입시공부가(예나 지금이나) 무슨 대단한 지능이 필요한건지도 잘모르겠구요
    주변에 좋은학벌가졌던여자들은 대부분 전업많아요

  • 16. ㅡㅡ
    '18.3.1 6:40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자기 잘난 맛에 도취되서 살더만요.
    궁지에 몰릴듯 하면 나 s대 나온 여자야!
    이럼서.. 아 네~ 해 주죠.

  • 17. 외고+스카이인데
    '18.3.1 6:42 PM (14.39.xxx.7) - 삭제된댓글

    둘로 나뉘어요 제 고딩들은 외고 스카이인데 전문직들 다 일하고 전문직 아닌 회사원들도 고액 연봉자들이라 다 일해요 반면 일반고 나온 제 대학 동창들은 70프로 전업 됬어요 스카이도 스카이 나름 인거 느껴요 고딩 동창회는 없고 엄마들 모임 있어서 친정엄마가 고딩 친구 엄마들 만나고 오시는데 다들 진짜 죽어라 열심히 일해요 회계사 검사 판사 변호사 회사원들도 회사에서 mba 보낸 준 그런 회사원이거나 암튼 진짜 돈 잘 버는 회사원 많아요 제 동생도 외고 출신 회사원인데 금융쪽인데 아직 30 중후반임에도 연봉 2억 넘고 인센티브 몇천씩 또 나와요( 동생 상사는 4살 많은데 연봉 4~5억이래요....) 회사원이래도 다 같지 않아요 대기업이 연봉이 적죠 오히려

  • 18. ㅎㅎ
    '18.3.1 6:44 PM (125.178.xxx.57)

    아들머리 엄마 닮는다는 말이 젤 싫어요
    걔는 완전 지네 친가 판박이구만

  • 19. 외고+스카이인데
    '18.3.1 6:45 PM (14.39.xxx.7)

    제 친구들 보면 전업 맞벌이 둘로 나뉘어요 제 고딩들은 외고 스카이인데 전문직들 다 일하고 전문직 아닌 회사원들도 고액 연봉자들이라 다 일해요 반면 일반고 나온 제 대학 동창들은 70프로 전업 됬어요 스카이도 스카이 나름 인거 느껴요 고딩 동창회는 없고 엄마들 모임 있어서 친정엄마가 고딩 친구 엄마들 만나고 오시는데 다들 진짜 죽어라 열심히 일해요 회계사 검사 판사 변호사 회사원들도 회사에서 mba 보낸 준 그런 회사원이거나 암튼 진짜 돈 잘 버는 회사원도 있어요 제 동생도 외고 출신 회사원인데 금융쪽인데 아직 30 중후반임에도 연봉 2억 넘고 인센티브 몇천씩 또 나와요( 동생 상사는 4살 많은데 연봉 4~5억이래요....) 회사원이래도 다 같지 않아요 대기업이 연봉이 적죠 근데 판검사애들는 진짜 돈 없어 힘들다고 난리고 회계사도 그리 많이 못 벌고... 김앤장 변호사 쯤 되야 30대 중후반에 2억 정도고.... 태평양 광장 이런데는 더 적고요... 시집 잘간 다른 친구들보다 돈은 더 적네요

  • 20. ㅇㅇㅇㅇ
    '18.3.1 6:46 PM (175.223.xxx.56)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고... 전 몸에 문제가 생겨 비자발적으로 전업 생활하는데
    항상 허전하고 답답해요.
    이런 성취욕을 아이한테 쏟아내면
    아이가 힘들 것 같아서 조심스러워요.

    힘든 일은 못하니 카페 하나 인수해
    소소한 일거리로 생각하고 해오는 중인데
    생각보다 힘들어 몸이 더 아파지면 안되니
    접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요약하면 전업으로 살기 괴롭다, 이네요.

