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너무 외롭네요
사람을 잘 만나지는 않아요
인생에 있어서 힘들일 겪으면서 친구들도
다 제가 연락을 끊었고
뼈가 시리도록 외롭고 마음이 허전해요
일로 인해서 새로 알게 된 지인들과
잘 지내보려고 해도 나이들어서 만나서
그런지 (30대초중반) 견제와 질투심 혹은 우월감만
서로 느껴지고
어제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했는데
다 제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사람을 대하는 제 태도에도 문제점이 있겠죠?
결혼도 쉽지 않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결혼을 꿈꾸기는 힘들고
쓸쓸하고 너무 외로워요 ...
1. ...
'18.2.27 4:07 PM (203.228.xxx.3)사람은 원래 외로워요. 그나마 연애를 하면 덜 외롭죠..저도 속상한일(이별) 있으면 친하 언니한테 날마다 전화해 하소연 했는데 그 언니 얼마나 괴로웠을까 지금 미안해요..지금 아는 동생 가끔 지 속상할때 나한테 전화하는데 잠깐이지만 그것도 들어주기 어려워요..서로 도움되고 건강한 대화할때 사이가 이어지는거 같아요
2. 맞아요
'18.2.27 4:12 PM (221.149.xxx.70)서로 도움되고 건강한 대화 공감되요
저도 제 얘기만 많이 하는 스탈이라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것 같아요3. ..
'18.2.27 4:28 PM (58.141.xxx.60)받으려고만 하지말고 나눠주세요.. 물질이든 정신이든 서로 오고가야 정이 생기죠
4. 음
'18.2.27 4:33 PM (220.116.xxx.156)건강한 대화는 커피숍이나 식당, 전화 상에서 속속들이 하는 얘기로는 오히려 힘들다고 봐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동호회를 들어 보세요.
누구나 힘든 일은 다 있어요.
싸고 안고 생각하고 말한다 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외로움이 줄지 않아요.
그 시간에 몸으로 움직이느라 바빠 생각 속에 파묻히지 않으면, 마음 아플 일도 외로움도 자연 줄어요.
그러다 보면 긍정적인 내 모습에 사람도 붙게 되구요.5. 작약꽃
'18.2.27 5:18 PM (112.161.xxx.179)아무리 친하고 허물없는 관계도 내 모든 속내를 다털어놓을순없어요.
원글님.. 누구든지 외롭다 느껴요..
하지만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 순간들이 이어지면 그게..내 삶이죠.
다들 업 앤 다운.. 감정의 기복이 있고 그걸 잘 누르면서 다지며 살아가요.
행복함만 느끼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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