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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수술해야하는데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중 고민입니다

수술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8-03-01 08:41:41

여포종양의심이라서 수술해야만 진단이 나와요

암이면 재수술후 갑상선전부제거  양성이면 한쪽만 제거로 끝나고요

대림 성모병원과  신촌세브란스 중 고민이네요

집이 구로쪽이라  아산병원도 진료 해봤지만 너무 머네요

우선 비교고민은

1. 수술걱정  다른수술에비해 간단하지만 그래도 수술인지ㅏㄹ

2. 비용문제  신촌세브가 헐비싸네요 (수술전검사시 입원안해주고 입원전 검사 60만원쯤 되나봐요)

    그거에비해 대림은 2차병원이라 다소 저렴할듯

3 거리는 대림이 헐 가깝네요 신촌은 전철타도 되고


고민되네요 

대림서는 3개월후 재검하자하고  아산병원은 결과 같으니 더해도 무의미하다 수술은 당사자 결정사항이다

신촌은 낼모레인데 아산과 같을거 같아요

진단적 수술이라네요 조직을 떼야만 알수있는

이 갑상선 여포암이란게 좀 까다로운녀석인가봐요 유두암과는 다르다네요


IP : 211.208.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 9:13 AM (175.119.xxx.66)

    세브란스가 유명한거 맞고요. 고대구로병원에도 갑상선수술로 유명하신분 계세요. 두곳다 국내 열손가락안에 드시는분들이에요. 저는 수술은 비용보다 잘하는곳으로 가는게 맞다는 생각이어서요.

  • 2. 원글
    '18.3.1 9:23 AM (211.208.xxx.13)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
    '18.3.1 9:55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수술 제대로 안되서 재발하는 경우 많아요.
    무조건 그 분야 명의한테 받으세요.
    세브란스에 유명한 선생님들 많으실거에요.

  • 4. 강남세브란스
    '18.3.1 10:30 AM (39.118.xxx.140)

    박정수 장항석선생님 명의고 잘하세요.
    남편 임파전이까지 되어 5시간이 넘게 장항석선생님께 수술했는데 10년넘어 재발없이 잘 지냅니다
    당시 아산 서울대 삼성 다 다녔지만 장항석샘을 만난순간 신뢰가 느껴졌어요

  • 5. 저도
    '18.3.1 10:37 AM (39.117.xxx.114)

    강남 세브란스 박정수 선생님 추천 합니다

  • 6. 여포성종양
    '18.3.1 12:07 PM (27.115.xxx.9)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과 정확히 똑같은 케이스예요.
    저는 2012년 삼성서울병원에서 40대 담당의로부터 (겨드랑이 밑으로 기구 집어넣어서 수술하는) 내시경수술법을 제안받았는데, 한군데쯤 더 가보고 결정하자 싶어 당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강남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께 진료 받았더니 목에 직접 절개해서 절제하자시더군요.

    어디서 할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내 몸에 칼 대는 일이고 암진단 받으면 항암치료도 해야될테니 경험 풍부한 분한테 받자 해서 강남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께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그때 난생 처음 수술받고 입원하며 느낀건데.. 우리나라 병원 시스템이 생각보다 꽤 허술하다싶어 꽤 놀랐습니다. 그후 다른 질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 받아보니 별 차이 없더군요.
    이 큰 병원들도 이 모양인데 중소병원에선 절대 입원과 수술을 하지 않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절개술인 경우 수술부위에 레이저 치료 받아야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저는 협진으로 피부과에서 3회 60만원 시술했고 그 결과, 지금은 진짜 아무도 모를만큼 목부위가 깨끗합니다.

    외출해야 해서 시간이 지금 없는데 질문해주시면 이따가 답글 달겠습니다.

  • 7. Oo
    '18.3.1 1:26 PM (124.50.xxx.185)

    갑상선수술 명의.

  • 8. ..............................
    '18.3.1 2:14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많이 힘 드실텐데 일단 맘을 느긋이 잡고 생각하시면 쾌차가 빠르실거예요.

    저는 그냥 혹으로 신촌 세브란스 갔었는데 첨엔 무서웠지만 기도를 많이 하니 편해졌어요.

    저는 지금은 괜찮은데

    1년간 인후에 문제있는 분들과 의료진을 위해 카톨릭 성인중에 블라시오 성인께

    https://ko.wikipedia.org/wiki/
    매일 짧은 기도를 올리고 있어요. 이따 저녁 기도 때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병원비는 아깝지만

    일단 건강하면 돈은 또 벌 수 있는 거라 생각되어 되도록 좋은 곳에서 보셨으면 해요.

    평안과 치유를 기원합니다.

  • 9. 원글
    '18.3.1 6:26 PM (121.141.xxx.239)

    저도님 결과는 암이었나요
    강남세브박샘은 4월말이예요 담주 월요일은 신촌세브 남샘인데 고민되네요

  • 10. 여포성종양
    '18.3.2 8:33 AM (27.115.xxx.9) - 삭제된댓글

    저한테 하시는 질문인지 몰라서 망설이다 그냥 댓글 적습니다.

    저는 다행히 암은 아니라고 해서 레이저 치료만 받고 끝냈습니다.
    퇴원 후 첫 진료 때(약 1주일 후) 검사결과 알려주고, 피부과 협진으로 넘긴 거예요.

    원글님도 이렇게 안내 받으셨나요?
    우선 반절제 한 후 암으로 판명되면 재수술 해서 나머지 쪽도 떼어내는 전절제 수술 받아야 한다고..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수술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연이어 똑같은 수술을 또 한 번 더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하니 진짜 암담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용상 목적으로 많이 행한다고 하는 내시경수술이 아닌 목부위 직접절개술을 선택했습니다. 최소침습적이라 판단해서요.

    박정수교수님이 경험도 풍부하고 친절하고 다 좋긴 한데, 솔직히 그분이 상당히 연로하셔서 직접 집도하시진 않을거 같아요. 아마도 마취 후엔 지켜보시고 배우는 후배가 수술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해봅니다.
    하지만 박교수님이 수술 후에도 매일 회진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참으로 든든했습니다. 담당의의 격려와 의료도 환자의 정신건강에 상당히 중요하더라구요.

    아무튼, 전 반절제로 끝나서 절개 부위도 작고 회복도 빨랐는데, 반절제로 인해 갑상샘 반쪽이 사라져 호르몬 분비를 한쪽에서밖에 못하게 되지만, 신지로이드를 일단 복용하게 되면 평생 복용해야 되니 우선은 스스로 호르몬 분비를 하도록 약 복용을 하지말라고 해서 3개월간 버텨봤는데 저는 그 기간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매사에 짜증이 났거든요.

  • 11. 여포성종양
    '18.3.2 8:37 AM (27.115.xxx.9) - 삭제된댓글

    수술후 목을 너무 숙이고 있지 마시고 들고 계실것을 권합니다. 저는 겁이 많아 절개 부위가 찢어질까봐 고개를 며칠간 계속 숙이고 있어서 그런지 목 부위 당김이라는 수술 부작용을 평생 얻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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