  • 21. ....
    '18.3.1 6:47 PM (221.157.xxx.127)

    남편잘벌면 그냥 전업으로 애들잘키우는게 낫다고들 생각하죠 애 공부 직접 봐줄수 있으니

  • 22. 아참
    '18.3.1 6:47 PM (122.37.xxx.121)

    질문하신거에 답하자면

    성취욕이 더 크다기보다는 나이들수록 문제의식(?)을 갖는거같아요 돈이 있든없든 '내가 이러려고 그리 공부했나?'뭐 이런....속마음들어보연 그런 답답함이 조금씩은 있더라구요

    근데 눈은높고 계속일한 동기들과의 격차도 있고하니
    다시 뭔가 시작을못하더라구요

    젤좋은 케이스는아이를 공부로성공시켜 입시컨설턴트로 나서는거?~^^

    근데 보면 확실히 공부잘했던 사람들이 언어표현력 일처리능력이달라서 전업이어도 눈에띄게 똑소리나요대부분은...

  • 23. 윗님 그래요???
    '18.3.1 6:48 PM (14.39.xxx.7)

    저도 전업이 더 힘들어요 ㅠㅠ 애 키우며 집에서 있는 것도 힘든 일이고 자기 가게 운영도 힘들고...그나마 회사가 낫네됴 ㅠㅠ

  • 24. 스카이 + 아이비리그
    '18.3.1 6:53 PM (175.116.xxx.169)

    서울대 나와 심지어 프린스턴에서 석사하고 전업인 분 있어요
    주변에 스카이 전업은 천지구요

    일을 하고 안하고는 자기 집안 사정, 절박한 어떤 환경이거나
    꼭 돈을 벌어야한다거나, 집이 맞지 않는 성격에 기인한거지
    머리가 좋다거나 뭔가 더 출중해서만은 아니에요

    스카이거나 학벌이 높을수록 직업 선택지가 매우 좁아져요
    아무일이나 나가서 하라지만 생활이 쪄들리거나 남편이 무직업이라 생계 힘든 처지거나
    내가 집에 있다가는 돌겠다는 성격 아니면
    일정 수준 이하의 한참 기대이하 직장을 견디는 고학벌자 거의 없죠

  • 25. 보니까
    '18.3.1 6:54 PM (39.7.xxx.99)

    스카이 나온 전업 많아요.

    공부만 한 맹꽁이들이 많아서
    사회생활 못하더라고요.
    별다른 재주도 없고요.

    그냥 무난하게 전업하는듯.

  • 26. 스카이 + 아이비리그
    '18.3.1 6:55 PM (175.116.xxx.169)

    그런데 신기한건
    굉장히 똑똑하고 학벌이 또 진짜 좋을수록
    전업도 무척 즐기더라구요

    그냥 돈버는 거 자체를 하찮거나 불필요하게 여기는 부속적인 행위로 여겨서
    그렇게 안달복달하거나 신경도 쓰지 않더라구요

    애매한 학벌들이 안달복달에 서로 재고 따지고 일하네 마네 난리죠

    일단 언제라도 하려고만 들면 훨씬 수월하게 일은 하더라구요 뭐든..
    그러니까 대단히 성에 차는 일 하는 케이스 아니면 주변 신경도 안쓰고
    그런 일 하는 사람 부러워한다거나 그런 일 절대 없고
    자기 할 일 잘하고 여유있게 살더라구요

  • 27. ...
    '18.3.1 6:59 PM (149.254.xxx.197) - 삭제된댓글

    저를 비롯해서, sky 나왔지만 전업 선택한 사람들 많아요. 제 주변에 마흔 넘어서까지 직장 가지고 있는 이들은 결혼 안했거나, 아이가 없거나, 남편 벌이가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친정/시댁을 경제적으로 도와드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사실 한국 사회에서 육아와 엄마 역할을 동시에 제대로 감당하는 것은 본인이 회사 오너의 딸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지 않나요? 가정과 사회 생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유 없이 사회 생활을 선택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봅니다.

    전 자아 실현이라는 것이 경제 활동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회사 생활할 때 보다 제 아이들 챙기고 가정 잘 꾸려가는 것이 더 즐겁고 좋아요.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 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의해 일하는게 더 보람있게 느껴지거든요. 일의 종류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제 기억 속의 사회 생활은 반복되는 일 속에서 산넘어 산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아이들이 성장해서 독립하고 나면 좀 적적해지겠다 싶은 생각은 들어요. 그래도 그땐 남편도 퇴직할테니, 같이 취미 생활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며 노년을 즐기면 되죠.

