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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 싶은데 같이 가서 즐길 사람이 없어요.

...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18-03-01 07:35:02


올봄이 여행주간이라 그런지, 항공사마다 일본여행티켓을
할인한다는 광고가 눈에 많이 띄어요.
82에 일부 회원님들은 일본여행에 학을 떼기도 하지만,
반일, 친일과 관계없이 일본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물건이나 꾸며진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전.
이제껏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정도 다녀봤는데
같이 쇼핑다니면서 구경하고 맛난거 먹으면서 즐기고.
얘기 나누고 소소한 기쁨을 누릴 여행친구가 없으니 외롭더라구요.

가족도 바쁘고 주변에 여행갈만큼 친하고 편한 친구는 없어서
자주 혼자 여행을 다녔는데..그게 점점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늘상 마음이 편치도 않고, 한구석은 허전하고 적적해요.
(대인관계에 서툴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서요..)

취향이 잘맞는 사람과 같이 다니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될텐데...ㅜㅜ
더이상 여행가서 혼자이긴 싫은데 여행 여행카페같은곳에서
메이트라도 구해야하는 걸까요?
IP : 117.111.xxx.17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3.1 7:47 AM (211.219.xxx.204)

    저랑같네요 근대 정말 친하지않으면 불편해서 저는
    걍 혼자가요 이번에 가수 콘서트도 혼자가요

  • 2. 저런 곳
    '18.3.1 7:53 AM (39.7.xxx.144)

    저런 곳은 혼자가서 내 마음대로 보고 오는 것이 좋지 않나요?

    도시 여행은 혼자가 더 편하고
    자연 여행은 함께가 더 좋고

  • 3. 저도요
    '18.3.1 7:57 AM (125.182.xxx.20)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반은 서로 양보하고 절충하면서. 9월에 헝가리 표 사두었는데 . 혼자가기가 조금 무서워요. 오스트리아도 갈건데... 그 금처 나라 하나더 갈건데.... 여자 혼자라 조금 무섭기도하고. 이동만이라도 같이 할 여행자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 않죠...

  • 4. ㅇㅇㅇ
    '18.3.1 8:03 AM (117.111.xxx.179)

    이제 혼자는 견딜수없을만큼 질리고 외로워요..
    헛헛한 맘에 자꾸 뭘사먹고 불필요한 쇼핑도 하게 되어서요.
    맘 맞는 사람 찾긴 힘들고..사람 잘못 만났다간 트러블에
    맘고생하기 쉬우니 사람찾는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 5. ㅇㅇㅇ
    '18.3.1 8:07 AM (117.111.xxx.179)

    정말 막 친하지 않아도 되니, 관심주제로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행은 국내건 해외건 혼자 벅찰만큼
    다녀봐서 이제 혼행은 저랑 맞지않는거 같아요
    가끔 혼자 쉬고싶을때라면 모를까..관심주제를 나눌수
    있는 사람과 함께 다니고 싶어요.짠내투어 일본 여행단
    보고나서 더 그렇게 느끼는거 같아요..ㅎ

  • 6. 저도요
    '18.3.1 8:16 AM (180.65.xxx.11)

    혼자도 잘 다녔었는데,
    언제부턴가 별로네요.

  • 7. 돈이 있어도 혼자 갈땐
    '18.3.1 8:37 AM (73.51.xxx.245)

    일부러 게스트 하우스나 유스호스텔에서 잘 때가 있어요.
    여행친구 만들려고...
    그런 곳에 가면 혼자 온 사람들이 많아서 괜히 서로 말붙이고 그러죠.
    국적 상관없이.
    안전한 곳으로 골라서 다니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여자가 운영하는 여성전용 게스트 하우스가 안전하고 좋았어요.

  • 8. ...
    '18.3.1 8:54 AM (125.177.xxx.43)

    저도 혼자 가려는데 ... 취향이 비슷하네요

  • 9. ㅁㄴㅇ
    '18.3.1 9:05 AM (121.135.xxx.185)

    나이들수록 두 마리 토끼 다 잡기 어렵더군요. 정말 딱 하나만 놓고 봐야 함. 여행 자체를 즐길 것인가, 아니면 대인관계의 재미에 의미를 둘 것인가.

