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외롭네요
작성일 : 2018-02-27 16:03:17
2514989
외로움을 평소에 엄청나게 느끼는데
사람을 잘 만나지는 않아요
인생에 있어서 힘들일 겪으면서 친구들도
다 제가 연락을 끊었고
뼈가 시리도록 외롭고 마음이 허전해요
일로 인해서 새로 알게 된 지인들과
잘 지내보려고 해도 나이들어서 만나서
그런지 (30대초중반) 견제와 질투심 혹은 우월감만
서로 느껴지고
어제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했는데
다 제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사람을 대하는 제 태도에도 문제점이 있겠죠?
결혼도 쉽지 않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결혼을 꿈꾸기는 힘들고
쓸쓸하고 너무 외로워요 ...
IP : 221.149.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2.27 4:07 PM
(203.228.xxx.3)
사람은 원래 외로워요. 그나마 연애를 하면 덜 외롭죠..저도 속상한일(이별) 있으면 친하 언니한테 날마다 전화해 하소연 했는데 그 언니 얼마나 괴로웠을까 지금 미안해요..지금 아는 동생 가끔 지 속상할때 나한테 전화하는데 잠깐이지만 그것도 들어주기 어려워요..서로 도움되고 건강한 대화할때 사이가 이어지는거 같아요
2. 맞아요
'18.2.27 4:12 PM
(221.149.xxx.70)
서로 도움되고 건강한 대화 공감되요
저도 제 얘기만 많이 하는 스탈이라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것 같아요
3. ..
'18.2.27 4:28 PM
(58.141.xxx.60)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나눠주세요.. 물질이든 정신이든 서로 오고가야 정이 생기죠
4. 음
'18.2.27 4:33 PM
(220.116.xxx.156)
건강한 대화는 커피숍이나 식당, 전화 상에서 속속들이 하는 얘기로는 오히려 힘들다고 봐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동호회를 들어 보세요.
누구나 힘든 일은 다 있어요.
싸고 안고 생각하고 말한다 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외로움이 줄지 않아요.
그 시간에 몸으로 움직이느라 바빠 생각 속에 파묻히지 않으면, 마음 아플 일도 외로움도 자연 줄어요.
그러다 보면 긍정적인 내 모습에 사람도 붙게 되구요.
5. 작약꽃
'18.2.27 5:18 PM
(112.161.xxx.179)
아무리 친하고 허물없는 관계도 내 모든 속내를 다털어놓을순없어요.
원글님.. 누구든지 외롭다 느껴요..
하지만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 순간들이 이어지면 그게..내 삶이죠.
다들 업 앤 다운.. 감정의 기복이 있고 그걸 잘 누르면서 다지며 살아가요.
행복함만 느끼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91010 |
나꼼수 팟빵순위 역주행이네요 4 |
.. |
2018/03/18 |
2,099 |
791009 |
스트레이트 안하네요?? 기다리고 있는데 4 |
마봉춘 |
2018/03/18 |
1,479 |
791008 |
전자과나 기계과는 어디로 취직하나요 8 |
ㅇㅎ |
2018/03/18 |
2,477 |
791007 |
잠수네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9 |
잠수 |
2018/03/18 |
8,668 |
791006 |
엄마는 독서교육에 관심 많았지만 아이는 책 안 좋아했던 경우 있.. 8 |
독서 |
2018/03/18 |
1,763 |
791005 |
뉴스, 재일교포 80세의 여성감독 위안부 영화 '침묵' 1 |
박순환감독 |
2018/03/18 |
824 |
791004 |
고기랑 탄수화물. 튀긴음식. 달달음식. 4 |
미친식탐 |
2018/03/18 |
2,170 |
791003 |
박정희 향수가 18 |
언제쯤 |
2018/03/18 |
2,730 |
791002 |
정시 확대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죠. 12 |
ㅇㅇ |
2018/03/18 |
2,073 |
791001 |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지만 다신 아이안낳을래요 9 |
다시 |
2018/03/18 |
3,967 |
791000 |
다른집 초등고학년아이들도 학원숙제때문에 바쁜가요? 8 |
배고픈엄마 |
2018/03/18 |
2,034 |
790999 |
이런 남편 이해되세요? 83 |
.. |
2018/03/18 |
15,447 |
790998 |
적양배추 사놨는데 1 |
느릅ㅇ |
2018/03/18 |
1,128 |
790997 |
마봉춘 스트레이트 결방이군요 10 |
마봉춘 |
2018/03/18 |
2,419 |
790996 |
1년 새 7-8키로 쪘는데 어떻게 빼요? 3 |
67키로 |
2018/03/18 |
2,761 |
790995 |
군대간 아들이 한국사 공부하고 싶다는데~~ 1 |
pink |
2018/03/18 |
1,502 |
790994 |
밤에 샤워하고 자야 다음날 편하겠죠? 16 |
흠 |
2018/03/18 |
6,284 |
790993 |
씻는거 귀찮음 1 |
Um |
2018/03/18 |
1,250 |
790992 |
아픈고양이 데려온 집이에요2 52 |
ㅇㅇ |
2018/03/18 |
3,868 |
790991 |
떡집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9 |
어니 |
2018/03/18 |
3,375 |
790990 |
40대 남편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6 |
... |
2018/03/18 |
5,906 |
790989 |
성형수술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47 |
누구냐 넌 |
2018/03/18 |
14,605 |
790988 |
[GMO-유전자조작식품- 완전표시제]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중 -.. 7 |
에버그린01.. |
2018/03/18 |
862 |
790987 |
가정에서 염도계 쓰시는분 계신가요? 3 |
모모 |
2018/03/18 |
796 |
790986 |
문이녹슬어서 삐이익 소리가나요 8 |
ㅇㅇ |
2018/03/18 |
1,293 |