  • 28. ...
    '18.3.1 7:09 PM (149.254.xxx.197)

    저를 비롯해서, sky 나왔지만 전업 선택한 사람들 많아요. 제 주변에 마흔 넘어서까지 직장 가지고 있는 이들은 결혼 안했거나, 아이가 없거나, 남편 벌이가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친정/시댁을 경제적으로 도와드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사실 한국에서 사회 생활과 엄마 역할을 동시에 제대로 감당하는 것은 본인이 회사 오너의 딸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지 않나요? 가정과 사회 생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유 없이 사회 생활을 선택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봅니다.

    전 자아 실현이라는 것이 경제 활동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회사 생활할 때 보다 제 아이들 챙기고 가정 잘 꾸려가는 것이 더 즐겁고 좋아요.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 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의해 일하는게 더 보람있게 느껴지거든요. 일의 종류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제 기억 속의 사회 생활은 반복되는 일 속에서 산넘어 산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아이들이 성장해서 독립하고 나면 좀 적적해지겠다 싶은 생각은 들어요. 그래도 그땐 남편도 퇴직할테니, 같이 취미 생활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며 노년을 즐기면 되죠.

  • 29. S대
    '18.3.1 7:12 PM (14.32.xxx.47)

    연고는 모르겠고 서울대나온 엄마보니까
    그 집아이도 서울대가더군요
    서울대 확실히 넘사벽이네요
    연고랑 묶으면 안되는데...

  • 30.
    '18.3.1 7:13 PM (175.120.xxx.219)

    의대코스 마치고
    전업하시는 분도 계세요.^^;;
    첨엔 놀라웠지만
    말씀듣고나니 수긍이 가더군요.
    부모님께서 들들 볶아서...하셨대요.
    쳐다보기도 싫대요.
    지긋지긋.

  • 31. ...
    '18.3.1 7:14 PM (223.38.xxx.31)

    즐기기는 커녕 괴로워들 하던데...
    불만은 더 많고...

  • 32. 외고는 좀 달라요
    '18.3.1 7:16 PM (14.39.xxx.7)

    다 그런건 아니지만 확실히 같은 스카이여도 외고 애들은 일 더 많이 하고 사회적으로 더 성공함..제 대학 동창들 정말 별거 없고 오히려 외고 동창들이 훨씬 더 비교도 안되게 잘됬어여 근데 .스카이 나와보니 정말 별거 아니네요 ㅠㅠ 저도 그냥 전업.... 차라리 스카이 아니라도 나중에 로스쿨 가서 검사 임용받은 지인이 더 오래 일하네요

  • 33. ㅁㄴㅇ
    '18.3.1 7:17 PM (84.191.xxx.149) - 삭제된댓글

    그냥 돈버는 거 자체를 하찮거나 불필요하게 여기는 부속적인 행위로 여겨서
    2222222222222

    설 카인 친구 상당한 고액연봉을 던지고 전업이 됐어요. 남편도 매우 잘 벌고 집에서 애기 키우는 것도 즐겁고 등등;; 다른 친구는 씨씨해서 결혼한 이후로 전업인데 ...두 집 모두 돈이 너무 많아서 일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 일하는 게 더 이상했고요 흠. 다른 두 명 역시 남편이 잘 벌어서 육아에 전념.

    제 주위는 스카이가 전업비율이 더 높더라구요;;

  • 34. ...
    '18.3.1 7:1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왕년데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대한 성취욕이 높지는 않아요.
    주로 지적욕구가 높죠. 책을 많이 읽는다던가, 영화를 많이 본다던가..
    이런 쓰잘데기 없는걸로 경쟁함 ㅎ (우리집 얘기에요)

    전업이라서 안타까운 경우는 딱 한명 있네요.
    우리때 학력고사 수석해서 의대나온 친구. 그 외에는 뭐 딱히..