  • 10. ㅌㅌ
    '18.3.1 9:10 AM (36.38.xxx.56)

    여행을 목적을 가지고 가면 혼자가도 재밌어요
    그냥 휴양차원이면 잡생각이 들어서..

  • 11. ......
    '18.3.1 9:15 AM (221.141.xxx.8)

    삼일절에 일본이라....
    대단한 시대정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12. ..
    '18.3.1 10:03 AM (118.39.xxx.210)

    저두 애들 다 키워서 언제든 여행갈수 있는데 혼자 가기가 싫어요
    타지에서 혼자 있음 더 외로울거같아요
    혼자가 싫다는데 권유하는것도 이해안되구요

  • 13. 저도
    '18.3.1 11:09 AM (1.247.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 너무나 좋아하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친구들도 직장 다니고
    나이가 비슷하다면 함께 다니고 싶네요.
    전 44세요^^

  • 14. ㅇㅇㅇㅇ
    '18.3.1 11:21 AM (14.45.xxx.242) - 삭제된댓글

    전 36살인데요,, 나이는 특별히 상관이 없구요~
    같이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은 성격에 취향이 맞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계획상으로는 여행시기는 5월 연휴쯤으로 잡을 생각인데,,
    생각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주소는 antwark@naver.com입니다.

  • 15. ᆢ46
    '18.3.1 11:21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혼자여행은 진짜 외로울것 같아요
    저도 여행다니고 싶은데 딸들과 다니기엔 시간이나 비용이나 힘들고 남편은 골프여행 아님 심드렁하고
    비슷한 연배와 여행다니고 싶어요

  • 16. ㅇㅇ
    '18.3.1 11:22 AM (14.45.xxx.242)

    윗님 안녕하세요.
    저는 36살이구요, 여행친구할 분 나이는 특별히 상관이 없구요~
    같이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은 성격이고, 취향이 맞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계획상으로는 여행시기는 5월 연휴쯤으로 잡을 생각인데,,
    생각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메일은 antwark@naver.com입니다.

  • 17. 좋으네요
    '18.3.1 11:29 AM (222.119.xxx.145)

    원글님처럼 이렇게 여행친구 만드는 방법..괜찮은데요 ㅎㅎ 전 늦둥이아이하나가 지근 고2 올러가요.
    제나이60..취미는 클래식음악감상.영화.책.그냥걷기.
    이쁜거가끔사기 ㅎㅎ
    이런인간인데 친구들 있어도취향같기가 쉽지않고..
    또 결정적으로 코를 고는데 여행가서 코고는걱정없이
    같이 잘 수 있는 엇비슷한 새친구가 있음좋겠다싶거든요.
    아이 졸업후에 원글님처럼 해야겠어요..잘되기를바랍니다^^~~~~~~

  • 18. ㅇㅇㅇ
    '18.3.1 11:48 AM (14.45.xxx.242)

    윗님 긍정적인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거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데 그나마 이성적인(?) 여자분들이 많은
    82라서 믿고 글 올리게되는거 같아요.
    님두 나중에 시간 여유되실때 여행 많이 다니시길 바랄게요~

  • 19. 49
    '18.3.1 4:39 PM (116.36.xxx.186) - 삭제된댓글

    애들 다 키워내고 나니 이젠 홀로 남겨진 듯 하네요.저 스스로도 그동안 지쳐서 인간관계에 소극적으로 대하다 보니 이젠 일상에서 가볍게 차한잔 할 친구도 없고 여행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솔직히 외롭네요.남편, 가족을 떠나 수다도 편히 떨고 진심 친구를 갖고 싶어요 물론 저도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요.저도 멜 남겨 봅니다.혹시 친구가 될까하고 dna0413@naver.com

  • 20. **
    '18.3.1 8:06 PM (1.236.xxx.116)

    저도 여행가고 싶을 때 시간 맞는 사람 찾기가 어려워서
    포기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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