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wangship
내가 만났던 부자는 유튜브에서 '공부의 왕도'를 꼭 찾아보라고 하셨다.
"공부하는 방법은 대입 시험에서만 필요한게 아니다.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사람은 짧게는 1~2년 안에도 합격한다. 떨어지는 사람은 10년 공부해도 떨어진다. 방법을 몰라서 그렇다."
" 공부는 전략이다 . 합격하는 사람은 기출 문제를 먼저 보고 , 법전으로 돌아가 문제가 출제된 부분에 줄을 친다 . 그렇게 모든 기출 문제를 파악하고 나면, 요리해야 할 곳이 보인다. 이제, 가장 효율적인 요리법을 선택해 그 부분만 집중 공략한다."
"떨어지는 사람은 법전을 펴고 무식하게 처음부터 외운다. 범위도 한정하지 않고 끝도 없는 공부의 수렁에 빠진다. 첫째 ,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것 , 둘째 , 숲을 보지 않고 나무와 씨름하는 것 , 둘 다 공부 못하는 사람의 필패 코스다 ."
책을 한권 추천해 주셨다. 「영어 9등급이 언어 천재 됐다」라는 책이었다.
" 무조건 숲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 처음에 한번 쓱 보고 , 그 다음 날 또 보고 , 그 다음 날 또 본다 . 1.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 2. 체계(목차)를 정리하고 → 3. 외워야 할 내용을 파악하고 → 4.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도록 '다음날, 3일 후, 일주일 후, 한달 후' 간격으로 복습하고 5. 시험 전날에 종이 한 장에 목차를 적고 세부 내용을 말로 정리한다.
이 분은 주요 과목별로 공부 방법을 알려주셨다. 시간이 부족해서 아주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들은 내용을 정리하면 대충 이렇다.
1. 국어 - 어휘가 관건이다. 문제를 이해 못하는데 답을 찾을 수는 없다. 수능 국어(고등학생이라면) 기출 문제를 펴 놓고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서 적고 뜻을 찾아본다.
어휘가 어느 정도 되었으면 그 다음은 요약하기다. 수능 국어 문제는 길기 때문에 앞장 읽고 뒷장 넘기면 앞 부분 다 까먹는다. '긴 단락을 읽고 한줄로 요약하고 다음 단락 읽고 요약하기' 이런 연습을 해야 한다. 아무리 긴 지문이라도 무조건 한 줄,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되면 거의 다 된 것이다.
2. 영어 - 국어와 마찬가지다. 단어 외우기가 관건이다.
내가 영어 공부 방법을 알기 때문에 자세히 묻지 않았다. 이 분은 영어는 아웃소싱을 한다. 자녀와 학습 방법과 범위를 정한 후에, 적당한 학원이나 과외 교사를 물색해서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맞춤형 학원을 찾기 어려워, 주로 대학생 과외교사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