  • 35. ...
    '18.3.1 7:18 PM (119.64.xxx.92)

    왕년에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대한 성취욕이 높지는 않아요.
    주로 지적욕구가 높죠. 책을 많이 읽는다던가, 영화를 많이 본다던가..
    이런 쓰잘데기 없는걸로 경쟁함 ㅎ (우리집 얘기에요)

    전업이라서 안타까운 경우는 딱 한명 있네요.
    우리때 학력고사 수석해서 의대나온 친구. 그 외에는 뭐 딱히..

  • 36. ....
    '18.3.1 7:19 PM (211.206.xxx.179)

    보통은 살림에 큰 재주 없어요
    그렇지만 아이교육은 괜찮은 경우가 많아요
    사실 의도적으로 교육에 포커싱하기보다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매사에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대화 자주 나눠요.
    엄마 자신도 그러니까요

  • 37. ...
    '18.3.1 7:22 P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가,
    육아휴직2년째...남들보기엔 그냥 전업아줌마ㅠ
    근데 너무 좋네요...전업 쭉 하고 싶어요.
    평생 치열하게 살다가, 아이낳고 처음 여유 가져봐요.
    남편 눈치만 아니면, 일하기 싫네요

  • 38.
    '18.3.1 7:39 P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자아실현이니 여권신장이니 하며 맞벌이 하라고 떼로 몰려와 난리치는 사람들 왜 이 글엔 없을까요?ㅎ
    전업 이야기만 나오면 거품을 물고달려들더만ㅎ 저ᆞ

  • 39. ....
    '18.3.1 7:41 PM (87.123.xxx.212) - 삭제된댓글

    지적 욕구가 높죠. 경제 활동보다는.

    고모. 의대졸업 후 의사 생활 잠깐 후 전업.
    변호사 친구 한 동안 전업 후 다시 일하는데 순전히 시집쪽 도리(?)덜 부대끼려고. 딴 이유없어요.

  • 40. 아는 집 딸
    '18.3.1 7:45 PM (14.36.xxx.202)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와 언론계에서 승승장구. 외국계 언론사 간부까지 지냈는데 애 둘 낳고 일 관뒀어요. 일단 맞벌이하면서 애들 케어가 도저히 안 되더래요. 그리고 이 여자분 어머니도 맞벌이셨는데 일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관뒀는데....이제 슬슬 일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경단녀가 되버린거죠. 그래도 계속 뭔가 배우러 다니면서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살아가요

  • 41. ...
    '18.3.1 7:50 PM (128.134.xxx.9)

    서울 사립대 의대 졸업하고 병원에서 페이닥터하다가 결혼하고는 완전히 일 그만둔 여자 알아요..
    그냥 일이 싫다고 애 둘 키우면서 살림만 해요. 행복한거 같더라구요.

  • 42. 사실
    '18.3.1 7:54 PM (14.36.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상황에서 맞벌이하면서 애 제대로 키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애가 희생되든 할머니가 희생되든 해야 하고요. 저의 언니는 의사인데 돈이야 많이 벌지만 조카들은 저희 엄마를 할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부르면서 자라요

  • 43. 사람사는 세상
    '18.3.1 8:06 PM (218.39.xxx.114)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사는거지 질문이나 답이나 쩝

  • 44. ..
    '18.3.1 9:32 PM (223.131.xxx.229)

    나경은 아나운서 같은 경우도 연대나와서 집에 있잖아요.
    강용석 부인도 서울대 나와서 전업하고.

  • 45. 지나가다
    '18.3.1 9:38 PM (14.52.xxx.79)

    제가...y대 나와 미국에서 석사 마친...현재 전업입니다.
    7년 일했는데 제 아이를 위해 기꺼이 전업을 선택했고
    최선을 다해 남편, 아이 케어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 46. 물론요
    '18.3.1 9:56 PM (121.137.xxx.213) - 삭제된댓글

    제가 스카이라서 주변도 스카이가 대부분인데 전업 많습니다

    어릴 땐 저도 전업하면 배운 게 아깝단 생각 했었는데(특히 석박사까지 한 경우)
    우리나라에서 학교가 직업훈련소로 인식돼서 그렇지
    학교에서 배운 게 꼭 돈벌이에만 유용한 건 아니지요

