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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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은 아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수있다
1. 유리
'18.2.27 7:50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게임시간 제한하지 마라니
본인이 게임 중독이겠지.
게임은 백해무익이라 안 하면 안할 수록
좋다네.2. 유리
'18.2.27 7:52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게임시간 제한하지 마라니
본인이 게임 중독이겠지.
게임은 백해무익이라 안 하면 안할 수록
좋다네.
빌게이츠도 자식들 그리는 안 키우네.
식견이 짧아 고생하는 건
너님하나로 족하니 어디서 함부로 소리내지 말게.3. ㅎㅎ
'18.2.27 8:08 PM (14.39.xxx.191)원글님 자녀나 겜 많이 시켜요.
4. 궁금
'18.2.27 8:22 PM (14.38.xxx.204)님은 뭐하세요?
5. 쩜두개
'18.2.27 8:25 PM (59.15.xxx.19)궁금 / 적절한 직업 가지고 적절하게 결혼해서 적절하게 중산층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6. 쩜두개
'18.2.27 8:31 PM (59.15.xxx.19)아직까진 그래도 과거의 교육방식
죽어라 고3까지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보내고 그러면 좋은 직업 가져야 성공한다는 이 방식이 대중적이지만
10년만 지나도 공부머리 있는 아이가 아니면 이렇게 강제 교육에 쏟아붇는건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는걸 깨닫거나 (돈의 관점)
초,중,고는 아이 재능을 탐색하면서 원하는걸 찾아주는 단계이지 공부를 강요하면서 키우는 시기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될겁니다. (교육 방식의 관점)
이미 10년전과 비교해봐도 많이 달라졌죠.
일류대, 명문대 아닌이상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느끼면서
수저론이 나오고, 물려받은게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자조하고 있는데
이건 평범한 머리의 사람들에게 과거의 공부 공부 좋은 대학 교육 방식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는걸 깨닮아 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수년뒤 제대로 한번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몇년간 부동산 열풍을 직접들 체험한 뒤엔
대중들에게 그때 제가 적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있게 와 닿게 될겁니다.7. 게임
'18.2.27 8:37 PM (118.44.xxx.98) - 삭제된댓글게임중독 마지막이 히키코모리예요.
다는 아니지만 굉장히 많습니다.8. 쩜두개
'18.2.27 8:49 PM (59.15.xxx.19)게임 / 네 히키코리가 되는경우 있죠. 결국 훗날 제가 써보려는 글은
게임중독에 빠지든, 히키코모리가 되든 아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사랑과 관심, 교육을 제대로 시킬줄 몰라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전 초,중정도의 아이들을 '개'를 기르는것과 상당히 비슷하게 보는데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한 100편정도 동영상 봐보시면
별별 개들이 다나옵니다.
히키코모리처럼 2층 방에서 1층계단을 내려오지 못하는 개도 있고
똥먹는개, 미친듯이 짖는 개, 사람 무는 개 등등 별별 개가 다있는데
대부분은 견주가 제대로 교육과관심을 주지 못해서죠.
특히 관심이 있고 사랑하지만 잘못된 훈육 방법이 큰데요.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 교육방법의 대전제부터가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 가는것이기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안하거나, 대학가기 싫다고 하면 부모님과 아이간의 관계가 극도로 나빠집니다.
그리고 아이를 탓하거나, 아이 공부를 못시킨 자신을 탓하죠.
대전제가 잘못된겁니다.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가야한다는 전제...
얼마든지 좋은인생을 사는 방법이 있는데
공부머리 있는 아이들에게만 맞는 교육 방법 하나밖에 엄마들이 모르는거죠...
게임중독은 결과입니다.
결과
가정불화, 공부 스트레스, 부모님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에 대한 부담, 학교 단체생활의 스트레스, 교유관계 문제 등등
아이가 견디지 못하고 발생하는게 게임중독인데
게임이 나빠서 게임이 중독성이 강해서 게임중독에 빠진다고만 생각하는 부모들이 문제라는거에요.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요)
아무튼 훗날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9. 쩜두개
'18.2.27 8:58 PM (59.15.xxx.19)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GLSP&articleno=7067265
저런 사연을 읽어보면, 사람들은 부모들을 비난하죠.
신체적 장애이거나, 다소 지능이 부족한거였는데, 부모 욕심으로 수술을 받아서 아이 인생을 망쳤다구요.
하지만, 저렇게 수술로 아이에게 물리적 장애를 준경우는 부모잘못이라고 인지하지만
수년간 지속적으로 잘못된 훈육과 교육으로 아이에게 상처주고, 스트레스를 주며 자식을 학대하는 경우는 잘못이라고 인지조차 못합니다.
아이를 탓하거나, 아이가 공부못하게 만드는 요소들 (나쁜친구, 게임, 술,담배 등)을 탓하죠.
저 사연속의 로즈마리 케네디처럼, 티나는 지적 장애가 아니라
평범한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나라의 살인적인 학습량을 아이들이 얼마든지 거부하고 못견뎌할수 있는데, 그럴경우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교육해야할지를 모른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겁니다.10. ..
