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 받는다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사랑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18-02-28 20:24:45
사랑 받는다는 느낌은 어떤건지..
한 번 느껴보고 싶어요...
IP : 39.7.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랑
    '18.2.28 8:30 PM (203.170.xxx.82) - 삭제된댓글

    영원한사랑은 없다싶지만 찰나더라도
    아껴준다는 느낌 . 고 잠깐을 되뇌이게되고 행복하죠
    전 부모로부터의 사랑은 못받앗던지라
    남녀간의 사랑..받아봣내요

  • 2. ..
    '18.2.28 8:41 PM (88.78.xxx.209) - 삭제된댓글

    내가 뭘하든 좋아해주는 것.
    내 모습 그대로 다 보여줘도 너무 아껴주는것

  • 3. 우선
    '18.2.28 9:10 PM (175.223.xxx.134)

    좋아하는 동물이나 식물을 키워 보세요. 키우다 보면 귀찮을 때도 있지만 동물이 눈 꼭 감고 잠잘때. 잠꼬대할때. 나에게 안길때 제 마음에서 사랑이 나오더라구요. 내 마음 속에 묻혀 있던 사랑이 발현 되고 그게 사람을 향하면 사람에게. 동물을 향하면 동물에게 사랑 받게 되어 있어요. 대부분 부모님에게 받는 사랑은 지속적이고 댓가가 없지만 그외의 인간 관계는 유효 기간이 있고 댓가도 치뤄야 하죠. 그걸 섭섭하다 생각 말고 받아 들여야 하더라구요.

  • 4. ..
    '18.2.28 10:19 PM (124.53.xxx.131)

    그당시엔 특별할 것도 없어요.
    내가 그냥 그자리 있었을 뿐인데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냥 내가 있다는 것 만으로
    모두가 애지중지,길가다 넘어져도 저 몹쓸 길이 널 아프게 했구나
    어쩌다 마음 내켜 아주 작은걸 했을 뿐인데 동네방네 자랑에 칭찬에...
    가만히 있어도 제일 좋은건 무조건 내것이 되고 소문나서 어딜가든 사람들이
    관심있게 쳐다보고 이뻐해주고 귀한대접 해주고..
    그땐 그게 공기같이 아무런 느낌도 없었으나 잃고 나서야
    비로소 뼈아프게 깨닫게 되는거..

    사랑을 받는 다는 건 많은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 그 자체로 무한 긍정을 받는거라 생각해요.

  • 5. ㅇㅇ
    '18.2.28 11:00 PM (117.111.xxx.100)

    부모로부터 사랑받지못하고, 매번 질타, 비판,
    부정적인 소리만 들으니 인간불신과 함께 가슴에 사무치네요
    그냥 모든 노력이 귀찮기도 하고 지쳐요 이젠
    저도 꾸미거나 억지 노력하지 않아도 이쁘게 봐주고
    허용해주는 사랑, 진심으로부터 나온 아껴주는 사랑
    좀 받아보고 싶네요. 갈급합니다 정말..

  • 6. 47세
    '18.2.28 11:15 PM (121.175.xxx.137)

    내편이라는 느낌 ᆢ 든든하죠
    이뻐해주는 느낌 ᆢ 여자로 태어난게 행복하달까
    감싸주고 위해주는 느낌 ᆢ 울타리가 되어주죠
    종속적이라 요즘 세대엔 안맞나요?
    소소하게 무지무지 많은데
    웃게 해주러고 한다던지 고기 열씨미 구워준다던지 목적지에 먼저 내려주고 주차하고 온다던지
    너무 소소해서 웃긴가요? ㅎ

  • 7. 드라마 여주
    '18.3.1 1:28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드라마 여주가 된 기분이랄까
    태양후예 송혜교 별그대 전지현

  • 8. 드라마 여주
    '18.3.1 1:28 AM (223.38.xxx.93)

    드라마 여주가 된 기분이랄까
    태후에 송혜교 별그대 전지현

  • 9. 사는 데 힘이 돼요.
    '18.3.1 1:44 AM (211.178.xxx.101)

    그 남자는 별개로 미울 수 있지만요.

  • 10. 이유
    '18.3.1 1:27 PM (175.223.xxx.134)

    없이 태어난 모든 존재가 존재 그 자체로 미움 받지 않고 누군가의 따스한 눈길. 손길. 어루만짐으로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 극락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414 ......펑 23 ㅇㅇㅇ 2018/03/01 5,932
784413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어를 배우는 학원 3 82cook.. 2018/03/01 1,250
784412 성폭력 묵인·방관..마치 생존의 기술인 냥 조언돼왔다 3 oo 2018/03/01 705
784411 명치 왼쪽 부분, 장기가 꼬이는 듯한 느낌?(2) 쪼요 2018/03/01 2,107
784410 이번주 주말 트렌치코트는 너무빠를까요? 14 ".. 2018/03/01 4,265
784409 나경원은 삼일운동이 빨갱이가 한거라고 생각하나 봐요 12 푸른하늘 2018/03/01 3,263
784408 이병헌이랑 이민정같이 있는데 무릎에 다른여자 앉힌 사진 23 궁금 2018/03/01 28,737
784407 여행가고 싶은데 같이 가서 즐길 사람이 없어요. 17 ... 2018/03/01 4,374
784406 TV 새상품 환불 가능할까요? 3 ㅇㅇ 2018/03/01 886
784405 그들만의 '증오 올림픽' 2 샬랄라 2018/03/01 1,337
784404 인간관계에서 성숙한 사람이 미성숙한 사람을 사귀는 이유는? 13 2018/03/01 8,522
784403 삼일절 오늘 남대문 아동복 상가 열까요? 2 딸엄마 2018/03/01 1,174
784402 수원경기외국인학교 3 질문있습니다.. 2018/03/01 1,093
784401 온누리교회 강의 들으러갔다가 1 부라자만지네.. 2018/03/01 3,016
784400 헷갈리는 연예인 있으세요? 9 ㅡㅡ 2018/03/01 1,985
784399 '채용 부정청탁' 문체부 공무원, 석연찮은 수사 종결 1 샬랄라 2018/03/01 640
784398 전 강동원이 잘생셨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52 40대부페녀.. 2018/03/01 10,918
784397 성악가들은 모두 절대음감인가요? 4 음감 2018/03/01 1,666
784396 싸웠다고 이틀째 안들어와요 4 ㅅㅂㄴ 2018/03/01 2,595
784395 자녀들 입시 경험 있으신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 15 입시 2018/03/01 4,253
784394 딴지가보니 오달수 옹호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8 꾸미루미 2018/03/01 3,679
784393 도미노피자 오늘 1 도미노피자 2018/03/01 2,700
784392 등신아 왜 그렇게 사니(저도 제자신이 답답한 것 너무 잘 압니다.. 16 고달픈 2018/03/01 6,557
784391 실비보험 고지에 대해 여쭈어요 ㅠㅠ 실비보험 2018/03/01 1,023
784390 유럽에서 장보기 28 초보 2018/03/01 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