    공부 잘한 애들은 뭐든 학습하고 사고하는 습관이 잘 들고 자기 중심이 잘 선 경우가 많아서
    일을 해도 대개 자기 역할 잘 하고 쓸데없이 뒷담화나 파벌에 휩쓸리지 않고요 (다만 능력도 팔자라 일은 넘칩니다)
    전업을 해도 전업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자괴감은 들지언정
    대체로 나름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성장하고 잘 하는 거 같아요

  • 47. 00
    '18.3.1 10:52 PM (49.170.xxx.237) - 삭제된댓글

    제가 서울대 나온 전업인데, 동창 중 전업 많아요.
    기본적으로 학벌 수준이 높은 사람과 결혼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있다보니,
    굳이 애들 남의 손에 맡기고 저까지 일할 필요가 없어요.

    애들을 제 손으로 키우고 뒷바라지 하는 게 더 가치있는 거라서요.

  • 48. sky도sky나름
    '18.3.2 12:10 A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거나 이공계 친구들만 거의 아직도 사회생활 합니다.
    문과 출신들은 주로 30대 초반까지 힘겹게 직장생활 하다가도 40 바라보게 되면서 거의 그만두네요.
    sky도 sky나름이더라구요.

  • 49. 좀 아깝죠
    '18.3.2 12:26 AM (116.40.xxx.86)

    경제적 손실?이라면 넘 장황한가요?
    가정경제,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쏟아부은 시간과 돈, 노력이 기회비용에 대비 약해서 좀 아쉽다는...
    하지만 자기만의 삶이 있고 저도 40 가까이 직장 생활해보니 성질버리고 내 생활에 책임만 진다면 직장생활 하기 싫더라고요. 꼭 직장 아녀도 자신의 능력을 다른 분야에서 펼칠 기회가 있겠지요?

  • 50. 저도
    '18.3.2 12:30 AM (221.148.xxx.87)

    외고*스카이 인데 전업은 손에 꼽네요. 전문직이나 잘나가는 회사원들 많고 다들 진짜 치열하게 살면서 애들 교육까지 진짜 장난아니게 시켜요. 몸이 다들 백개쯤 되나봐요 애들 이쁘게 꾸미고 공부시키고 좋은 학원 다 알아서 보내고....원더우먼들 같아 우리끼리 모이면 서로 쨘해해요 ㅠ 전업은 진짜 부잣집에 시집간 애들 한둘정도 있는데 얘네도 어떻게든 석사 박사 하고 완전히 놀진 않구요. 애들 좀 크면 나올까 싶기도 한데 아직은 다들 머리빠지게 열심히 사는 것으로 ㅎㅎ

  • 51. ㅇㅇ
    '18.3.2 2:09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제지인 중 두명이 전직 의사
    근데 그집들은 남편도 같은 의사인데 돈을 엄청 잘 벌어요
    그냥 병원한다 정도가 아니라 기업형병원 원장
    자식 3명 낳고 전업

  • 52. 나경은은
    '18.3.2 2:23 PM (14.39.xxx.7) - 삭제된댓글

    엠비씨에서 뭘 시켜도 너무 못했어요 간신히 버티기 ㅜㅜㅜ 그리고 아이가 발달이 많이 늦어서 고민끝에 관둔거예요 엠비씨에서 그다지 잘나가는 아나운서가 아니엇기에( 까는 거 아니고 팩트입니다) 아ㅣ 문제가 더 급했기에 맞는 선택이엇다고 봄

  • 53. 나경은은
    '18.3.2 2:25 PM (14.39.xxx.7) - 삭제된댓글

    엠비씨에서 뭐를 시켜도 못하기로 유명했어요ㅜㅜㅜㅜㅜ 아이도 발달이.늦고 그런데. 굳이 뭣하러 가능성 적은 일응

  • 54. ddd
    '18.3.2 2:28 PM (210.222.xxx.147)

    문과 나온애들은 전업 많이 할거 같아요.

