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퓨터 게임은 아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수있다

쩜두개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8-02-27 18:51:24
위 내용으로 몇년뒤에 글을 하나 쓰려합니다.
몇년 뒤 부동산 글 마무리 짓고 한번 써보려 합니다.

아직도 우리아이가 공부해야 하는데 몇시간씩 게임만 한다고 
좋은 대학 가야 하는데 하면서 아이 탓 하는 부모님들은....

짦게 조언드리자면, 아이를 좋은 대학 보내서 좋은 취직 하는걸 인생 목표로 삼지 마시고
초,중,고등학교동안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좋아하는 취미, 적성을 찾을수 있게 이것저것 스스로 최대한 많이 시도하게 하면서
학교라는 단체생활이나, 최소한의 수업내용은 들을 수 있게 하는걸 아이 인생 목표로 삼아보세요.

엄마의 공부하라는 스트레스속에서 공부는 하기싫고 재미를 찾느라 게임을 하는 아이들에게
게임은 아주~~~~먼 미래에 도움이 될까 말까 한데 (제가 이 케이스 아주 나중에 도움된 케이스)

좋은 대학 보내기 위해 키워지는 아이가 아니라,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고, 학교라는 단체생활을 하며
최소한의 지식을 쌓으면서 본인이 좋아하는걸 찾아나갈수있게 키워지는 아이에게

게임은 어마어마어마 하게 좋은 인생 공부입니다.

------------------------------------------------------------------------

책이나, 글로 백날 이야기 해도 모르는 개념들을 게임을 통행 아이들은 놀랍도록 쉽게 익힐수 있습니다.
다만 당장 그걸 써먹을 기회가 없을뿐입니다.

게임좀 한다는 아들 있으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현질안하고 게임에서 부자나 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 (흙수저 출신이 사회에서 부자나 중산층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질문)

1. 게임을 많이 열심히 해야한다는 대답도 있겠지만
2. 장사를 잘해야된다. 버그를 이용해야한다. 전략을 짜야한다 등등 뭐 이런 대답이 돌아올것입니다.

이런 아이는 어른이 되서 자본주의에 대해서 본인이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노력을 조금만 하면
금방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 노동소득, 자본소득등에 대해서 매우 쉽게 깨우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게임을 통해 경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중간하게 머리도 별로인데 부모 성화에 
좋은 대학 가려고 공부만하고 좋은 취직하려고 도서관 틀어박힌 채 커가는 어중간한 대학의 청년들
이런 청년들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부자가 될수없다고 서울에 집을 왜 나는 못사냐고 

사회가 잘못되었다. 부모가 돈이 없어서 내가 이모양이다 이런소리 하기 쉽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세상돌아가는 원리를 경험한적이 적어서, 좋은 책이나 글, 좋은 기회가 될 경험을 해도
깨우치기가 어렵습니다.

---------------------------------------------------------------------------

몇년뒤 길게 제대로 날잡아서 글을 하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째든 아이가 공부에 관심없고 허구헌날 게임만 하고 몇시간으로 제한하면 엄마한테 욕하거나 난리치면서 아이가 사이가 안좋으시다면, 게임중독 센터 데려갈 생각하지마시고

1. 우리 아이는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걸 인지하고, 다른 재능을 찾아볼 좋은 기회로 여기시고
2. 학교다닐땐 학교끝나고 2시간은 숙제, 복습 다 하고 하루 종일 게임하게 할것 (시간 제한하지 마세요)
3. 주말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는 하루종일 게임하게 할것 
4.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는 엄마나 아빠랑 같이 반나절은 같이 시간을 보낼것 (공원을 가던, 어떤 체험을 하러가든, 영화보러 가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5. 밥은 무조건 식탁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먹을것 (절대 양보하면 안되는것, 게임 시간 제한 안할테니까, 무조건 밥은 가족이 식탁에서 먹는겁니다) 후다닥 먹고 가더라도 저녁은 가족끼리 식탁에서 함께 먹는거고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시간이며,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일이나, 게임하면서 있었던일을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나누는 시간이 되야 합니다

절대 컴퓨터 옆에서 혼자 밥먹게 하면 안됨)

.6. 엄마 아빠가 아이가 하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때로는 구경도 하고, 게임 이야기를 나눌것.
 7. 게임하는 아이를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8. 게임 하고싶은만큼 하게 하면서 아이의 관심이 무엇인지 적성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도록 노력하시고, 주말에 반나절 같이 보내는 시간에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스케이트도 타보고, 같이 가족 요리도 해보고, 야구장도 가보고, 만화 그리기도 해보고, 박물관도 가보고 등등... 아이의 관심사항을 찾아보게하고 관심을 보이는게 있으면, 스스로 집에서 더 해보도록 지원해보세요.

