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50대 맞벌이부부 생애처음으로 서울에서
덕구온천여행갑니다.
덕구리조트에서 숙박할건데 주변맛집이나,명소 아시면 알려주세요.
82님들 정보력빌려서 지친 몸과맘 하루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합니다..
3월1일 50대 맞벌이부부 생애처음으로 서울에서
덕구온천여행갑니다.
덕구리조트에서 숙박할건데 주변맛집이나,명소 아시면 알려주세요.
82님들 정보력빌려서 지친 몸과맘 하루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합니다..
덕구온천 물 너무 좋아요.
숙박하시는 곳에 아침에 원탕까지 가이드해서 트레킹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거예요.
아침 일찍 로비에서 모여서 호텔 직원이 데리고 가거든요.
시간 가능하시면 거기 따라갔다 오세요 왕복 2시간 전후로 잡으면 될 거예요.
계곡이 좋아요. 원래 그 옆에 산도 좋은데, 등산 가능하시면 하심 좋지만 그냥 계곡만 트레킹해도 아주아주 좋아요.
죽변에서 덕구온천까지 올라가는 진입 길에 식당들 많은데, 전 순두부랑 곤드레밥 하는 집 앞에 차들이 많길래 그냥 들어가서 먹었어요. 아주 괜찮아요. 상호는 모르겠는데, 아마 순두부, 곤드레 같이 하는 식당은 그집밖에 없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어디까지 가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울진 불영계곡까지 가실 수 있으면 불영사까지 다녀오심 좋아요
불영사 정문 앞에 비빔밥 식당이 딱 두개 있는데, 무작위로 왼쪽집으로 들어갔는데 좋았어요.
아마 오른쪽 집도 나쁘지야 않겠지만... ㅎㅎㅎ
서울 올라오실 때 시간이 넉넉하시면 동해 7번국도 따라서 올라오시면 딱히 명소 찾지 않아도 드라이브 자체가 명소일 겁니다.
덕구온천과 불영사 사이에 왕피천도 있는데, 트레킹 좋아하시면 한두시간 걷다 오시기 좋아요.
아주 특이한 곳이거든요.
사실 그 동네가 원자력발전소가 많은 동네라 그쪽으로 전시장이나 그런 곳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권하거나 그럴 수는 없구요.
울진, 영덕이 가까우니 요즘 대게철이 막바지니까 그쪽에서 대게 한마리 영접하셔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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