  • 55. ㅇㅇㅇ
    '18.3.2 2:49 PM (117.53.xxx.53)

    신촌에서 상경계열 학부, 석사 했는데요.
    체질이 집순이라 전업인 지금이 행복해요.
    제가 공부를 잘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책 읽기 좋아하는 집순이였기 때문이었어요.
    책을 읽어도 비교, 분석, 탐구 하면서 읽었거든요.
    공부를 악착같이 하지 않아도, 문제집이랑 교과서 펴 놓으면
    이러이러한 조합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겠구나 라고 감이 잡혔지요.
    직장 다닐때도 업무 머리 후달려 고생하진 않았구요.
    승진은 오히려 약간 빠른 편이었어요.
    다행히 양가 부모님 모두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고, 남편도 잘 버는 편이라, 다들 제가 전업을 하길 원합니다.

  • 56. 이런 글은 왜ㅠㅠ
    '18.3.2 2:54 PM (49.167.xxx.47)

    저는 육휴 중이지만
    회사나 전문직 다니면서 도움없이 아이 키울수나 있나요?
    솔직히 누군가는 가정에서 살림을 해야하는 부분 있는데
    친정엄마는 평생 전업만 하셔서 일 갔다와서 살림을 왜 못하냐고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고 난리신데
    체력이 안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저는 체력이 딸려요
    알하면 하는데 체력이ㅠㅠㅠㅠ
    맨날 신경쓰는게
    누군가 살림을 책임져 주었으면 할때 많았어요.
    남편 눈치만 안보이면 전업하고 싶네요

  • 57. ..
    '18.3.2 3:08 PM (118.200.xxx.167)

    서울대 나왔습니다. 애들 어렸을 때 집 두번 사고 팔았어요 지금 사는 집도 제가 우겨서 사서 많이 올랐어요. 이 정도면 경제활동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책 보고 혼자 외국어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해요

  • 58. 웃긴게
    '18.3.2 3:10 PM (223.62.xxx.135)

    스카이나와 전업하나 공장라인 다니다
    전업하나 똑같은전업인데
    여기가 삼성동네라 삼성라인출신 전업주부들꽤있는데
    어쨋든 공장다니면서 1억내외로 벌어서 본인이 집사온여자들이
    더대단하다고 보는데
    또 스카이나 그밑에대학나온 전업들이
    엄청무시해요 뒷담화작열

  • 59. 지나가다
    '18.3.2 3:20 PM (220.118.xxx.92)

    성취욕은 크지 않고 그냥저냥 일은 계속하고 있는 전문직인데요..
    저는 학벌 스카이에 훨씬 못미치더라도 자기 일 계속하는 여자가 더 대단해 보입니다.
    우리 사회가 애 키우면서 여자가 왕성히 사회활동 하는 게 워낙 어렵기도 하지만
    수억 연봉 아니더라도 살림 육아 병행하면서 조금이라도 경제 활동 하는 분들이 저는 훨씬 좋아 뵈네요.
    스카이를 나오건 석박사를 하건 자기가 좋아 전업한다면 뭐 말릴 수는 없지만
    사회적 낭비인 건 맞지요.
    그리고 자기가 원해서 전업하는 거야 그럴 수 있다쳐도 종종 학벌 부심 부리는 여자들 볼때마다 한심해요.
    유일한 자존심이 학벌 하나인지 다른 엄마 지칭하면서 그래봤자 xx 나왔을텐데, 전문대졸일텐데 하면서
    까면 참 못나 보이더라구요.

  • 60.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18.3.2 3:26 PM (220.123.xxx.111)

    직업이 중요하겠죠
    스카이라도 문과거나 그냥 회사원이면 거의 대기업다니다 애 낳고 하면서 그만 두는 경우가 많고...