9. 인생에 도움되는 게임도 권해줘보세요. 대표적으로 '시드마이어의 문명5탄, 6탄' 같은 게임은 매우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하면서 인생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
결론. 

1. 시간제한하지말고, 아이 스트레스를 최대한 풀게 해줄것
2. 단 약속으로 학교 잘가기, 평일에 학교 다녀와서 2시간은 숙제 및 복습하기를 지키게 만들것 (제도권 교육 및 단체생활 및 최소한의 교육 지식 확보)

3. 저녁을 가족과 함께 먹으며 아이에게 부모님이 게임하는 아이를 사랑하고 관심이 있으며,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그리고 학교이야기, 친구이야기, 게임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관심이 뭔지 이해하려 노력할것 (처음엔 밥만 후다닥 먹고 게임하러 가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몇년간 노력해보세요)

4. 주말에 하루중 반나절은 가족끼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잡아서 게임 이외에 아이의 관심과 재능 적성을 찾도록 노력할것

5. 단 현질은 최소화 한다. (게임에 실제 돈을 투자해서 장비나 아이템을 사는건 월 3만원 이하로 제한. 돈으로 게임내에서 고수가 되도록 하게하지 마세요. 노력이나 본인만의 공략으로 고수가 되게 하세요)

6.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서 좋은 직장가야 밥벌이 하고 성공한다는건 너무너무너무 낡은 생각이며
   공부말고도 성공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아이 게임한다고 잘못된 아이 취급하지 마시고
   공부머리가 아닌가보다 그럼 뭘 좋아할까 하면서 화목한 가정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세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게임속에서 아이는 제2, 제3의 인생을 사는것과 같으며
게임은 매우 정교한 경제와 사회시스템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하도록 유도해보세요.

총싸움으로 쏴죽이는 오버워치나, 롤 같은 게임말고도 다양한 게임을 하도록 유도해보세요.
특히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MMORPG같은게 배울게 많음.

다시 말씀드리자만, 우리 아이가 게임을 열심히 공략하고 파고들면서 소위 고수가 될수 있다면
그때 얻는 경험들이 성인이 된후에 5년 10년뒤에 현실에 크게 적용시키는 밑거름이 될수 있습니다.

몇년뒤 제대로 길게 한번 게임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된는지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아무튼 게임 좋아하는 아이 엄하게 혼내고, 싸우고 하지마시고, 부모님 생각이 문제이니
아이탓 그만하시고, 아이가 게임도 하면서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 화목한 가정에서 본인의 적성과 재능을 찾는 많은 경험을 학창시절에 주는걸 목표로 움직여보세요.

제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부잘안하고 게임 드럽게 많이 해본사람이지만, 게임 좋아해도 얼마든지 잘먹고 잘삽니다.

IP : 59.15.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
    '18.2.27 7:50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

    게임시간 제한하지 마라니
    본인이 게임 중독이겠지.
    게임은 백해무익이라 안 하면 안할 수록
    좋다네.

  • 2. 유리
    '18.2.27 7:52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

    게임시간 제한하지 마라니
    본인이 게임 중독이겠지.
    게임은 백해무익이라 안 하면 안할 수록 
    좋다네.
    빌게이츠도 자식들 그리는 안 키우네.
    식견이 짧아 고생하는 건
    너님하나로 족하니 어디서 함부로 소리내지 말게.

  • 3. ㅎㅎ
    '18.2.27 8:08 PM (14.39.xxx.191)

    원글님 자녀나 겜 많이 시켜요.