'18.2.28 12:10 AM (118.44.xxx.98) - 삭제된댓글대부분은 견주가 제대로 교육과관심을 주지 못해서죠.
특히 관심이 있고 사랑하지만 잘못된 훈육 방법이 큰데요.
맞습니다. 그런데 게임중독이 돼 히키코모리 되는 경우가요. 말씀하신 "제대로 교육과 관심 주지 못해서죠." 그런 가정의 아이들이 많습니다.11. ....
'18.2.28 7:3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무슨 말씀인지 잘 알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저희 언니네가 님의 글처럼 아이들을 키워요
남자애들인데 게임을 하던말던 크게 제지하지 않고 심지어 컴퓨터 관련일을 하는 제 남편에게 이러이러한 게임을 하려는데 어떻게 사양을 맞춰야 하느냐 물어보고 그래요. 애들 컴퓨터 바꿔주려고요
그런데 그 집은 자식들과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제가 중고등부 학원강사를 10년 넘게 했는데요.
특히 남자애들은 시간때우려고, 친구들이랑 놀려고 그냥 죽치고 겜방에 앉아있어요
총쏘는거 아님 몬스터 잡아서 랩 올리고
그 게임 쪼금 하다가 또 트렌드 바뀌면 또 그거하고
게임에서 뭘 배우기는 커녕 그냥 집에 가기 싫으니 겜방에서 죽치고 않아 시간 때우는구나 싶은데요
그래서 언니한테도 애들 절대 게임 시키지 말라고 대체 언니네는 왜 그러냐 하거든요.
이 글 읽고 생각해보니 그 애들은 확실히 가정에서 지지를 못받는 애들이었던 것 같네요.
저만 해도 게임 많이 많이.. 심지어 게임하다 응급실 실려간 경험도 있지만 학원 한번 못다녀도 인서울 수학과 나온건 사실이고요
원글님 저번 글도 그렇고 생각해볼만한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12. 쩜두개
'18.2.28 9:24 AM (124.49.xxx.157).... / 넵 감사합니다 ^^
아이들 교육의 1 목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가정의 화목함이 되어야 합니다.
청소년 시절에 경험하는 가족의 사랑, 화목함, 유대관계는 평생의 인격과 가치관 형성에 절대적 역할을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 사회가 백날 노력해 봐야, 가정불화있는 아이들은 삐뚤어지기 쉽상이죠.
범죄 통계 이런거 보시면 죄다 가정불화, 학대, 폭력, 이혼등등이 끊이질 않죠.
교육의 1 목표는 아이가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지지받고 있으며, 그런 화목함 속에서 인간으로서 유대관계를 맺고 잘 지내는 방법과, 본인의 가치관, 인격, 삶의 지향점, 독립성을 서서히 갖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교육2 목표는 화목함이 충족 된 뒤에나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2목표는 절대 공부공부해서 좋은대학 보내는게 아니라, 아이의 재능, 관심이 뭔지 가족이 함께 탐색하면서 시도해 볼수 있게 지원해주는것입니다.
아이의 재능과 관심이 공부라면, 팍팍 서포트해줘서 좋은 대학 보내면 아이도 만족하고 부모님도 만족할수 있죠.
하지만 아이의 재능과 관심이 공부가 아니라면, 스트레스 받아하고, 싫어하고, 제1목표인 화목함을 깰만큼이 된다면, 공부에는 큰 재능이 없으니, 다른걸 교육하고 탐색하게 해야한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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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교육하고 탐색할때, 게임을 말씀하신것처럼 공부하기 싫어서, 친구랑 어울릴려고 시간때우기로
하는 학생들과
제가 말한것처럼 게임을 분석하고 공략하면서 어떻게 이게임에서 고수(상위권 유저)가 될수있는가를
고민하며 게임하는 학생들은
게임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론 전혀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시간때우는 학생들은 공부하기 싫어서 기계적으로 그냥 게임하는거고
후자의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서 경험할 흙수저(자본없는)로 어떤 방법으로 사회의 승리자(중산층이상)가 될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시도하며 좌절도 하고 성공도하면서 경험을 쌓는 연습을 실제로는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도 그런줄 깨닫지 못하고 부모도 모르고 사회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습니다.
그 경험은 어른이 되고 적절한 조건과 사회경험이 쌓여있을때 발현이 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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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제1 목표부터 잘못두죠.
가정의 화목함에서 아이의 인격, 가치관,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는게 1목표가 아니라
전교1등해서 좋은 대학가는게 1목표이니 잘 될턱이 없죠.
거기에 공부머리 아닌 애들에 대한 대안 교육방법도 없으니 허구헌날 아이앞에서 엄마가 울고 싸우면서 아이에게 죄책감과 상처만 주고 있습니다.
그걸 나중에 글로 쓰고싶어요13. ㅇㅇ
'18.3.28 6:41 PM (175.120.xxx.70)저장합니다
14. 달아
'18.5.25 10:11 PM (121.152.xxx.47)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 저도 세나개보면서 아이의 양육을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