    전문직이나 교사 같은 경우라면 전업보다는 직업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갰죠

  • 61. 글쎄요
    '18.3.2 4:02 PM (175.116.xxx.169)

    저는 맞벌이로 20년 가까이 되니 득과 실이 한눈에 보이는데요

    위 지나가다 님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요

    사람이 배워서 써먹는 종류의 생산성을 왜 돈 버는걸로만 귀착하죠?
    생산성이란건 참으로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회사에 억대 연봉자부터 2천 신입 연봉까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은 살림육아 다해내며 일까지 하는 사람들 안좋아해요
    일단 사람의 생산성이란게 내가 스카이 나와서 집에서 '놀고' 있어야해?
    이런 생각밖에 못하는 사람들의 생산성은
    스카이 나와서 집에 있으면서 다른 종류의 생산성 보이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 못해요

    서울대 경제학과 나온 전업 엄마분 있는데
    살림 육아를 어마하게 잘하는게 아니라 그 집 가보고 놀랐어요
    그 아이들이 왜 그렇게 똑똑하고 인상좋고 바르면서도 머리가 좋은지 알았다고나 할까요
    그냥 삶이 너무 자유로와요
    돈 버는건 아무때나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으니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구요
    하다못해 아이 하나 작심하고 가르쳐도 월급쟁이만큼은 벌거라고 생각하니
    나가서 돈버는 걸로 생산성 안따집니다

    그런데 집에 좋은 향기가 나고 질서가 아주 독특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나가서 백만원이라도 이백만원이라도 어쨌건 벌면서 살림하고 살아야지
    스카이 나와 전업이 '논다'고, 사회적 낭비라고 밖에 생각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오십만원 백만원 이백만원ㅂ 벌면 그게 생산성이라고 보더라구요

    일해보니 그렇지 않았구요. 아이와 가족의 삶의 가치는 달랐어요
    학벌 부심은 한심하지만 학벌의 진짜 부심은 ' 좋은대학 나와서 결국 놀잖아?' 라는
    몇푼 부심이 더 한심해요 직장인으로서는...
    솔직히 회사나가 버는거 제가 해온 일중 가장 손쉬운 일이니...

  • 62. 서울대 나온 전업
    '18.3.2 4:1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별나게 공부머리 좋은거보다는
    주어진거에 성실하고 군말없는 성향이라 결혼했으니까 애낳았고 애낳았으니까 키우는데 주어진거 열심히하는거죠.
    이럴려고 서울대 나왔나 이런건 생각안하는 것 같아요.
    서울대 안나온 사람이나 주변에 서울대 한두명 있는거지 서울대 출신은 동기 남편 전직장동료 다 서울대 출신이고 그게 특별한 스펙도 아니고요.

  • 63. 그냥 케바케
    '18.3.2 4:20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인생은 그냥 케바케아닌가요.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니겠어요?
    저 위에 어떤 분이 라고 쓰셨는데 그건 그냥 저 분 주변일 뿐이죠..
    제가 바로 마흔넘어서까지 직장 갖고 있고, 시댁과 친정 중에 저희가 제일 가난하고 남편은 전문직입니다. 그럼 왜 회사를 다니냐고요? 그거야 어디까지나 제 맘이죠.. 제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상하게 저희집 남편은 제가 일하는 걸 바라더라구요.. 꼭 돈 때문은 아니에요. 본인 연봉으로도 충분히 생계 유지는 되는데, 자기는 제가 일하는 게 더 좋대요.
    그냥 제가 옳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구요.
    마흔 넘어서 회사 다니는 여자는 그냥 남편이 돈 못 벌고 집안 가난하고.. 그렇게 단정지어 생각하는 것도
    정말 쌍팔년도 사고방식이 아닌가 하네요. 전 솔직히 전업이 적성에 맞지도 않는 것 같구요.

  • 64. 인생은 케바케
    '18.3.2 4:23 PM (211.46.xxx.253)

    인생은 그냥 케바케아닌가요.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니겠어요?
    꼭 마흔 넘어 아직 일하면 집안 가난하고, 남편 벌이 시원치 않고, 그런건가요?

    저는 sky 나왔고(남편이랑 캠퍼스 커플이에요) 마흔 넘었지만 직장 다니고 있고
    시댁과 친정 중에 저희가 제일 가난하고(제발 너희만 잘 살아라 수준이에요) 남편은 전문직입니다.

