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을때 초라했는데 나이들어서 혼자서도 행복해지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4,992
작성일 : 2018-03-01 11:04:22
일반적으로 젊을때 반짝이던 시절로 살다가
결혼하든 혼자살든 나이들어 초라해져서 우울한경우가 많잖아요
그 반대로
어릴때부터 이십대에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초라하게 지냈는데
나이들어서 행복해지신 분 계실까요
IP : 222.239.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3.1 11:05 AM (122.37.xxx.121)

    결혼안하고 싱글로 살며 기본물질만 충족되연 나이들어 행복할것같아요

  • 2. .....
    '18.3.1 11:10 AM (119.69.xxx.115)

    그냥 성향 탓이에요.. 젊을때나 미혼일때나 결혼 후에나 아이키으면서 쭉 늙는 친구가 있고 또 아닌 사람이 있고..
    사실 결혼 안하고 아기 없으면 여자는 고민거리 자체가 없어서 덜 늙어요 ㅠㅠ

  • 3. .....
    '18.3.1 11:11 AM (119.69.xxx.115)

    당연히 젊을때보다 나이들면 보통의 경우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신수가 편해지죠.. 미혼들은 특히..

  • 4. ...
    '18.3.1 11:17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경제력이 중요하겠죠
    나이들어 안정적인 직업 가지기가..

  • 5. ..
    '18.3.1 11:23 AM (112.144.xxx.154)

    저는 생각자체가 낙천적이라 그런지
    항상 지금이 전성기 같아요..ㅎㅎ(저 지금 50대)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40대 초중반이 내인생 최고의 전성기 같아요

    그때 운동을 즐기며,,,49키로를 유지했거든요
    젊을땐 52,3,4 키로였다가
    운동하며 그리되니 활력도 넘치고
    골프와와인동호회 하면서
    진짜 인생을 즐기며 행복했었죠..ㅋㅋ

    그렇게 소비적인 생활을 하다가(작은 사업도 했었기에 생산적이기도 했음)
    좀 허무해져서,,,
    돈을 버는것을 떠나 뭔가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공예가가 되고 싶어
    그 쪽으로 삶의 비중을 돌리면서
    정신적인 충족이 되었죠

    그래서 지금 그닥 불만은 없고 여러가지로 만족하는 편이에요

  • 6. ..
    '18.3.1 11:31 AM (112.144.xxx.154)

    그런데 제가 젊을때 초라했던건 아닙니다(죄송)
    좋은 직업(대기업 디자이너)에 나름 잘나갔습니다
    근데 이성한테 인기는 40대가 절정이더라는 말입니다

  • 7. ...
    '18.3.1 11:41 AM (222.239.xxx.231)

    공예를 직업으로 하기 위해 배우시는건가봐요
    재능이나 시간 돈 투자가 많이 필요할거같아요

  • 8. ..
    '18.3.1 11:48 AM (112.144.xxx.154)

    원래 가르치는 강사를 하다가
    전문적 공예가로 나서게 된겁니다
    투자는 평생 가는거 같아요..ㅠ

  • 9. ㅡㅡ
    '18.3.1 12:58 PM (122.35.xxx.170)

    돈 걱정에서 평생 해방될만큼의 돈이 생기니 우울함이 사라지더라구요.

  • 10. ...
    '18.3.1 1:17 PM (222.239.xxx.231)

    역시 돈이 중요하군요
    큰돈은 아니라도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정신적 허함도 훨씬 덜할거같아요
    나이들어 돈을 버신거면 진정한 능력자시네요

  • 11. ..
    '18.3.1 7:28 PM (125.182.xxx.217)

    돈이더군요 돈 이외에 내게 필요한건 없었어요 돈이 없을땐 슬픔조차 누릴 자유가 없더군요 지금은 충분히 슬퍼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434 ㅈㅈㅇㄱ사진을보니 ㅎㅎㅎ 7 tree1 2018/03/04 5,537
785433 휴가간 수호랑 보세요~ 9 수호랑 2018/03/04 3,894
785432 다시 봐도 뷰티풀 마인드 좋네요. 6 ebs 2018/03/04 2,236
785431 편리한 살림 노하우 공유해봐요 36 대충살기 2018/03/04 10,723
785430 요즘도 마트에 톳 팔까요? 4 .. 2018/03/04 900
785429 박해준 이라는 배우 아세요? 19 우와 2018/03/04 4,451
785428 네이쳐리퍼블릭에서 살만한거 8 FF 2018/03/04 2,118
785427 등을 쫙쫙 펴고 곧게하는 운동 뭐가 좋은가요. 20 .. 2018/03/04 6,026
785426 아이가 스트레스받았던걸까요? 2 .. 2018/03/04 1,461
785425 새치 3 00 2018/03/04 1,195
785424 치약 뭐 쓰시나요? 18 가정에서 2018/03/04 5,649
785423 일반고 방과후 하는게 좋은가요? 1 고딩 2018/03/04 1,278
785422 다른집 남편들은 어떤가요? 6 남편 2018/03/04 2,726
785421 류준열도 잘나가네요 11 ... 2018/03/04 4,831
785420 남궁연처럼 20년전 증거없는 범죄는 어떤 형식으로 8 ㅇㅇㅇㅇ 2018/03/04 3,751
785419 오늘 미스티 대박 너무재밌네요 16 2018/03/04 8,017
785418 tvn 우리가남이가 8 tvn어이없.. 2018/03/04 1,496
785417 집에 항상 준비되어 있는 반찬 뭐가 있으세요..?? 10 ... 2018/03/04 5,753
785416 직장일의 비애 5 직장맘 2018/03/04 1,437
785415 방탄 팬분들..아미님들아.. 18 ?! 2018/03/04 2,606
785414 가정용 피부관리기기 효과있는거 있을까요? 1 탄력고민 2018/03/04 1,577
785413 강원랜드 권성동 6 감옥 2018/03/04 1,604
785412 에스컬레이터에 강아지 목줄 당겨 태운 여자 8 well 2018/03/04 2,485
785411 지금 이시간에 소주랑 떡볶이먹으면 6 .... 2018/03/03 2,089
785410 치료를 요할만큼 발달이 느렸던 아이들.. 어떻게 자랐는지 궁금해.. 17 ... 2018/03/03 5,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