  • 4. 궁금
    '18.2.27 8:22 PM (14.38.xxx.204)

    님은 뭐하세요?

  • 5. 쩜두개
    '18.2.27 8:25 PM (59.15.xxx.19)

    궁금 / 적절한 직업 가지고 적절하게 결혼해서 적절하게 중산층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 6. 쩜두개
    '18.2.27 8:31 PM (59.15.xxx.19)

    아직까진 그래도 과거의 교육방식
    죽어라 고3까지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보내고 그러면 좋은 직업 가져야 성공한다는 이 방식이 대중적이지만

    10년만 지나도 공부머리 있는 아이가 아니면 이렇게 강제 교육에 쏟아붇는건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는걸 깨닫거나 (돈의 관점)

    초,중,고는 아이 재능을 탐색하면서 원하는걸 찾아주는 단계이지 공부를 강요하면서 키우는 시기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될겁니다. (교육 방식의 관점)

    이미 10년전과 비교해봐도 많이 달라졌죠.
    일류대, 명문대 아닌이상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느끼면서

    수저론이 나오고, 물려받은게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자조하고 있는데
    이건 평범한 머리의 사람들에게 과거의 공부 공부 좋은 대학 교육 방식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는걸 깨닮아 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수년뒤 제대로 한번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몇년간 부동산 열풍을 직접들 체험한 뒤엔
    대중들에게 그때 제가 적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있게 와 닿게 될겁니다.

  • 7. 게임
    '18.2.27 8:37 PM (118.44.xxx.98) - 삭제된댓글

    게임중독 마지막이 히키코모리예요.
    다는 아니지만 굉장히 많습니다.

  • 8. 쩜두개
    '18.2.27 8:49 PM (59.15.xxx.19)

    게임 / 네 히키코리가 되는경우 있죠. 결국 훗날 제가 써보려는 글은
    게임중독에 빠지든, 히키코모리가 되든 아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사랑과 관심, 교육을 제대로 시킬줄 몰라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전 초,중정도의 아이들을 '개'를 기르는것과 상당히 비슷하게 보는데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한 100편정도 동영상 봐보시면

    별별 개들이 다나옵니다.
    히키코모리처럼 2층 방에서 1층계단을 내려오지 못하는 개도 있고
    똥먹는개, 미친듯이 짖는 개, 사람 무는 개 등등 별별 개가 다있는데

    대부분은 견주가 제대로 교육과관심을 주지 못해서죠.
    특히 관심이 있고 사랑하지만 잘못된 훈육 방법이 큰데요.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 교육방법의 대전제부터가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 가는것이기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안하거나, 대학가기 싫다고 하면 부모님과 아이간의 관계가 극도로 나빠집니다.

    그리고 아이를 탓하거나, 아이 공부를 못시킨 자신을 탓하죠.

    대전제가 잘못된겁니다.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가야한다는 전제...
    얼마든지 좋은인생을 사는 방법이 있는데

    공부머리 있는 아이들에게만 맞는 교육 방법 하나밖에 엄마들이 모르는거죠...

    게임중독은 결과입니다.
    결과

    가정불화, 공부 스트레스, 부모님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에 대한 부담, 학교 단체생활의 스트레스, 교유관계 문제 등등

    아이가 견디지 못하고 발생하는게 게임중독인데
    게임이 나빠서 게임이 중독성이 강해서 게임중독에 빠진다고만 생각하는 부모들이 문제라는거에요.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요)

    아무튼 훗날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9. 쩜두개
    '18.2.27 8:58 PM (59.15.xxx.19)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GLSP&articleno=7067265

    저런 사연을 읽어보면, 사람들은 부모들을 비난하죠.
    신체적 장애이거나, 다소 지능이 부족한거였는데, 부모 욕심으로 수술을 받아서 아이 인생을 망쳤다구요.

    하지만, 저렇게 수술로 아이에게 물리적 장애를 준경우는 부모잘못이라고 인지하지만
    수년간 지속적으로 잘못된 훈육과 교육으로 아이에게 상처주고, 스트레스를 주며 자식을 학대하는 경우는 잘못이라고 인지조차 못합니다.

