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신아 왜 그렇게 사니(저도 제자신이 답답한 것 너무 잘 압니다ㅠㅠ
어젠 제자신이 이미 체력의 한계를 넘고 과부하상태로 일하다 순간적으로 쓰러졌는데
자괴감이 들죠
언제까지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싶어요
남편은 무기력을 넘어서서 이젠 모든것에 손을 놨어요
제가 가장 바라는 건 남편이 무기력을 극복하고 어서 직장 구하고
제가 보조하는 식으로 단시간 알바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최선인데
남편의 현재 마음상태는 묵묵부답 요지부동이에요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몸도 안 좋은 사람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나도 어서 힘을 내야겠다라는 생각을 안 한다는게 야속하죠
아이가 아직 발달이 더딘데 이점이 제일 마음아퍼요
아침마다 일어나면 엄마가 없어서 슬퍼 엄마 일가지마 이러는데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는데 죄송스럽죠
사위가 있는데도 단1%도 도움이 안 되고있으니까요ㅠㅠ
총체적난국인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답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쓰러지면 안되니까 일단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야겠어요
남편이 집안일에 도움이 되고 안 되고 이런 부분을 떠나서
혼자서 발버둥치는 이런 상황이 총체적으로 답답해서요
답답한 고구마글 또 하소연해서 죄송합니다
일기형식으로 매일 적고픈 생각은 절대 없으니 답답한 고구마글 또 적었다고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겠어요
결론은 또 다시 힘을 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힘내세요
'18.3.1 5:00 AM (190.16.xxx.115)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 원글님.
너무 너무 장하십니다.
제가 가게가 망할 지경이라 정말 눈물이 났는데 원글님 보고 정신을 번쩍 차렸습니다.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몸도 약하신 분이 공장일 하시고
남편은 알아 주지 않은 것 같아도 이렇게 꿋꿋이 사십니다.
절대 고구마 글이 아닙니다. 이럴 때 일수록 밥 잘 드시고요. 건강 꼭 지키셔야 합니다.2. 감사합니다
'18.3.1 5:10 AM (106.102.xxx.96)오늘은 잠이 일찍 깼는데 지금 잠이 와서 딱 한시간만 더 자야겠어요
인생을 현명하게 살고싶은데 쉽지않은 것 같아요
글 적을때마다 한분한분 따뜻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3. 남편
'18.3.1 5:16 AM (39.7.xxx.212)분은 왜 무기력인가요
4. 원글
'18.3.1 5:19 AM (106.102.xxx.96)8개월가량 실직 우울한 감정들 복합되어 있어요
5. 희망
'18.3.1 5:20 AM (39.7.xxx.62) - 삭제된댓글벼룩시장 ㆍ교차로 잘보세요
월급은 작지만 편한일도 나와요
저 아시는분도 그렇게 취업해서 잘다니고 있네요6. .........
'18.3.1 5:22 AM (172.58.xxx.42)남편이 가사일이라도 하고 애라도 봐야지... 친정엄만 뭔죄래요.
이래서 남자가 주부역할은 못하는거에요.
여잔 살림이라도 하지. 남잔 돈 안벌어오면 쓰잘데기없는 존재.
한번 담판을 지어요. 올해까지만 봐준다 뭐 이렇게요..7. 무기력은
'18.3.1 5:29 AM (211.178.xxx.192)무기력은 놔두면 점점 심해집니다.
어찌하든 나가서 볕 받고 돌아다니며 일 구해 봐야 해요.
평생 저럴 수도 있어요, 원글님 그 꼴 보고 사실 수 있어요?
방법 찾으세요. 꼭요.8. ...
'18.3.1 5:40 AM (223.62.xxx.210)공장가면 얼마나 버시는건데요?
얼마 못 벌거 같은데...
장기로 하실거면
몸 상하기전에 차라리 다른일을 찾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9. ....
'18.3.1 5:56 AM (86.173.xxx.210)원글님이 일을 열심히 하실 걸 아니까 그냥 남편분은 맘 편히 가지고 집에 있는거 아닌가요? 집에 있으면 아이라도 돌봐야죠 친정부모님은 정말 또 무슨죄인가요? 집에서 놀거면 아이라도 돌보고 살림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안그럼 오랜시간동안 정말 아무것도 안할 수 있어요.
10. 원글
'18.3.1 6:09 AM (106.102.xxx.96)일어났어요 졸려요ㅠㅠ
11. 원글님 글 전부터 봤는데
'18.3.1 6:33 A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그렇게 본인 학대하다 정말 큰일 납니다.
그러잖아도 몸이 안 좋다면서.
차라리
부인이 그리 애쓰는거 보면서 손하나 까땍않는 남편 기대지말고 이혼하시면
한부모가정으로 정부 보조 받을 수 있어요.
그 보조금이 원글님 일당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편의점 알바같은거 알아보셔서 하세요.12. ‥
'18.3.1 7:14 AM (211.36.xxx.54) - 삭제된댓글원글님글 몇번 읽었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쪽으로 일하시면 괜찮을거같은데 그쪽으론
생각없으신가요13. ‥
'18.3.1 7:39 AM (211.36.xxx.54)원글님글 몇번 읽었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쪽으로 일하시면 괜찮을거같은데 그쪽으론
생각없으신가요??14. 우울증
'18.3.1 8:01 AM (223.33.xxx.103)남편분 병원에서 약 처방받아보시는거 어떠세요!? 약먹으면 그래도 좀 호전되요..기다리지만마시고요...
15. 아이
'18.3.1 8:10 AM (121.128.xxx.117)등하원이라도 맡기세요.
친정에 사정이 생겨서 못 오신다고 하고.16. 아휴. 다른일
'18.3.1 8:13 AM (222.96.xxx.215)알아보시라고 저번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안들으시네요;
제 느낌이 맞았네요
몸도 마음도 약하신 타입.
저번과 똑같은 댓글 또 달게요(도움 1도 안되고 안먹히는거 알지만요)
몸.마음 둘다 약한 경우는
몸이 힘들어질 경우 마음까지 피폐해집니다
원글님이 그러다 우울증 와요
찾아보시면 분명 다른 할만한 일이 있을거예요17. ㅇㅇㅇ
'18.3.1 9:44 AM (58.121.xxx.67)공장알바라도 일단 시작을 하시고 밖으로 나오셨으니
잘하신거고요
일은 계속하시되 알바천국같은데를 계속보시고
맘에 드시는 자리가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조건이
좀 나으면 옮기세요
그리고 남편분한테는 살살 얘기해보세요
날따뜻해지면 편의점 알바라도 구해서 밖으로 나가자
당신 이러다가 병난다 활기차게 살아보자 하고 위해주는척 하면서요
그리고 진짜 건강유의하세요
밥 잘드시고 씩씩하게18. 서울?
'18.3.1 2:46 PM (103.252.xxx.57)원글님 혹시 폴리텍대학 이라고 재취업을 위해서 무료로 기술등을 가르쳐 주는 곳인데 교통비등 지원금이 약24먄원정도 나오고 점심도 제공이 됩니다. 인터넷 들어가셔서 한번 읽어보시고 지원해 보세요. 남편분께 권해보세요.
19. 원글
'18.3.1 9:27 PM (211.36.xxx.118)퇴근하고 집이에요 오늘도 힘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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