    그래도 회사 다녀요. 어디까지나 제 맘이죠.. 제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상하게 저희집 남편은 제가 일하는 걸 바라더라구요.. 자기는 일하는 여자가 좋대요. 개인 취향이겠죠 뭐. 전 전업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지도 않고, 남편도 집안일 많이 도와주는 편이고 아줌마 쓰고 이런 것에도 상관안하는 편이에요.

    그냥 제가 옳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구요.

  • 65. bbb
    '18.3.2 4:2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엄마도 똑똑하고 애들이 머리는 좋던데 사회생활 안해보고 학생시절 공주대접 받던거만 몸이 기억해서
    사람들이 재수없다고 그집 엄마랑 애들 싫어하던데..ㅋㅋ

  • 66. 위에
    '18.3.2 4:30 PM (203.226.xxx.110)

    글쎄요.님 글 좋네요.

    요즘의 제게 필요한 얘기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67. ....
    '18.3.2 5:35 PM (121.88.xxx.9)

    제 주변에는 30대 중후반 되니 전부 전업 됐어요
    원래 집도 잘 살았고 남편도 돈 잘 버니까 돈에 대한 아쉬움이 없어서
    애들 잘 키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
    돈 버는걸 자아 실현과 연결 시키는 사람 없어요

  • 68. 유한존재
    '18.3.2 5:39 PM (203.100.xxx.248)

    저도 글쎄요 님 글이 참 좋네요. 그 학부형의 바른 생각도 본받고 싶고요. 요즘의 저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입니다..

    어떤분인지 궁금하네요ㅎ

  • 69. ;;;
    '18.3.2 5:43 PM (211.63.xxx.196)

    각자의 상황이 있으니까요...

    학벌과 직장의 수준(?)이 딱 연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돈버는게 어떠냐 부심도 웃기고 ㅜㅜ
    나 어디 나왔어 부심도 진짜 웃기죠.

    이상 ky나온 생계형 맞벌이였습니다 ㅎ

  • 70. 간단
    '18.3.2 5:46 PM (99.225.xxx.202)

    전문직이면 대부분 일하고, 아니면 전업이죠.
    특히 나이가 많아질수로~
    저기 위에 프린스턴 석사 말씀 하셨는데 석사는 사실 애매하죠.

  • 71. 답글들
    '18.3.2 5:51 PM (114.205.xxx.38)

    참 좋으네요..

  • 72. 고대법대
    '18.3.2 5:53 PM (210.204.xxx.3)

    이대 ..전업하던데요

  • 73. 접니다
    '18.3.2 6:17 PM (223.62.xxx.204)

    연대 나와서
    전업주부
    애들 키우고 집에서 영화보고 책보고 음악듣고
    운동하고..
    남편 벌이 나쁘지않고
    제가 나가는거보다 집에 있는게 가족 전체에 훨씬 이익이 큰 것으로 합의, 자발적으로 전업입니다
    다 좋은데
    대학생 애들에게 눈치보이네요^^;;;

  • 74. 지나가다
    '18.3.2 6:24 PM (220.118.xxx.92)

    글쎄요님 댓글도 잘 봤는데 개인과 가족의 가치가 전부 다르니 예로 드신 분의 경우도 참 좋게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근데 아무때나 원하는 시기에 나가서 일할 수 있다..라는 부분은 솔직히 동의하긴 어렵네요.

    제 아무리 전문직이라 해도 공백 기간 길어지면 선뜻 나가서 일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경제적 자립이라는 건 무시못할 가치에요.
    단순히 월 1~2백 번다고 '부심' 떤다고 치부하는 것도 노동의 가치를 우습게 보는 거구요.
    세상 이치가 말씀하신 경제적 생산성의 가치로만 따질 건 아니라는 거야 당연한 거지만요.

  • 75. .....
    '18.3.2 6:28 PM (218.98.xxx.48)

    남편이 잘 벌어오니 굳이 저까지 나가서 일 할 이유가 없어요.
    알뜰하게 살림하는게 오히려 돈 버는거더군요.
    내가 나가서 일해봤자 옷값, 외식비, 도우미비용, 품위유지 등으로 다 빠져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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