    아이를 탓하거나, 아이가 공부못하게 만드는 요소들 (나쁜친구, 게임, 술,담배 등)을 탓하죠.

    저 사연속의 로즈마리 케네디처럼, 티나는 지적 장애가 아니라
    평범한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나라의 살인적인 학습량을 아이들이 얼마든지 거부하고 못견뎌할수 있는데, 그럴경우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교육해야할지를 모른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겁니다.

  • 10. ..
    '18.2.28 12:10 AM (118.44.xxx.98)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견주가 제대로 교육과관심을 주지 못해서죠.
    특히 관심이 있고 사랑하지만 잘못된 훈육 방법이 큰데요.

    맞습니다. 그런데 게임중독이 돼 히키코모리 되는 경우가요. 말씀하신 "제대로 교육과 관심 주지 못해서죠." 그런 가정의 아이들이 많습니다.

  • 11. ....
    '18.2.28 7:3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저희 언니네가 님의 글처럼 아이들을 키워요
    남자애들인데 게임을 하던말던 크게 제지하지 않고 심지어 컴퓨터 관련일을 하는 제 남편에게 이러이러한 게임을 하려는데 어떻게 사양을 맞춰야 하느냐 물어보고 그래요. 애들 컴퓨터 바꿔주려고요
    그런데 그 집은 자식들과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제가 중고등부 학원강사를 10년 넘게 했는데요.
    특히 남자애들은 시간때우려고, 친구들이랑 놀려고 그냥 죽치고 겜방에 앉아있어요
    총쏘는거 아님 몬스터 잡아서 랩 올리고
    그 게임 쪼금 하다가 또 트렌드 바뀌면 또 그거하고
    게임에서 뭘 배우기는 커녕 그냥 집에 가기 싫으니 겜방에서 죽치고 않아 시간 때우는구나 싶은데요
    그래서 언니한테도 애들 절대 게임 시키지 말라고 대체 언니네는 왜 그러냐 하거든요.

    이 글 읽고 생각해보니 그 애들은 확실히 가정에서 지지를 못받는 애들이었던 것 같네요.
    저만 해도 게임 많이 많이.. 심지어 게임하다 응급실 실려간 경험도 있지만 학원 한번 못다녀도 인서울 수학과 나온건 사실이고요
    원글님 저번 글도 그렇고 생각해볼만한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 12. 쩜두개
    '18.2.28 9:24 AM (124.49.xxx.157)

    .... / 넵 감사합니다 ^^
    아이들 교육의 1 목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가정의 화목함이 되어야 합니다.
    청소년 시절에 경험하는 가족의 사랑, 화목함, 유대관계는 평생의 인격과 가치관 형성에 절대적 역할을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 사회가 백날 노력해 봐야, 가정불화있는 아이들은 삐뚤어지기 쉽상이죠.
    범죄 통계 이런거 보시면 죄다 가정불화, 학대, 폭력, 이혼등등이 끊이질 않죠.

    교육의 1 목표는 아이가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지지받고 있으며, 그런 화목함 속에서 인간으로서 유대관계를 맺고 잘 지내는 방법과, 본인의 가치관, 인격, 삶의 지향점, 독립성을 서서히 갖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교육2 목표는 화목함이 충족 된 뒤에나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2목표는 절대 공부공부해서 좋은대학 보내는게 아니라, 아이의 재능, 관심이 뭔지 가족이 함께 탐색하면서 시도해 볼수 있게 지원해주는것입니다.

    아이의 재능과 관심이 공부라면, 팍팍 서포트해줘서 좋은 대학 보내면 아이도 만족하고 부모님도 만족할수 있죠.

    하지만 아이의 재능과 관심이 공부가 아니라면, 스트레스 받아하고, 싫어하고, 제1목표인 화목함을 깰만큼이 된다면, 공부에는 큰 재능이 없으니, 다른걸 교육하고 탐색하게 해야한다는것입니다

    ------------------------------------------------------------------
    다른걸 교육하고 탐색할때, 게임을 말씀하신것처럼 공부하기 싫어서, 친구랑 어울릴려고 시간때우기로
    하는 학생들과

    제가 말한것처럼 게임을 분석하고 공략하면서 어떻게 이게임에서 고수(상위권 유저)가 될수있는가를
    고민하며 게임하는 학생들은

    게임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론 전혀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시간때우는 학생들은 공부하기 싫어서 기계적으로 그냥 게임하는거고
    후자의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서 경험할 흙수저(자본없는)로 어떤 방법으로 사회의 승리자(중산층이상)가 될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시도하며 좌절도 하고 성공도하면서 경험을 쌓는 연습을 실제로는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도 그런줄 깨닫지 못하고 부모도 모르고 사회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습니다.
    그 경험은 어른이 되고 적절한 조건과 사회경험이 쌓여있을때 발현이 될수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제1 목표부터 잘못두죠.

    가정의 화목함에서 아이의 인격, 가치관,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는게 1목표가 아니라
    전교1등해서 좋은 대학가는게 1목표이니 잘 될턱이 없죠.

    거기에 공부머리 아닌 애들에 대한 대안 교육방법도 없으니 허구헌날 아이앞에서 엄마가 울고 싸우면서 아이에게 죄책감과 상처만 주고 있습니다.

    그걸 나중에 글로 쓰고싶어요

  • 13. ㅇㅇ
    '18.3.28 6:41 PM (175.120.xxx.70)

    저장합니다

  • 14. 달아
    '18.5.25 10:11 PM (121.152.xxx.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 저도 세나개보면서 아이의 양육을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455 오늘은 왠지 어준총수가 못생겨보이네요 ㅎㅎ 14 Pianis.. 2018/04/13 3,405
799454 문재인은 정치인이 아니다. 35 ar 2018/04/13 3,371
799453 대장내시경 후 전복죽집 추천해주세요 1 일원동 2018/04/13 1,192
799452 세월호.... 4 ㄱㄴ 2018/04/13 1,099
799451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요. 정말 웃긴 예능이나 영화나 동영상.. 19 웃긴거 2018/04/13 5,357
799450 문준용씨 민사소송했네요 5 개늠들 2018/04/12 2,879
799449 올드팝인데요...아주 귀에 잘 들이는 발음이고요 13 바보같네요 2018/04/12 2,222
799448 크로와상이 너무 좋으네요 18 ㅇㅇ 2018/04/12 5,555
799447 유아적인 성격 어떻게 버리죠? 5 ㅇㅇ 2018/04/12 2,226
799446 강유미가 국회갔을때 나온 노래 2 아까 2018/04/12 1,014
799445 서울역-명동 근처 괜찮은 레스토랑 있을까요? 2 찾고 있어요.. 2018/04/12 1,145
799444 겨드랑이 땀냄새 ㅠㅠㅠㅠ 12 겨드랑이 2018/04/12 6,075
799443 내일쯤해서 꼬리 내리겠네 3 정의당 2018/04/12 2,835
799442 초등생이 선생님께 욕하는게 아들 학교에도 있었네요 3 2018/04/12 1,998
799441 블랙하우스에 나오는 임윤선 13 2018/04/12 4,791
799440 세월호는 진짜 작정하고 침몰시킨거 맞을까요? 13 무서운진실 2018/04/12 3,767
799439 이런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ㅜㅡㅜ 2018/04/12 508
799438 나의아저씨 조연들 연기도 좋네요 15 다들 2018/04/12 5,323
799437 문재인되면 주가폭락하고 전쟁난다던 이정재아시죠? 6 이정재 2018/04/12 3,037
799436 집에서 요리안하고 배달이나 반찬주문해서만 드시는분들 계세요? 19 주부 2018/04/12 5,701
799435 라이프 오브 파이 재개봉했어요 3 내일 2018/04/12 1,631
799434 추리의 여왕은 코난처럼 계속 하면 좋겠네요 ㅎㅎ 11 ㄹㄹ 2018/04/12 3,171
799433 눈피로에 영양제 뭐가 좋은가요? 노안도 오고 4 토비콤? 2018/04/12 3,011
799432 홈플러스 웃긴거 같아요.ㅇ 15 혹시 2018/04/12 6,548
799431 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내일 오전 10시 8 ㅇㅇ 2018/04/12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